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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4일 금요일

[공지] 씨앗 특강 들으러오세요~_황금보다 비싼 씨앗 전쟁




종자주권이 식량주권 이라고 합니다.
종자기업들은 종자 소유권을 확대해 
나가는 데에 사활을 겁니다.
농사의 기본이 되는 씨앗.

그 씨앗은 어떻게 황금보다 더 비싼 존재가 되었을까요?
종자에 대한 권리는 과연 어디에 있어야 할까요?
 
무심코 살펴본 씨앗포장지 뒤의 원산지가 
대부분 외국인 것에 의문이 생기시는 분들 

모두와 함께 할 특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일시 : 2019. 6. 19(수) 19시
◆ 장소 : 남동구청 7층 소강당
◆ 주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주관 남동도시농업네트워크 
◆ 대상 : 관심있는 시민 분들  
 참가비 무료! 

▼바로 신청하기(클릭)

2015년 6월 3일 수요일

종자, 세계를 지배하게 놔둘 것인가?

[종자, 세계를 지배하다]를 읽고


김충기




몇 년 전 KBS 특집으로 방영되었던 ‘종자, 세계를 지배하다’가 책으로 엮여 발간되었다. 한 시간 정도 되는 다큐멘터리로 방영된 내용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엮어 다시 한번 잘 정리된 교과서같이 공부를 할 수 있는 기록된 소장용 영상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 같다.

GMO로 대표되는 종자의 특허권과 여기에서 족쇄가 채워진 농민들을 통해 초국적기업의 종자독점과 이를 통한 먹거리지배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지표로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인도의 목화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몬산토의 종자로 농사를 지으면서 오히려 수확이 떨어지고 생계가 막막해졌지만 토종목화씨앗을 잃은 농민들은 대안이 없이 계속 유전자조작 목화를 심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 굴레에서 "지난 10년 동안 20만 명에 이르는 인도 농민들이 자살을 선택했다"




지식채널e - 사라진씨앗

우리나라도 97년 IMF사태이후 대부분의 종묘회사들이 다국적기업으로 인수되면서 순수 육종기술이 있는 굴지의 회사들이 모두 외국자본으로 넘어가게되었다. 멀리보면 일제치하, 한국전쟁때 미국과 일본이 수집해간 다양한 유전자원(씨앗)이 이제 거꾸로 로열티를 내고 쓰는 특허로 돌아오고 있다. 

종자의 문제는 단순하지 않다. 녹색혁명을 통해 모든 농사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바뀌게 되면서 종자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량종을 개발하는 것은 당연하고, 대규모 단작을 통해 농사방법도 단순화, 기계화되게 된다. 당연히 종자도 한가지만 쓰게 된다. 종다양성이 심각하게 훼손된다. 

"대규모 단작화 정도가 매우 심각한 미국의 경우 0903년 당시 미 농무부에 등록되어 있던 상업작물중 96퍼센트가 현재는 재배되지 않는다. 배추 종자의 93퍼센트, 옥수수의 96퍼센트... " - 본문 99쪽 -

1845년 아일랜드의 감자기근도 결국 한가지 종의 감자를 키우면서 대기근을 만들어낸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광교콩, 통일벼의 실패사례도 마찬가지이다.

종자독점은 유전자조작과 패키지로 판매하는 농약, 씨앗을 받아쓰지 못하는 특허를 소유한 자본, 대규모단작으로 인한 종다양성의 파괴, 결정권을 잃게 된 농민들, 건강하지 못한 먹거리를 먹게되는 시민들, 소농 가족농의 붕괴 등 복잡한 문제들을 낳게된다.

암울한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고 있지 않는 것 같다. 실제 KBS에서 방송이 나갔던 2011년에 비해 독점은 계속해서 공고화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을 것이다. 다양한 국제적인 연대를 통해 이에 대응하는 운동을 일어나고 있다.

이를 위한 중요한 개념이 몇가지 등장한다.

'농민권'
'식량주권'
'토종종자'
'종자주권'
'소농'

그리고 인도의 '나브다냐 운동', 소농국제연대조직인 '비아 캄페시나', 한국의 토종종자 운동을 하는 '토종 씨드림'의 활동을 소개한다.

"식량 주권은 생태적으로 건전하게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되어 건강에 좋고 문화적으로 적절한 먹거리에 대한 사람들의 권리이다. 또한 사람들이 스스로 먹거리와 농업 체계를 결정할 수 있는 권리이다. 식량 주권은 시장과 기업의 요구가 아니라 스스로 식량을 생산,유통,소비하는 이들을 먹거리 체계와 정책의 중심에 놓는다. ... " - 2017년 닐레니 식량주권 포럼 선언문
"비아캄페시나에게 종자는 자연으로부터 사람들을 위한 부를 만들어내는 데 땅과 물, 그리고 공기에 이어 네 번째로 중요한 자원이다. 유전자원은 생산자에게나 소비자에게나 의, 식, 주, 연료, 의약, 생태균형 등을 만들어내기 위한 필수 요소가 된다." - 비아캄페시나, 2001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비아캄페시나의 발리 씨앗 선언문이 실려있다. 농민권의 보장, 시앗에 특허를 보장하는 것에 대한 반대, 종다양성 반대, 토종씨앗의 공유와 종다양성 유지, 자유무역협정 반대, 시속가능한 소농농업 지지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마지막에 이 선언문을 읽으며 문제를 정리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거대한 자본에 의한 먹거리의 체계는 이미 슈퍼마켓에서 대형마트에서 접하는 일상적인 생활이 되었다. 우리는 종자의 독점부터 먹거리의 체계까지 이미 구조화된 시스템을 어떻게 거부할 수 있을지 머리 아파한다.  하지만, 이미 국제적인 큰 움직임이 있고, 연대하고 공유하려는 움직임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대안적인 먹거리, 농업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

문제는 관심이다. 이미 일상을 지배하고 있는 거대자본들의 먹거리체계안에서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을 나쁘다고 할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일단 실천할 일들은 명확하다. 관심을 갖고 의식적으로 행동하며, 다른 사람들도 관심을 갖게 하는 일이다. 소비자 뿐 아니라 농민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식량주권으로 국제적인 연대를...

Food First 식량주권투어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견학

김진선(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국장)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 귀한 손님이 방문했다. 지난 5월 10일 일요일, 국제적 NGO단체인 Food First에서 식량주권투어프로그램으로 우리 인천도시농업네크워크를 방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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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First는 세계의 굶주림과 가난의 근본원인을 밝히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공유하면서 실행을 전제로 한 연구소인데, 식량주권투어는 Food First의 프로젝트로 전 세계 다양한 국가를 방문해 세계 식량체계의 현실을 직접보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활동사례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식량주권투어 방문단은 한국에서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도시농업, 로컬푸드, 토종종자보존, 지역순환농업, 젊은협업농장 등의 활동사례를 직접보고 대화하는 9박8일의 일정으로 방문한 것이다.

[방문일정]
날짜(Date)
시간(Time)
프로그램(Agenda)
9th

인천공항 도착, 숙소로 이동
10th
9:30~11:30
오리엔테이션: 일정 안내, 소개
13:30~17:00
인천도시농업 텃밭 둘러보기, 간담회 (배경 및 역사, 활동)
11th
10:00~12:30
서울 홍대 옥상 텃밭, 문래 텃밭 방문, 간담회
12th
10:00~15:00
양평, 간담회, 농장 방문 및 농민 만남, 직매장 방문
13th
10:00~16:00
충북 괴산 간담회, 점심, 농민들과의 만남
14th
10:00~17:00
충남 홍성 간담회, 점심, 공동체 둘러보기
15th
13:00~14:00
점심

시의회의원과 과학자, 사회정의 활동가, 언론인 등 12명의 방문단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운영하는 도림텃밭과 여우재텃밭을 김충기 대표님의 안내로 견학하고,사무실로 돌아와 김진덕운영위원장이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활동취지와 활동사례를 소개하는 간담회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텃밭견학을 통해 공동체텃밭의 다양한 운영방법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텃밭활동에 대해 다양한 질문이 있었다. 특히 활동의 어려움에 대해 질문이 많았고, 주로는 공간의 지속적인 확보의 문제가 가장 어려운 문제이다고 김충기대표가 답했다. 도림텃밭을 돌아 여우재텃밭에서 토종종자 등 다양한 작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다.


방문단은 주로 도시농업활동이 한국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것이 식량문제에 얼마나 역할을 하는지 궁금해 했다. 주로 생태농업과 연계한 질문과 먹거리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쿠바의 도시농업을 비교하여 궁금증을 질문하기도 했다. 김진덕 운영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도시농업운동이 쿠바와 다른점을 설명하면서 근본적으로 식량주권활동으로 도시농업의 생산성문제가 쿠바의 그것과는 다른 조건이 있고, 우리나라의 도시농업은 비영리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의식, 환경, 자원순환, 안전한먹거리, 도농연대 등의 목적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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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은 지자체나 정부의 지원없이 개인이 모여서 텃밭을 일구고 있는 상황과 경작할 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란  말에 의아해 하기도 했다. 생태화장실의 분뇨가 다시 자연퇴비로 쓰이고 있는 것에 놀라워 하기도 했고, 특히 사무실 베란다에서 자라고 있는 토종모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방문일정 마지막날 일정동안 방문했던 단체의 활동가들과 함께 교류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식량주권이라는 국제적인 운동의 다양한 활동사례 들을 서로 나누고 연대하기 위한 활동가들의 네트워크가 중요할 것 같다. 앞으로 국제적인 차원에서 식량주권이라는 큰 흐름을 함께 하기 위한 도시농업단체들의 과제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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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7일 수요일

12/23 토론 -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도시농업의 역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과 식량주권을 위한 도시농업의 역할

"농업인이 도시농부에게 제안한다"

주최: 국민농업포럼, 도시농업시민협의회
일시: 2014년 12월 23일(화)오전 10시~11시30분
장소: 가틀릭청년회관 다리(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 입구역 2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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