2015년 9월 10일 목요일

방사능에 오염된 식탁


동국의대 교수 경주환경운동연합 연구위원장 김익중
 
 
후쿠시마 핵사고가 일어난 지 4년이 넘었다. 보통의 사고 같으면 이미 사고원인도 밝혀지고 수습도 끝나있을 시점이지만 핵 사고는 이렇게 빨리 수습되지 않는다. 매일 오염수가 태평양으로 들어가고 있으며, 이 사고의 수습에는 적어도 수 십 년이 필요하다는 것이 일반론이다.

이 사고에 의해서 일본 국토의 약 70%가 방사능 세슘에 오염되었다. 그리고 태평양은 상당부분 오염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에 따라 오염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식품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일본으로부터 명태, 대구, 고등어, 방어 등을 수입하고 있는데, 작년까지 농수산식품부가가 측정한 바로는 이들 수산물에서 세슘이 킬로그램 당 0.5-25베크렐로 오염되어 있었다. 이들 오염된 수산물이 기준치 이하라서 안전하다며 수입이 허가되었고, 모두 유통되었다. 현재도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에서 방사능 물질이 발견되면 되돌려 보낸다고 하지만, 시장에서 구입한 수산물 중 일부에서 꾸준히 방사성 세슘이 발견되고 있다. 정부가 갖고 있는 국민 보호 방법은 바로 식품 방사능 기준치이다. 이 기준치 이상으로 오염된 식품은 생산 및 유통과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정부의 말대로 기준치 이하면 먹어도 되는 것일까?
 
현재 우리 정부가 갖고 있는 방사능 기준치는 킬로그램 당 100베크렐이다. 다소 생소한 단위인 베크렐은 1초에 일어나는 핵붕괴의 수를 의미하는데, 우리의 식품 기준치는 “1킬로그램 당 세슘의 핵붕괴가 1초에 100개가 일어나는 정도의 오염이다. 기준치로 오염된 음식을 1킬로그램을 먹으면 우리 몸속에서 초당 100개의 핵붕괴가 일어나게 된다. 2초면 200개의 핵붕괴가 일어나고 하루에 약 천 만개의 핵붕괴가 일어난다. 게다가 이 기준치는 오직 세슘만을 계산 한 것이다. 핵반응이 일어나면 세슘 뿐 아니라 약 100 가지의 핵물질이 형성된다. 그래서 만일 음식에 세슘이 있으면 다른 핵물질도 있다고 평가되는데, 세슘만 계산해서 하루에 천 만개의 핵붕괴가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정도가 소위 안전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인 것이다.
 
이정도의 방사능 오염이 의학적으로도 안전한 것일까?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이 안전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의학적으로는 이렇게 되어있다. “방사능에 안전기준치는 존재하지 않으며, 피폭량이 많을수록 암 발생 등 건강 위험이 증가한다.” 다시 말하면 방사능에 피폭되지 않을수록 안전하다고 되어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가능한 한 피폭량을 줄여야 된다.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은 피하고 오염되지 않은 음식을 골라먹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특히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서 훨씬 방사능에 민감하다. 몇 배씩 차이가 나는 것으로 되어있다. 어릴수록 세포분열 속도가 빠르고, 이에 따라서 더 적은 양의 방사능으로도 암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급식에서의 방사능 오염은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다행히 최근 우리나라의 교육당국 중에서 급식에 들어가는 식품에서 방사능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이용해서 더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곳이 몇 군데 만들어졌다. 주민발의로 조례를 만든 경우도 있고, 지자체 의원발의로 만든 경우도 있다.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필자가 알고 있는 바로는 현재 국산 농산물에는 세슘이 검출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잡히는 생선들도 거의 검출되는 예가 없다. 검출이 되더라도 1베크렐 이하로 나오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은 불검출이다. 그러나 일본 수산물은 다르다. 최고 90 베크렐 이상도 측정된 바 있다. 이렇게 심하게 오염된 수산물도 기준치 이하라서 안전하다며 모두 유통되었던 것이다.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국민의 피폭량을 줄이기 위해서 정부가 취한 조치는 거의 없는듯하다. 그저 일본에서 수출을 금지하는 식품을 우리도 따라서 수입을 금지하는 정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방사능에 의한 식품 오염 문제는 앞으로도 수 십 년 지속될 장기적인 문제이다. 이렇게 소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닌 것이다. 정부는 기준치 이하라서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지 말고, 국민들의 피폭량을 실제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은 마련해야한다. 지금이라도 태평양과 우리 근해의 방사능 오염지도를 작성해서 국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수입식품의 방사능 오염정도에 관한 정보도 생산하고 이를 국민과 공유해야한다. 그리고 식품 방사능 기준치도 달성 가능한 가장 낮은 값으로 수정해야한다.
 
한편 우리 교육당국 역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적어도 일본산 수산물 등 오염 우려가 있는 식품들을 급식에서 배제하거나, 식자재들에서 방사능 측정을 꾸준히 하는 등의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식품의 방사능 오염문제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다. 따라서 방사능 측정기를 구입해서 장기적으로 이 문제를 접근 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2011312일부터 시작된 후쿠시마 4개 원전 폭발에 의해서 오염된 일본국토. 70% 정도의 국토가 방사능에 오염되었다. 이는 농산물의 70%가 오염되었음을 의미한다.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태평양의 오염. 오염수는 앞으로도 수십년간 방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함께 있어 편안한 '우리 동네 사람들'

  
구름너머
 
한국이 싫어서라는 소설이 요즘 화제다. ‘돈도 빽도 악다구니도 없는주인공이 이민 간 사정을 보여주는 소설이라고 한다. 광복절을 맞이해 주간지엔 이민 가고 싶은 20라는 기획기사가 실렸다. 황무지 같은 한국의 모습을 대변하는 듯하다. 황무지에서도 행복을 키워내는 사람들이 있다. 2011년에 서구 검암동에서 공동주거를 시작한 6명의 30대 젊은이들이 그들이다. 현재는 16명이 빌라 3채에서 함께 살고 있다. 자신들을우리 동네 사람들(이하 우동사)’이라 부르며 잘 살고 있다. ‘우동사식구들과 지인들이 모여 논농사, 콩 농사도 짓고 베란다에서 닭도 키우고 있다. 언론에서는 성공한 주거공동체라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작 그들은 공동체라는 말을 입에 잘 올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저 뜻이 맞아 모여 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이런 저런 활동을 함께 한다고 말한다. “아무리 뜻이 맞아도 그렇지. 남남이 모여 이렇게 사는 게 쉽지 않을 텐데. 분명 싸우고 화내는 일로 어려운 경우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을 은 소식지 편집 회원들이 그곳을 찾았다. 우동사의 초창기부터 주축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정환님이 우리의 질문 세례에 기꺼이 응해 주었다.
 (아래 글은 인터뷰 내용을 뜻이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요약·편집한 내용입니다.)

우선 공동체 우동사의 주축 회원인 조정환님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다. 남들이 부러워 하는 직장인 대기업에서 뛰쳐나와 어떤 생활을 하는지 궁금했다. 그의 생활을 통해서 우동사의 성격도 짐작할 수 있으리라. 몇 가지 개인적인 질문을 먼저 던졌다.
 
질문) 우선 조정환님이 요즘 자주 가는 장소는 어디세요?
강화도입니다. 7월의 절반은 농사를 짓느라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동네에 있거나, 서초구에 있는 페에 갑니다.
 
질문) 조정환님이 자주 만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주로 같이 활동하는 사람들이나 함께 농사짓는 사람들입니다.
 
질문) 어릴 적 친구와는 만나시나요?
오랜만에 대학 동기와 선배를 만났는데, 너무 새로웠습니다. 사회의 고단함이 느껴졌어요. 미래가 어두워 보였습니다. 저는 그런 고민을 안 한지 오래 되어 지금은 못 느끼죠. 저의 현재의 생활도 그런 고민에 대한 대안으로서 택한 것입니다. 그런 직장에 관한 고민들은 절실한 고민이 아니었던 거죠. 지금은 예전보다 삶이 좋아졌습니다.
 
질문) 요즘엔 주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으시나요?
사회과학, 농사, 미래에 대한 책을 주로 읽습니다. 소설은 안 읽은 지가 오래 됐습니다. 요즘 들어 읽고 싶어졌습니다.

 
질문) 처음엔 몇 명이 함께 귀촌을 하셨다가 현실에 부딪혀 실패한 후 이곳에 공동체를 꾸리고, 공동체를 도시에 정착시키려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귀촌할 때 가졌던 처음의 의도가 바뀐 것인가요?
(오히려) 의도를 정확히 알게 된 것 같아요. 처음엔 귀촌하면 안온한 삶을 살게 될 거 같았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안 그랬죠. 그때 우리는 왜 귀촌하려는 것인지 질문했습니다. 지금 (검암동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형태가 편안하고 좋은데, 이것이 우리가 원했던 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농사에 대한 호기심도 있어 도시에 살면서 농사도 지었습니다. 귀촌을 한다는 게 시골에 정착하는 게 아니라 귀촌으로 이미지화된 방식으로 삶의 근심거리를 해결하고자 했던 거지요.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볼만한 방향이 아닐까 생각해요. 지금 살고 있는 삶이 얼마만큼 행복해졌는지가 중요하죠. 지금은 여기서 깊게 뿌리를 내리려고 해요. 우리와 같은 뜻을 가진 청년들이 이주해 올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어요. 농사도 재밌고, 가능성이 있어 지속하여 확대하려고 해요. 지금은 논, 밭이 멀리 떨어져 있어 출퇴근 개념이라 힘들어요. 내년에는 강화도에 근거지를 마련하려고 해요.
 
우동사는 강화도에서 휴경지를 빌려 농사짓고 있다. 700, 콩밭 1만평에서 우동사회원 일부와 지인들로 구성된 총 40여명이 공동으로 유기농 방식으로 경작하고 있다. 작년에는 논에서 2톤의 쌀이 나와 우동사식구들이 충분히 먹었다고 한다.
 
질문) 농사를 지을 줄 아셨나요?
처음엔 몰랐죠. 지어보니까 재밌고, 기계의 힘이 대단하구나 하고 느낍니다. 콩밭 1만평이 있는데, 가물어 농사를 포기한 곳을 빌려 콩을 심었어요. 넓어서 기계를 사용할 수밖에 없어요. 어떻게 하면 간소화 하고 풀을 다스릴 수 있을까 고민 중입니다. 자연농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구요. 100% 자연 농법과 혼합된 자연농법이 있어서 여러 고민을 하고 있어요. 지역 농민들, 유기농 하시는 분들, 친환경과 가까운 분들이 도와주고 있어요.
 
질문) 아까 말씀하신 안정적인 선순환구조란 뭔가요?
예전엔 많이 벌어 많이 써야하는 구조였죠. 많이 번다는 것은 상당 시간을 돈 버는데 쓴다는 거죠. 그래서 직장을 그만두는 것에 불안감을 느낍니다. 모여서 함께 살다보니 줄이려 하지 않아도 소비가 줄었습니다. 70%정도가 줄었어요. 그래서 회원들이 직장을 그만두기 시작했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조금 지나니 심심하고 불안하죠. 그래서 이것저것을 시도했죠. 돈 버는 방식이 기존의 방식과 달라요. 하고 싶은 것,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하게 돼요. 다른 사람과 더욱 협력하게 됩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직장을 그만두어도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또 생깁니다. 그만둔 사람으로 인해 활동이 더욱 넓어지면 또 다른 사람이 그만두고요.
 
질문) 농사나 공동체는 끌고 가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나요?
필요할 수 있으나 부작용이 큰 방법이에요. ‘우동사에서 누가 리더냐고 했을 때 대답하기 힘들어요. 리더 없이 진행되는 게 우리가 추구하는 방식이에요. 각자의 욕구나 의지가 있는데, 그런 것이 무시되지 않도록 하고 싶어요. 개개인이 행복해지는 가운데서 전체가 행복해지는 방향을 찾아요. 개개인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의 욕구를 채우려 하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목소리를 잘 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게 우리의 분위기입니다.
 
질문) 이곳에 있다가 나간 분들은 몇 분인가요?
결혼해서 나간 3, 일본 그리고 집으로 간 사람이 있어요. 싸워서 나간 사람은 없어요. 이곳에는 공동체를 위한 특정한 목적이 없어요. 편안한 상태를 추구하는 게 유일한 목적이에요. 어떤 게 편안한 것인지는 부딪히며 배웁니다.
 
질문) 행복한 삶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행복하다는 것은 불행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건 아주 능동적인 것이에요. 화가 나지 않은 상태를, 마음이 편안한 상태를 행복한 상태로 봅니다. 불안하거나 불편하지 않은 편안한 상태가 행복한 상태이죠.
 

질문) 마을 안에서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다고요?
우동사는 지인들 위주로 관계망이 있었으나, 작년부터 자연스럽게 관계망을 넓히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어요. ‘우동사빌라 관계망에서 검암동 지역관계망으로 넓히는 흐름이 내부에 있어요. 그에 따라 커뮤니티 펍 ‘0.4킬로미터를 만들었고요. 이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고 알아가는 거죠. ‘0.4킬로미터는 빌라에서 0.4킬로미터 떨어져 있어서 붙인 이름이에요.

질문) 회원들은 생활비를 얼마나 내야 하나요?
현재 개인당 8만원에서 16만원을 내요. 총 인원에 따라 변동돼요. 현재는 16명입니다. 그동안의 통계로 한 달 생활비를 추산하면 부담해야할 비용이 나와요. 회원들에게 얼마를 낼 수 있는지 쪽지를 받았어요. 각자 거기에 쓴 만큼만 내고 있어요.
 
질문) 가사분담은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밥하는 걸 안 좋아하는데, 그걸 기꺼이 하는 사람이 있어요. 저는 설거지를 좋아해요. 당번을 정한다면 할 수는 있지만 그게 좋지는 않을 거예요. 자연스럽게 빈자리가 메워져요. 누군가 청소하자고 제안하면 하게 되기도 해요. 규칙을 일부러 만드는 것은 아니고, 필요할 때 만들면 되요. 규칙이 안 지켜졌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면 규칙의 목적이 드러나요. 규칙은 편리하기 위해 만들어야 해요.
 
설립 후 현재까지 회원들 간의 말다툼이나 큰 갈등은 없었다고 한다. 밥상을 사이에 두고 여러 문제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정기적으로 워크샵을 열어서 다양한 안건들을 탐구한다. 집안에 어색한 분위기가 흐른다 싶으면 함께 12일로 여행을 다녀온다. 갈등을 해결하는 우동사의 방식이다.
 
질문) 이렇게 운영하려면 대화를 많이 하셔야 겠어요. 어떤 방식으로 회의를 하나요?
“11실에 살고 싶다와 같은 안건이 나왔을 때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를 함께 살펴요. 표면적인 얘기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런 말을 하는 진짜 이유를 찾고 의견을 나눠요. 주장의 이면엔 감정상의 문제가 있거든요. 감정을 주로 살펴보는 것이 대화의 목적이에요.
 
질문) 이런 대화에 익숙하지 않았을 텐데?
처음엔 제가 귀촌의 가치를 다른 사람에게 강요했어요. 정말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잘 이야기해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는데, “하고 싶은 것을 잘 모르면서 잘 포장했구나하고 깨달았어요. 제가 하고 싶은 것 할때 (옆에서) 같이 해주면 고맙고, 아니면 다른 사람들과 하면 되고요. (그렇게 생각하니) 일은 일대로 되고, 관계도 좋아졌어요.
 
질문) 좋은 공동체의 조건은 무얼까요?
개개인들이 좋은 사람인가에 달려있어요. ‘좋다는 것은 잘 듣고 잘 말할 수 있는 것이에요. 잘 듣는다는 것은 서로에게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에요. 사람들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모른 채 말하기도 해요. 서로의 소통이 잘되면 관계 맺기가 어렵지 않아요. ‘우동사는 친한 관계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무너지지 않는 관계를 지향해요. 편한 관계를 지향하는 거죠. 늘 지지하고 퍼주는 관계는 이상적이지만 실현되긴 힘들어요.
 
질문) ‘우동사는 특별한 곳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얼마든지 가능한 공동체에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마찰, 화내는 지점을 찾고 극복하면 9할은 다된 밥상인 공동체가 될 거에요.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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