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텃밭 교사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여름방학을 이용해 교사들에게 텃밭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한참 휴가철인 8월초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일주일의 시간을 내어 선생님들이 텃밭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3일째날은 서창실습텃밭에서 실습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텃밭의 생태적인 원칙! 퇴비자급
'퇴비를 만드는 것은 라면 끓이는 것보다 쉽다.' - 살리고 홍순덕
텃밭을 하면서 친환경을 원칙으로 정하긴 하지만, 대부분 화학비료대신 퇴비를 사다가 쓰지요. 그런데 사실 생태적인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퇴비의 자급입니다. 퇴비만들기 수업이 중요한 이유이지요.
덥지않고 비가 부슬부슬 내려주어서 오히려 야외에서 실습하기에는 더 좋았습니다.
퇴비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제 한번 해보는 것이 더 좋겠지요.
텃밭의 풀들을 모아서 퇴비재로 확보
먼저 만들어진 퇴비의 뒤집기도 한번씩 해봅니다.
본격적인 퇴비만들기. 재료에 대한 설명
선생님들이 직접 가지고 온 음식물찌꺼기, 깻묵, 쌀겨, 풀, 오줌 등에 대해 설명.
켜켜이 재료들을 쌓아 퇴비만들기 완성.
오후에는 모종만들기 실습.
수업이 끝날때쯤 비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해
하우스안에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개성배추씨앗으로 모종만들기를 하고, 일부는 직접 모종을 기를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가지고 갔습니다.
덤으로 서창텃밭의 사진들 눈요기..
까치콩의 꽃과 열매
갓끈동부 콩
벌레들
축 늘어진 갓끈동부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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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heon Urban Agriculture Network (Urban Agriculture Support Center, Professional training institu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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