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참여할 도시농부참가단을 모집합니다.
함께 출발하고 뭉쳐서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인천에서 함께 출발하기]
- 장소 : 1호선 부평역 서울방향 플랫폼 맨 앞쪽(1호)
- 시간 : 9월 23일 오후 1시
* 기타지역 별도
참가신청 bit.ly/923참여
924기후정의행진 홈페이지
https://action4climatejustice.kr/
문의 : 김충기 010-3294-9822
Incheon Urban Agriculture Network (Urban Agriculture Support Center, Professional training institutions)
도시농부들의 기후실천, 그리고 모임
지난 8월 31일, 도시농부 기후모임 '지금,당장' 모임이 있었습니다. 올해 4월 첫 모임을 했다가 몇차례 더 진행되었고, 함께 영화를 보거나 영상을 보고 공부하고 이야기하누는 시간들이 었습니다. 기후위기에 대해 모두가 관심을 갖고 실천거리를 찾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이렇게 모이시는 분들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https://cafe.naver.com/dosinongup/17570
https://cafe.naver.com/dosinongup/17676
https://cafe.naver.com/dosinongup/47822
인천의 도시농부들은 그동안 도시농부기후비상선언, 지구를살리는 도시농부 행동, 탄소잡는 퇴비만들기 활동 등 다양한 실천을 해오고 있어 누구보다 기후위기에 민감하면서 감수성 높은 실천도 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이맘때 열리는 글로벌기후파업이 오는 9월23일 서울에서도 열립니다.
함께 목소리를 모아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하면 좋겠네요.
함께 참여할 도시농부참가단을 모집합니다.
함께 출발하고 뭉쳐서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인천에서 함께 출발하기]
- 장소 : 1호선 부평역 서울방향 플랫폼 맨 앞쪽(1호)
- 시간 : 9월 23일 오후 1시
* 기타지역 별도
참가신청 bit.ly/923참여
924기후정의행진 홈페이지
https://action4climatejustice.kr/
문의 : 김충기 010-3294-9822
지난 금요일. 7교시 수업이 끝난 늦은 오후. 집이 아닌 소소담 활동교실로 발걸음을 향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긴 학교일과를 마치느라 지칠법도 하지만 아이들의 눈빛에 상기된 기대감이 느껴집니다.
빠르면 10년 안에 임계점을 넘어갈 수 있다는 기후위기의 시대. 학교텃밭에 진심인 인주중 동아리 아이들은 지구를 지키기위한 실천으로 또 다른 활동을 계획합니다.
학교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퇴비를 직접 만들어 텃밭으로 순환시키자!!
조성된 지 3년이 되어 가지만 아직 한 번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주중 퇴비간!
작게나마 우리의 자원순환실천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나비의 날개짓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팔을 걷어부치고 장갑을 끼고는 각종 농기구를 집어듭니다. 무심히 방치되어 쌓여 있는 각종 부산물을 끄집어내고 본격적인 퇴비만들기 작업이 시작됩니다.
준비된 재료는 오늘 급식실에 모아 진 음식찌꺼기, 학교정원에 떨어져 있는 낙엽 및 잔가지들, 인근에서 모아 온 낙엽, 교무실에 모아 두었던 파쇄종이, 텃밭에서 정리 한 잡초들 입니다. 그냥 두면 쓰레기로 폐기될 자원들이 퇴비간 앞으로 모인거죠!!
으악!! 오늘 점심 때 먹은 음식인데도 음식물 쓰레기로 모여 있는 것은 가까이 대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얼른 삽으로 떠 넣고는 바로 탄소질 출동!! 덮어덮어!! 낙엽과 갈색 부산물들이 재빨리 투입됩니다.
수분보충은 필수죠? 놓치지 않고 충분히 수분도 보충해 줍니다.
오랫동안 쌓아 둔 텃밭부산물에서 살아가던 벌레들이 다리를 물기도 하고, 음식물 쓰레기가 튀어서 옷에 얼룩이 지기도 하고, 외발수레를 이용해 낙엽을 모아 오다가 넘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왁자지껄 신나는 에너지에 이끌려 퇴근하시던 선생님들이 두리번두리번 호기심을 가지고 둘러보기도 하시고, 집에 가던 아이들이 몰려와 함께 도와주기도 합니다.
역할을 바꾸어가며 쌓아 올리기를 여러 번.
드디어 완성!! 낮은 퇴비간 앞에서 작업하느라 구부러진 허리를 쭈욱 펼치며 "냄새가 하나도 안난다!! 다행이야~" 라고 안도의 웃음을 짓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3통, 낙엽 2포대, 학교주변 자연물 3수레, 파쇄종이 2포대, 텃밭잡초1수레.
오늘 퇴비 만드는 데에 사용한 버려지는 자원들입니다.
이 자원들은 발효과정을 거쳐 가을 텃밭의 귀중한 퇴비로 쓰여질 예정입니다.
매일매일 변화되는 온도를 체크하고, 몇 번의 뒤집기와 부족한 재료 보충 하는 등의 활동 또한 아이들의 주도로 시끌벅적 이루어 질 것입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학교텃밭학생농부들의 활기찬 자원순환 퇴비 만들기.
다음 퇴비뒤집기 날에 또 만나요!!!
- 2023년 5월 19일 인주중 텃밭동아리 아이들과 바람과 꽉팔이
#기후위기 #자원순환 #인주중텃밭동아리 #음식물쓰레기줄여요!!
지난 9.24글로벌기후파업이 있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후위기를 전세계에서 한목소리로 알리기 위해 온 지구인이 참여한 행사입니다. 전세계적으로는 #UprootTheSystem (체제뿌리뽑기!)를 주제로 특히, 정부, 정당에게 큰 목소리를 내었고, 우리나라는 방역의 거리두기에 따라, 지역별 기자회견과 온라인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지금당장기후정의 를 주요구호로 했습니다.
인천에서는 특별히 #영흥석탄조기폐쇄 를 주제로 대규모 1인 시위와 온라인 집회가 있었고, 도시농부들도 많은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인천 온실가스의 45%를 차지하는 영흥석탄화력 폐쇄없이 탄소중립, 기후위기해결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도시농부들이 한목소리로 더 많이 외칠때 인천시민이 기후악당이라는 오명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인천시민 1인당 21톤/년 이산화탄소 발생, 이는 전세계 상위 10%에 해당, 우리나라 평균 14톤)
9.24 1인시위 및 피켓팅에 참여한 도시농부들! 68명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도시농부들의 목소리를 통해, 하루빨리 탄소중립으로... 그리고 기후위기를 늦출 수 있길 바랍니다.
"지구를 살리는 도시농부! 파이팅!" https://youtu.be/TdPYGI_LRko
9.25 영흥석탄 조기폐쇄 인천시민 공동행동 - 온라인집회
에도 많은 도시농부들이 참여했습니다. 그중에 송도에 공동체텃밭으로 운영중인 '이음텃밭'에 연결하여 인터뷰도 진행했습니다.
"석탄말고 햇빛! 석탄말고 바람!" https://youtu.be/YCOJMA-Nx-A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천을 할 수 있게, 도시농부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아직도,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고, 영흥석탄화력은 여전히 수명대로 운영할 계획이며, 심지어 신규석탄화력발전소를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탄소중립을 법제화하긴 했지만, 1.5도 목표에 한참 모자란 목표, 구체적인지 않은 감축계획! 허술한 탄소중립위원회운영으로 많은 시민사회가 비판하고 있습니다.
파리협정 1.5도 목표에 부합하는 2030년 온실가스감축계획 수립하고, 우리 다음세대들에게 불덩이 지구를 물려주지 않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도시농부가 됩시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