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9일 금요일

[텃밭을느끼다] 봄을 부르는 냉이무침


피로 회복과 지혈작용에 도움이 되고, 원기를 돋우는 냉이가 봄을 부른다!

글_김경숙
밭 여기저기에서 추운 겨울을 이겨낸 냉이와 꽃다지가 봄이 왔음을 노래하듯 설레이게 한다. 씹을수록 향긋함이 입안 가득한 냉이무침은 3~4월이 제철이다. 추운 겨울을 이기고 싱싱하게 살아남은 생명력이 강한 냉이는 피로 회복과 지혈작용에 큰 도움이 되고, 원기를 돋우는 식재료이다. 국이나 찌개, 나물무침의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가족과 함께 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우리나라의 식문화의 기본이 되는 장(된장, 고추장)으로 요리 한 냉이무침은 입맛도 살아날뿐더러 쌉쌀하면서 특유의 향이 입 안 가득 머물게 할 것이다.  





재 료 : 냉이125g, 된장1/2큰술, 고추장1/2큰술, 마늘1/2큰술, 통깨1큰술, 들기름1큰술


1. 흙 속에서 캐낸 냉이는 시든 잎을 떼어내고 잔뿌리를 칼로 살살 긇어낸 후 흐르는물로 씻는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물이 끓으면 소금을 1/2큰술을 넣고 냉이를 2~3분 정도 데친 후 2~3번 정도 헹궈 물기가 살짝 떨어질 정도로 꼭 짠다.

3. 데친 냉이를 담고 위의 된장, 고추장, 다진마늘, 들기름, 통깨 양념들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가급적이면 최소한의 양념으로 요리하면 냉이의 풍미를 더욱 느낄 수 있다.

4. 예쁜 접시에 완성 된 냉이무침을 담고 그 위에 통깨를 뿌려준다. 냉이된장국과 함게하면 봄의 향기를 더 느낄 수 있다.



사단법인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http://all.dosino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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