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독 2014년 마지막 모임 진행했습니다.
12월 23일 오후 7시
낙타사막
11월 모임때 모임장소로 너무 좋다는 의견으로 '낙타사막'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송년회이지만 책은 빼놓지 않습니다.
이번책은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
김충기대표가 2011년 쿠바를 다녀온 것으로 발표를 시작합니다.
다양한 실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원래 30분을 예정했는데 한시간을 넘겨 버려 배가 점점 고파져서 원성이 자자했습니다.
한가지씩 가지고오기로 한 음식을 꺼내놓습니다.
한세란회원이 즉석에서 만든 카나페
이에 카나페에 어울리는 와인을 준비해주신 낙타사막의 주인인 김홍희,박미나 커플
원래 책모임 멤버가 아니었던 두분이 이날로 책모임멤버가 되었습니다.
이어서 이희만회원이 준비한 올해의 인생곡선프로그램.
이걸 하다보니 올해를 다시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특히, 다른 사람들이 올한해 어떻게 지냈는지 알수도 있고 그동안 쉽게 나누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꺼내 나눌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프로그램은 2014년 주경야독 올해의 책 선정
각자 스티커로 별점을 주어 최고별점을 받은책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습니다.
노옥경회원이 준비한 프로그램입니다.
2014년 주경야독 올해의 책은
"침묵의 봄"
역시 고전은 달랐다는 모두의 평. 시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책이었다는 평가였습니다.
뒤를 이었던 '오래된 미래'도 역시 고전이라 할 수 있죠.
세번째는 각자 가지고 온 책으로 경매를 했습니다.
각자 가지고 온 책을 소개하고 하나씩 경매를 해서 책을 나누고, 모인 금액은 좋은데 쓰자는 취지였습니다. 회원들은 책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또 나의 소중한 책의 내용을 나누기도 하구요. 한세란회원이 진행했습니다.
모두가 책욕심이 많아 눈치작전에 무리한 베팅까지
재미있었습니다. 모두들 필요한 책을 적절하게 얻어간것 같습니다.
이날 경매를 통해 모인금액은 47,000원입니다.
금액이 많지 않아 일단은 모아두기로 했습니다.
이후 2015년 주경야독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해 책모임은 어떻게 하고 무얼 읽을 것인가?
2015년 주경야독 관련 일단 합의된 사항은
- 월 1권의 책을 읽는 것은 꼭 한다.
- 모임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여행 등)
- 1월 모임에서 책을 선정한다.
- 책을 선정하는 방식은 - 회원들이 각6권 정도의 책을 추천하고, 이 것을 기초로 선정한다. 책선정 방식과 프로그램은 박현준 회원이 준비한다.
- 1월의 책은 논란 끝에 '땡큐 아메바'로 결정
모든 모임이 끝이 나고 12시를 조금 넘겨 정리를 했습니다.
2015년 주경야독 1월모임
2015년 1월 20일(화) 오후7시
낙타사막
땡큐 아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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