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텃밭 토론현장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공동체텃밭(여우재, 서창, 도림, 경서, 학익)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 모여 공동체텃밭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공동체텃밭을 돌아보고 이를 토대로 올해 더 잘 운영하기 위한 방법들을 쏟아냈습니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생각보다 많은 의견과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2019년 1월 10일 목요일 오후7시 모두들 일상을 마무리하시고 쉬어야할 시간에 교육실로 모였습니다. 사무실에서 준비한 떡국으로 요기를 하고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참가자별로 소개를 했습니다.
- 학익텃밭 : 김미선, 최계열, 고지선
- 서창텃밭 : 이은자, 박인재, 이숙성
- 경서텃밭 : 유형민, 김태분
- 도림텃밭 : 김정임, 김정화, 한세란, 정근자, 장원철
- 사무국 : 김충기, 김진선, 임진실
이렇게 참여하여 텃밭별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김충기대표의 토론제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왜 텃밭을 할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독일의 경작선언문에서 규정한 공동체텃밭의 역할을 소개하고 우리의 공동체텃밭 운영규정과 올해 진행되었던 공동체텃밭 사업들을 돌아봤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토론순서는
- 우리텃밭의 지난해 돌아보기
- 잘 되었던 점 - 이야기하고 정리하기
- 아쉬웠던 점 - 이야기하기 정리하기
- 올해 텃밭의 목표
- 아쉬웠던 점을 극복할 방안은 - 해결방안 찾아보기
- 하고싶은 것 - 이야기하고 정리하기
- 전체에게 제안하기 - 이야기하고 정리하기
- 텃밭별 토론내용 나누기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결과가 텃밭별로 훌륭하게 나왔습니다.
토론내용 정리 (발표한 순서대로)
토론은 회원별로 주제에 대해 생각한 것을 각자의 포스트잇에 적어두고 돌아가면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이를 다시 종합하여 의견을 모아 우선순위별로 정리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개인별로 나누었던 의견들과 텃밭별로 이를 정리한 내용을 함께 공유합니다.
학익텃밭
토론자 : 김미선, 최계열, 고지선
학익텃밭의 지난해
좋았던 점 - 바라보고 휴식할 수 있었어 좋았다~ / 가족과 함께 힐링 아버지와 함께 텃밭을 일구었던 일 / 배추를 심어서 가족의 김장을 담구어서 나누어 먹은일, 고구마 / 서로 믿고 의지하여서 장마때나 건조할때에 작물에 서로 서로 신경을 써주어서 마음이 든든했다.
아쉬웠던 점 - 공용공간이 없어서 땅에 떨어지는 씨앗을 모아 놓을 수 가 없었다 / 공동구역 구간이 있었으면 / 잡초제거 안 한다고 너무 타박했음 / 정기적인 모임이 없었던 부분 / 회원간에 모임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각자의 시간이 맞추기가 어려웠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이 사유지이기에 우리만의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 텃밭회원과의 만남을 못했다.(시간의 일치가 못되어서) / 토종씨앗을 농사를 지었으면 하는 것
올해 학익텃밭의 목표
어려움해결방안 - 총무: 고지선으로 모임알림 한달 한번 씩 모이기
하고싶은 것
1. 공용텃밭 학부 후 토종텃밭이나 공용작물 심기
2. 연못 만들기
전체제안하기 : 달력(절기)
[토론정리]
지난해 좋았던 점
- 텃밭이라는 공간이 주는 기쁨
- 서로의 작물을 신경써주는 공동체 느낌
- 수확의 기쁨 (배추, 고추, 고구마, 감자...)
지난해 아쉬운 점 및 해결방안
- 지속적이지 못한 모임 -> 총무교체(고지선)
- 공동경작이 없었던 점 -> 3번 해결방안
- 토종씨앗을 심지 못한 점 -> 공동구역을 확보함(각자 밭에서 조금씩 양보)
올해하고 싶은 일
- 공동텃밭 확보 후 토종작물과 공용작물 심기
- 생태 연못 만들기
제안할 것
서창텃밭
토론자 : 이은자, 이숙성, 박인재
서창텃밭의 지난해
좋았던 점 - 공동체모임을 통한 여러가지 교육 / 열정적인 운영위원들 / 회원간에 모임이 좋았습니다. / 걸어서 10분 / 풍부한 물 다정한 이웃 /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좋았다. / 모종나눔 사무국 감솨
아쉬웠던 점 - 좁은 땅 : 넓은 땅이 필요 -> 퇴비간, 토종채종포, 친환경 액비 / 건강상태로 자시 텃바을 비워 아쉬웠음
서창텃밭의 올해의 목표
어려움해결방안 - 1월벙개! 땅 추가확보 (어르신들 밭 이동, 건너편 밭 이용) -> 퇴비간, 추가회원 / 소통의 방법 다양화 (탤방공지 주의), 개별연락, 비상연락망
하고싶은 일 - 텃밭수확물로 만든 건강한 요리자랑(레시피) 친숙하지만 새로운 맛 / 먹거리 이웃들과 나누기 / 지역민들과 소통 시작 / 아이들과 온가족의 텃밭으로! 놀이터, 수영장 -> 미래의 농부를 키우자
[토론정리]
2018 잘되었던 것
- 열정적인 운영위원들
-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
- 우리는 하나! 회원일동
- 모종부자 - 사무국에 감사!
아쉬움과 해결방안
- 좁은땅 : 퇴비간, 토종채종포, 놀이터 -> 대안 1월 벙개 후 땅 추가 확보 의논
- 당신이 그립습니다 -> 건강, 바쁜 일상 -> 대안 소통방법 다양화, 텔방 공지는 당연(개별연락, 비상연락망)
- 건강하고 새로운 요리만들기 (텃밭 제철 수확물)
- 온가족의 텃밭으로! - 놀이터(미래의 농부를 키우다)
도림텃밭
토론자 : 김정임, 김정화, 한세란, 정근자, 장원철
도림텃밭의 지난해
잘되었던 점 - 텃밭운영을(작물재배법)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점 / 필요한 종자는 언제든지 구할 수 있게 / 모종 씨앗 나눔이 잘되었다. / 다양한 시도 / 텃밭 코디네이터 활동이 후반에 왕성해서 자연에서 얻어지는 것들을 실생활에 많이 호라용이 되었던 점 / 전반기에는 회원들 모임이 잘 되지 않았으며 코디네이터 활동으로 결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새로운 모델제시(지향할) / 돌보아 주지 않았는데 작물이 잘 자라 주었을때
아쉬웠던 점 - 월 모임이 잘 되지 않았다. / 퇴비간 공동구역 관리가 잘 되지 않았다./ 공동밭 관리가 잘 되지 않았다. / 남자회원 부족현상 공동체텃밭 운영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작물 이름을 잘 몰랐음) / 외로운 섬 / 사무실에서 너무 무관심, 남자회원 X / 텃밭이 멀어서 자주 가지 못한 점 / 회의에 참석을 못한 것 / 텃밭 회원님들과 서로 숨박꼭질하듯 만나뵈었던 점 /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이웃 / 공동텃밭 활용을 어떻게 하는 지 잘 몰르고 있으며 관리도 잘 안된 것을 알고있다.
올해 도림텃밭의 목표
어려움 해결방안 - 운영위원장(관리자) 부재 / 공지가 제대로 되지 않음 - 모임 변경 불변 / 공동체텃밭 구획을 모름 / 남자회원 모집 어려움
하고싶은 것 - 모임일정 여러차례 재공지, 첫모임때 회원연락처 및 가끔 안부인사 / 공지할 수 있음 동의 받고자 함 / 팻말(안전하게 제작된) / 텃밭이름 정하기 / 나눔을 하는 것, 함ㄲ[ 관리를 하는 방안은 인식, 분할책임제 / 풍악대 길놀이 / 마을 전체 돌며 토종종자 나눔 / 게릴라 가든 -> 마을전체돌며 꽃씨뿌리기 / 가드닝 파티 -> 이웃주민 초청 / 회원들과 수시로 텃밭 벙개(각자 부담없는 음식 준비해서 만나기)
[토론정리]
2018 좋았던 점
- 텃밭 코디네이터 활동이 왕성했던 점
- 모종, 씨앗 등이 손쉽게 고급이 되었던 점
- 텃밭운영을 많이 배웠던 점 (농법, 텃밭 식물들에 대한 정보)
- 공동체 텃밭 등록된 것
아쉬웠던 점. 해결방안
- 텃밭회원들의 교류가 원할하지 못한 점(운영자부재, 공지가 제대로 안됨) - 모임변경불가
- 공동텃밭 운영이 원할하지 못했던 점 (공동텃밭 구획을 모름)
- 남자회원 부족 (아이 그대로 남편 회원화)
하고싶은일
- 모임일정 재공지 -> 안부전화 활성화
- 텃밭 팻말설치 -> 함께 관리를 위해
- 풍악대 길놀이 -> 토종종자 나눔
- 마을가꾸기 -> 게릴라 가드닝
- 가드닝파티(이웃주민초청)
- 수시 번개모임 -> 회원간 교류
제안점
- 코디네티어 활동이 계속 이어지길
- 단톡방에 계절작물 / 해충박멸법 등 수시공지(왕진가방)
- 공동밭 구획나눔 관리
경서텃밭
토론자 : 유형민, 김태분
경서텃밭의 지난해
잘되어었던 점 - 도시농업공동체등록 / 인도농 및 씨드림지역채종포 / (회원간) 종자를 받아 씨앗나눔을 해서 좋았다. / 서로의 경작을 지켜봐 주어서 좋았다.
아쉬웠던 점 - 텃밭길이 없어 다니기 불편했다. / 고라니 출현으로 울타리가 생겨 물을 길어다 쓰기가 불편했다. / 번개모임이 아니고 월별 날짜를 정해서 모임을 가졌으면 좋겠다. / 나혼자 앞서 갔다. / 관행농을 하지 못해 소출이 적었다.
올해 경서텃밭의 목표
어려움해결방안 - 2월 경서회원 모임에서 결정하여 길을 낸다. / 월별 모임 날짜를 지정하자 / 기다림이 약이다(자연농)
하고싶은 것 - 서곳도시농업네트워크(지부) 등록 목표 / 로컬푸드
[토론정리]
잘된점
- 씨드림 지역 채종포 등록
- 종자를 회원간 나눔
- 서로의 경작을 지켜봐주었다
아쉬운점/ 해결방안
- 고라니 출현으로 길이 없다 -> 2월 경서회원 모임에서 결정하여 길을 낸다.
- 월별 정기모임이 아닌 번개모임이라 참여가 어려웠다. -> 월별 모임날짜를 지정하자
- 자연농으로 수확이 적었다. -> 기다림이 약이다.(자연농)
하고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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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까지 토론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단법인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all.dosino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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