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7일 목요일

[공지] 2018 텃밭영화제 "리틀포레스트"



2018 텃밭영화제 "리틀포레스트"

부평구가 조성한 공영도시텃밭인 부영텃밭에서 도시민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일깨우는 시민 참여형 공익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그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아래와 같이 개최하여 초대합니다.



초대합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
부영텃밭 분양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텃밭영화제를
개최하오니 참석하시어 뜻깊은 시간 되길 바랍니다.

▶ 일시 : 2018.10.6.(토) 오후 6시~9시 10월9일(화) 오후6시
▶ 장소 : 부영공원 도시텃밭 야외행사장
▶ 영화 : 리틀포레스트 (원작 여름/가을편)
▶ 대상 : 부영텃밭 인근 주민과 도시농부들 300여명
주최 :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주관 : 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 도시농업공동체 부영텃밭친구들(주)
후원 : 부평구청

※ 오후 5시 50분까지 행사장으로 오시면 선착순 입장 가능합니다.
※ 공원 주차장이 협소합니다. 자전거나 도보를 이용해 주세요.
※ 보온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따뜻한 개인 음료와 무릎 담요, 돗자리를 준비하세요.
※ 문의 ☎ 010-2632-0010

[텃밭n지금] 소자농의 자연농이야기


자연농 이해하기
 
자연농은 자연+이 합쳐진 현대의 신조어이다. 자연농이라는 말이 사용되기 전에는 농사짓는 방법으로서의 자연농법, 자연농업, 자연재배, 태평농법() 등으로 불리어졌다.
 
사실 자연농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석유와 전기가 에너지원으로 대량 소비가 이루어지기 전에 선조들의 살아오던 일상의 생활 방식과 경작 방법 이였다. 자본의 효율성과 대량생산과 소비로 일상이 움직이는 현대는 자급보다는 분업이, 다양성보다는 표준화가 사회를 움직이는 동력으로 작용하다보니 삶은 치열한 경쟁을 하여야 하고 농사는 생명을 지켜내는 본질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런 현대과학 물질문명에 저항하고자, 인위적인 활동을 최소로 하는 자연 순응의 생활만으로도 인류가 충분히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자하는 현대의 자연농은 일본에서 철학적 사유를 준거하여 실천되었다.
 
한국의 자연농사 짓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하나는 일본의 자연농과 같은 삶의 방법으로의 자연농이고 또 하나는 산업으로서의 자연농업, 자연재배이다.
 
한국의 자연농을 실천하는 사람으로는 홍천에서 지구학교를 운영하는 최성현씨와 산업으로의 자연농업의 창시자 조한규씨와 자연재배로 알려진 송광일씨 등 다수의 인물이 있다.
 
자연농이 한국에 알려지기 전에 한국의 일부 자급을 중시하는 소농들은 “4무 농사라는 방법으로 자연농을 실천하였다. 4무 농사는 무 경운, 무 퇴비, 무 농약, 무 비닐멀칭으로 농사를 한다. 4무의 농사가 자연농의 농사와 다르지 않다.
 

농사짓는 방법으로의 자연농
 
자연농의 처음과 끝은 경운하지 않는 것이다. 즉 밭을 갈지 않는다. 자연농의 이치는 자연에서 나온 것이다. 자연 상태에서 밭을 경운하는 것들은 지진, 화산과 서리발과 같은 자연변화와 땅속의 미생물과 곤충, 두더쥐 같은 동물, 그리고 나무와 풀과 같은 식물의 뿌리부가 밭을 가는 일을 하여 인위적으로 밭을 경운 할 필요가 없다.
 
그 다음 풀을 이해하여야 한다. 풀은 작물의 영양분이며, 땅의 수호자이다. 작물의 소출을 얻기 위해서는 풀을 관리하여야 한다. 어쩌면 자연농은 작물보다 풀을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하는데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자연농의 풀 관리는 잡초경합한계기간을 이해하고 실천하는데 있다.
 
그 외에 비닐멀칭을 사용하지 않고 퇴비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그다지 어려움이 없다.
 
자연농 밭은 경운 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 이랑은 만들어 주면 끝이다. 고랑의 흙을 두둑에 퍼 올려 주어 일반적인 이랑의 기능이 유지되도록 해준다.
 
자연농 첫해 영양분이 없는 밭에서 수확물을 올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영양분 도움주기를 한다. 쌀겨, 유박 등을 밭 표면에 뿌려준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풀을 베어 덮어준다. 일부러 작물을 굶겨야 할 이유가 없다. 영양분이 없는 밭은 콩을 심어 도움을 주는 방법도 좋다
 
자연농 밭은 매년 환경이 변화한다. 자연이 변화하니 영향을 받는다. 그래도 침수나 가뭄, 한 냉의 피해가 그다지 심하지 않기도 하다. 지구환경을 보호하여야 자연재해로 만물이 멸종되지 않듯이 밭의 생태와 밭의 흙을 자연스럽게 하여야 좀 더 쉽게 농사를 할 수 있다.
 
병충해는 밭의 환경이 자연스럽지 못하여 생기는 부작용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작물도 세균과 벌레도 지구 탄생에서 시작하여 현재까지를 살아 온 생명체임을 인정하고 진화과정을 통하여 그들이 선택한 생명유지 방어기제를 존중한다면 자연농으로 자급을 위한 충분한 먹거리를 수확 할 수 있다.
 
생명은 지속되는 것이어야 한다. 그 환경에 순응하고 생태적으로 적응한 작물을 경작하기 위해서는 종묘상에서 판매하는 씨앗 보다는 내 밭에서 매년 씨를 받아 경작하는 작물이 튼튼하고 환경의 변화에 순응한다. 그래서 자연농은 토종씨앗이던 개량종 씨앗이던 내가 경작한 작물의 씨앗을 받아 지속적으로 경작하여야 한다.
 
풀 속에서 작물이 결실을 낼 수 있을까? 경험한 사람만이 답을 낼 수 있다. 자급을 위해서 나에게 필요한 수확량이 얼마나 많아야 만족 할 것인가? 우리가족이 먹는 작물의 크기가 얼마나 커야 만족 할 것 인가?의 물음의 답이 자연농에 있다.
 
상업농을 하는 촌에서 보다 자급과 마음의 안정을 밭에서 찾는 도시농부에게 자연농은 최고의 지혜이고 스승이다. 도시농부들이여 그대들이 재배하는 작물이 산삼 같기를 원하는가? 인삼이 되기를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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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은 저절로 된 그대로의 현상
농-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 즉 농이라는 것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라는 뜻 
신비한 밭에서서 - 가와구치 요시카츠 지음, 최성현 옮김 (들녘)
자연농배움터 지구학교- http://cafe.daum.net/earthschool
송광일의 기적의 자연재배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97195343
잡초경합한계기간 - 잡초와 경합을 하여 작물에 치명적인 손실을 가장 많이 입는 기간. 작물 생육 기간의 약 1/4~1/3 동안이다.



2018년 9월 21일 금요일

평화롭고 넉넉한 한가위 되세요!


평화롭고 넉넉한 한가위 되세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 여러분 그리고 삭막한 도시를 녹색의 삶터로 일구고 계시는 도시농부 여러분, 올해도 한가위가 찾아왔습니다. 특히나 남과 북의 평화분위기에 가을 추수의 넉넉함을 더해 올해 한가위는 누구에게도 행복한 명절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올 한해동안 지역별(구별) 활동을 강화하는 한해로 목표를 정하고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남동도시농업네트워크와 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가 활발하게 구별활동과 지역사업을 펼쳐내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미추홀도시농업간담회를 통해 미추홀구 도시농업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네트워크는 앞으로 회원들의 폭넓은 활동과 지역의 도시농부들이 스스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오는 10월 6일(토) 오후2시에 도시농부들의 명랑한 운동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도시농부들이 올해 열심히 활동했으니 선선한 가을 우리도 함께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면 합니다. 도시농부 명랑운동회에 초대합니다.

오랫만에 찾아온 긴 연휴에 충분한 휴식과 반가운 만남, 그리고 평화로운 한때가 되길 기원합니다.

-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김충기

[소식] 미추홀구 도시농업간담회, 만나니 좋습니다.



미추홀구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9월20일 오후4시 미추홀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여명의 주민과 미추홀구 공원녹지과 공무원들과 함께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김충기대표의 제안으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최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지역별(구별)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면서 구별 도시농업민간단체가 없는 지역에 집중해서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평구를 시작으로 올해 4월 남동도시농업네트워크가 만들어지는 결실을 맺었고, 이어서 우선 행정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미추홀구에 민간단체를 만드는 것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후4시 주민들이 한분두분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처음의 우려와 달리 20여분의 주민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진행순서는
  • 인사나누기
  • 미추홀구 도시농업 사업소개
  • 미추홀구도시농업네트워크 설립제안
  • 질의응답 및 의견
  • 설립준비위원회 구성
  • 마무리
김충기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되어 참석하신 분들 한분 한분의 소개와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김희* 미추홀구 도시농업관리사 기간제로 근무하며 어린이농부교실 운영
- 윤기* 풍임아이원에 살고 있는 주민이며, 현재 도시농업관리사협회를 운영
- 박기* 도시농업기초과정을 수료, 주안8동 거주
- 조인* 기초과정이후 전문가과정 수강중이라 다양한 정보를 얻고자 참여
- 김경* 서구에 살지만 기초과정과 전문가과정에 미추홀구와 인연을 맺어 참여
- 홍민* 남구에 직장이 었어 기초과정을 수로했다.
- 이선* 남구 주안동에 살고 교육을 받으면서 젊은이들과 어울리는 것이 좋다.
- 민문*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가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정원사협회 이사를 맡고있음.
- 최윤* 기초과정, 기술센터에서 전문가과정을 수강중
- 이서* 기초과정 후 수료후 계속 활동하고 싶어서 참여
- 이헌* 전문가과정을 수강중
- 김종* 숭의3동에 살며 2011년 우각로마을에서 활동하고 협동조합을 구성해 활동, 작년 전문가과정이후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취득
- 김미* 작년 기초과정수료후 학익텃밭을 동문들과 운영중이다. 정보공유와 자재구입 등 다양한 것을 하면 좋겠다.
- 고은* 주안동전업주부인데 남편친구소래로 공부하며 흥미를 갖게되었다.
- 김형* 40대중반, 시골서태어나 도시에서 자랐다 전공이 원예, 화훼이고 마스터가드너2기를 수료후 활동중
- 선봉* 오랫동안 남구에서 혼자 생태텃밭강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이 모이니 좋다.
- 임진*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교육팀장, 대화초등학교 수업중
- 홍옥* 도화동에 살며 만수6단지 주말농장을 하고 있다.
- 김은* 도화동에 이사한지 얼마안되었는데 삭막하다. 공익성등 좋은 효과가 있는 도시농업에 흥미를 갖고 있다.

이어서 미추홀구 도시농업팀과 공원녹지과장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도시농업팀 유재덕 주무관이 미추홀구의 도시농업사업에 대해 간단한 소개한 후 이어지는 질의응답이 있었습니다.

2016년 도시농업팀이 구성되고 용현 두레정원, 주안8동 도시농업농장 조성, 올해 도시농업지원센터와 박람회계획, 자투리텃밭 조성 (공가300여개 대상) 상자텃밭보급과 학교텃밭보급과 교육진행, 통두레 등 텃밭조성 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도시농업전문인력의활용, 지원센터의 운영과 소통의 필요성, 공동체교육이나 학교와 연계, 행정과 민간의 파트너십, 공폐가활용가능성, 종합적인 정보제공시스템 등에 대한 질의와 의견이 있었고 이에 대한 답변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김충기대표의 제안발언이 있었습니다.
  • 미추홀도시농업네트워크 제안 - 행정의 지원에 맞는 민간의 자발적인 활동과 이를 통한 도시농업활성화 그리고 도시농부들의 모임의 필요성
  • 준비위원회 활동
    • 월1회 정도 정기회의와 창립준비 과정 논의
    • 창립행사 
  • 이후 활동계획에 대한 브리핑
  •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미추홀지부로 제안
네트워크설립과 관련해 동의하는 참가자들은 참석확인서에 표시를 해서 이후 계속되는 논의에 참여하여 준비위원회를 운영키로 했고, 다음달 첫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행정차원에서 구청의 사업만으로 부족했던 일들을 민간이 함께 해주길 바라는 측면에서 도시농업네트워크의 결성을 반가워했습니다. 앞으로 미추홀구의 도시농업에 필요한 지원과 또 미추홀구에서 함께 모일 수 있는 도시농부들의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길 바랍니다.

이날 모인 분들을 중심으로 단체톡방을 개설하기로 했고, 오늘 못 오셨지만 뜻이 있는 시민들을 더 모으기로 했습니다. 

미추홀구 도시농업네트워크에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에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참고자료]

2018년 9월 14일 금요일

[공지] 남동구 도시농업 정책포럼 9.19(수) 15시


남동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농업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남동구에서의 도시농업 지속성을 위해서 실현 가능한 정책과 사업을 제시하기 위해 남동도시농업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정책포럼을 진행합니다.

남동구의 도시농업발전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인천시 남동구 도시농업정책 포럼
2018. 9. 19. 오후3시
인천서창도서관 3층 다목적실

내용
1. 전국 도시농업 현황 (김진덕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대표)
2. 부평구 도시농업 사업사례 (이종범 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국장)
3. 남동구 학교텃밭지원 사업의 성과공유 (변현숙 인천은봉초등학교 교사)
4. 민관합동사업 진행 사례 (남시정 강동구 사회적협동조합 도시농담 대표)
5. 남동구 도시농업 사업현황과 정책사업 필요성 (이은자 남동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사)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남동도시농업네트워크

문의 032-201-4549

2018년 9월 12일 수요일

[공지] 도시농부들의 명랑한 체육대회에 초대합니다. 10. 9(화) 오후2시 / 부영텃밭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인연을 맺은 모든 도시농부들을 초대합니다.

가을을 만끽하며 한바탕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니 부담없이 참석하여 도시농부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느껴보세요.

도시농부들의 명랑한 체육대회

2018년 10월 6일 오후2시
2018년 10월 9일 오후2시
부영공원 운동장

참가비 - 1만원(아동무료)
개인준비물 - 돗자리, 간단한간식, 편한복장

* 기념품과 푸짐한 경품이 기다립니다. 당첨율 100%
*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랑한 체육대회로 준비합니다.
 (이어달리기, 줄넘기, 짝꿍피구.... 아이들을 위한 에어볼, 신발던지기 등)

오시는 길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부영공원 (대정초둥학교, 우성4차아파트 옆)
네이버지도 http://naver.me/x9KJRGAA
다음지도 http://dmaps.kr/c3aed


참가 사전신청하기



체육대회에 이어 6일 9일 오후 6시
텃밭영화제 '리틀포레스트' 원작, 여름가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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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all.dosinong.net 032-201-4549


[공지] 미추홀구도시농업네트워크 설립을 위한 간담회



미추홀구(옛 인천시 남구)는 작년부터 본격적인 도시농업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시농업조례의 제정과 도시농업팀의 신설에 이어 주안과 용현동 그리고 공폐가 곳곳에서 텃밭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추홀구는 올해를 도시농업활성화의 해로 정하고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과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민간단체의 도시농업에 대한 활동이나 시민들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발적인 활동이 미흡한 상황입니다.

미추홀구도시농업네트워크를 통해 미추홀구의 도시농업을 민간의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활성화되도록 도시농업네트워크의 결성을 제안합니다.

이를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니, 관심있는 회원분들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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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도시농업 간담회

일시 : 2018년 9월 20일 오후4시
장소 : 미추홀구청 본관1청사 2층 소회의실
대상 : 미추홀구 도시농업활동에 관심있는 시민
내용
 - 참가자 인사
 - 미추홀구 도시농업사업 소개
 - 미추홀구도시농업네트워크 설립 제안
 - 질의응답 및 의견
 - 네트워크 설립 준비위원회 구성
 - 마무리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참석신청 미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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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자 :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김충기
문의 :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032-201-4549 / 010-3294-9822


2018년 9월 5일 수요일

[공지] 추석선물로 추천하는 명주 '호산춘', 도시농부들의 '숙성꿀'


2018 추석 재정사업
한가위 선물로 도시농업네트워크가 추천하는 좋은 먹거리를 권합니다.
재정사업 수익금은 ‘10.6 도시농부체육대회’ 비용 등 회원사업을 위해 쓰여집니다.

차례주로 권하는 명주 “호산춘”
품격 있는 고급 술에만 붙였다는 ‘춘春’자가 들어가는 명주로 유일하게 지금도 빚어지는 전통주입니다.
황희정승이 즐겨마셨고 18도지만 달고 연한 향에 부드럽습니다.


호산춘 800ml 1병 30,000원

일년에 한번만 채밀하는 “숙성꿀”
도시양봉 달달사가 직접 키우고 채밀한 귀한 인천꿀입니다.
꿀은 벌들이 숙성하는 과정에서 품질과 농도가 달라집니다.
흔한 묽은 꿀과 다른 점을 느껴보세요. (한정판매)


숙성꿀 900ml  90,000원 (2병 한정)
숙성꿀 500ml  50,000원 (7병 한정)

주문하기
온라인주문 - bit.ly/2018술꿀
문자주문 - 품목 / 수량 / 이름 / 연락처 / 주소 (010-3294-9822)
주문마감 - 9월 14일


입금계좌 : 농협 355-0050-1168-63 사단법인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신청자와 입금자명이 다를 경우 연락주세요)

문의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032-201-4549 / 010-3294-9822

[텃밭n지금] 소자농의 식물성 농약 만들기


소자농의 식물성 농약 만들기
 
식물성 농약(자연농약)
식물성농약을 자연농약이라고도 한다. 농작물의 해로운 병해충, 잡초 따위를 없애거나 농작물이 잘 자라게 하는 성분과 비료효과가 있는 영양성분을 종합적으로 추출해 만든 약제이다.
 
. 식물성농약의 효능
1) 식물 가운데 살충살균살초작용이 있다.
2) 식물의 생장을 조정한다.
3) 비료의 작용을 한다.
 
. 식물성농약의 장점
1) 병충해를 예방하고, 병해를 방제한다.
2) 병충해를 입은 작물의 생육상태를 회복시켜준다.
3) 사람과 집짐승에게 해를 주지 않는다.
4)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농약작용, 생장촉진작용, 비료효과가 있다.
 
. 식물성농약과 화학농약의 효과
1) 식물성 농약은 화학농약에 비하여 독성이 약하다. 그러므로 병충해를 금방 없애기 보다는 섭식활동, 발육성장, 생식활동의 기능을 저하시킴으로 효과가 천천히 일어난다.
2) 식물성 농약은 화학농약과 달리 병충해의 저항성이 잘 생기지 않고, 약효(10~12)가 길고 선택적으로 병충해에 작용하며, 효과가 뛰어나다. 원료가 풍부하고 생산과 사용방법이 간단하다.
 
2. 배추의 병충해와 식물성농약
1) 살충제 작용 : 식물성농약은 해충의 피해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해준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해충의 몸에 흡수되어 물질대사과정을 파괴하거나 해충의 섭식활동을 떨어뜨림으로 해충을 없앤다.
2) 배추벌레에 살충효과가 있는 식물의 종류
) 박새, 반하, 제충국, 쑥국화, 독말풀, 파리풀, 산초나무, 바꽃은 40배로 우려낸 추출물에서 50%이상의 살충효과
 
) 사슴국화, 민들레, 넓은잎딱총나무, 개오동나무, 담배, 미치광이풀, 가죽나무, 귀릉나무,애기똥풀, 아마, 명아주, 오리나무, 가마중20배로 우려낸 추출물에서 50%이상의 살충효과
 
) 코스모스, 우엉, , 고수, 토마토, 가지, 감자, , 은행나무, 전나무, 가문비나무는 10배로 우려낸 추출물에서 50%이상의 살충효과
 
) 단풍나무, 개똥쑥, 들국화, 소나무, 향나무, 측백나무는 5배로 우려낸 추출물에서 50%이상의 살충률을 보인다.
 
담배의 니코틴은 진딧물처럼 빨아먹는 입을 가진 해충의 신경을 마비시켜 죽인다.
 
3) 식물성 농약의 살충작용의 이해
) 식물추출물이 작물의 잎으로 침투되고 그 잎은 먹은 해충은 섭식활동을 떨어져서 굶어 죽는다.
) 해충의 교미를 혼란시키거나 산란을 방해하여 알을 부화하지 못하도록 한다.
) 해충을 쫓거나 유인함으로써 농작물을 보호한다.
) 새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짐승을 쫓아낸다. : 양파와 파 추출물
) 해충을 유인해 죽인다.
) 농작물이 스스로 병충해 방어기능을 높여 방제한다 : 벼짚과 쑥(식물호르몬)
 
3. 젖은 원료(은행잎)로 식물농약 만들기
1) 젖은 원료(파란은행잎)를 믹서에 넣어 자라게 부스러뜨린 후 80~90도의 뜨거운 물을 2~3배배 넣고 3시간 우린다음 식혀 사용한다.
2) 쑥 추출물-> 벼룩 입벌레 효과
 
맺는 말
 
결구형 김장배추를 모종으로 심는 시기는 8월말 9월초이다. 이 무렵의 온도는 30가 넘어 배추가 건강하게 성장 하는데 장애요소가 된다. 일반적으로 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여 1821가 생육을 위한 적정온도이다. 그래서 고랭지인 강원도에서 배추를 많이 재배한다. 배추는 온도가 높으면 면역시스템의 혼란으로 인하여 튼튼하게 자라지 못하여 쉽게 벌레의 공격대상이 된다. 사람도 면역력이 떨어지는 무더운 여름에 질병에 걸리거나 사망율이 증가하는 이치와 다름이 없다.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인한 온도 상승으로 고랭지인 강원도의 김장배추도 속이 무르고 썩는 무름병에 걸려 농사를 망쳤다는 뉴스를 쉽게 접 할 수 있다.
 
어쩌면 앞으로 가을철 온도상승이 지속이 된다면 결구되는 김장배추를 경작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올해는 무더위가 기승을 떨치고 있다. 그러나 9월 하순이 되면 배추애벌레의 피해는 줄어든다. 즉 배추가 건강하게 자라는 적정온도인 1821에는 벌레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자연 순응의 원리가 있음에도 도시농부들은 자연을 이기려는 욕망으로 식물성농약, 자연농약의 제조비법을 탐하고 있다.
 
이제는 9월초중순에 씨앗으로 직파하여 벌레의 피해를 걱정하지 않아도 잘 성장하는 60일 조선배추(개성배추, 서울배추, 의성배추 등)에 관심을 갖고 토종조선배추로 김장하여 먹는 방법을 익혀야 하지 않을까 한다.
 
작은 텃밭의 배추벌레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정리 해 본다.
 
벼룩잎벌레 피해로 배추 잎에 구멍이 약간 나는 것은 문제가 없다. 배추가 성장하면 피해가 정지된다.
배추애벌레 피해는 배추모종 20개정도는 틈틈이 나무젓가락으로 잡아주면 된다.
10월 중순이 되면 찬바람이 불면서 배추애벌레가 땅속으로 들어간다. 벌레 피해가 없다.
진딧물은 밭이 건조하면 발생한다. 배추 잎에 진딧물이 한두 마리 보이기 시작하면
. 식초와 물을 50:1로 희석
. 소나무 잎을 20~30배정도 우려내서 살포
. 담배를 뜨거운 물에 우려내서 20배정도 물과 희석, 비눗물을 0.4%정도 혼합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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