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5일 금요일

[활동소식] 청소년텃밭자원봉사단 '흙과더불어 이웃과함께' 창단

청소년텃밭봉사단 '흙과더불어 이웃과 함께(이하 더불어 함께)' 의 발대식이 지난 4월9일 진행되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40명모집이었으나 관심이 이렇게까지 높을 줄 몰랐다. 55명의 청소년들과 조별활동을 지도해 주실 강사단 '흙놀이' 선생님 여덟분으로 구성되어 창단한 '더불어 함께'는 4개조로 구성되어 조별로 매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기부텃밭을 공동으로 경작, 관리, 수확하여 푸드마켓에 기부하는 활동을 1년동안 진행된다.

전문텃밭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되는 '더불어 함께'는, 청소년들에게는 자기계발과 의미있는 봉사활동의 기회가 될 것이고,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직접적으로 실천하는 새 영역의 확장이 될 것이다.

강사단 선생님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과를 먹으며 시작한 오리엔테이션은 이경숙선생님의 '텃밭활동의 의미'에 대한 강의로 이어졌다. '더불어함께'의 운영방식과 일정소개를 마치고 조별모임을 통해 1년간 함께 활동하게된 조원간의 인사 및 조이름정하면서 텃밭으로 이동하였다.

서창텃밭에 조성된 기부텃밭에 도착한 '더불어 함께'봉사단은 전경순선생님의 농기구사용법 및 안전수칙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조별로 틀밭을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해보았을 삽질과 망치질에 힘들법도 할텐데 싫은기색 하나없이 너무나도 열심히 따라주었다.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함께 만들어 낸 9개의 틀밭은 단원들의 노동과 땀을 거름삼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텃밭이 될 것이다.

힘든 노동을 즐겁고 유쾌하게 해치운 학생들과,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가조치했습니다'란 문자를 부모님께 발송하는 세심한 선생님들의 모습에 감사의 마음이 넘친다. 선생님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성실함으로 '더불어함께' 봉사단의 첫 출발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문의 032-442-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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