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도시농업 단체들이 12월 13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그동안 인천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도시농업이 활발하지 않았으나 최근들어 도시농업정책에 대한 분위가 무르익고 있다. 그리고 관련단체들의 활동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2월 13일 오후3시 인천시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린 간담회는 그동안 개별로 활동하던 단체들이 처음으로 모인 자리이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김충기 대표가 제안하여 성사된 이번 자리에서 각 단체들의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행정에서 도시농업 추진사항도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
참석한 단체는 나래미협동조합, 마스터가드너협회 인천지회, 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 생태텃밭협동조합, 서구도시농업네트워크,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인천생활원예네트워크, 인하대학교 도시농업동아리 씨앗, 팜-플레이 협동조합에서 20여명이 참여했다.
김충기 대표가 진행을 맡아 참가자소개에 이어 인천시청 농축산유통과 유해순 주무관의 인사말, 인천농업기술센터 설화진 소장님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어서 제안설명과 함께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김진덕 대표의 인사말과 전국 도시농업 상황과 협의회의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단체활동 소개가 한시간 가량 이어졌고, 행정에서 추진하는 도시농업관련 내용을 함께 공유했다.
토론자리에서는 이런 소통의 자리가 자주있었으면 좋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제안했던 인천도시농업시민협의회는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12월 27일에 있을 인천시 도시농업토론회에 모두 참여하고, 이 자리에서 다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인천시는 오는27일 토론회와 함께 내년에는 행정이 준비하여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2회 이상 준비하기로 약속했고, 이후 지속적인 의견청취를 다짐했다.
[간담회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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