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7일 화요일

[텃밭요리] 봄향기 가득, 면역력을 올려줄 달래

-눈으로 한번, 입으로 한번 먹는 달래구절판-

글, 사진_이아람

안녕하세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 영양사 이아람 입니다.
봄을 알리며 들판에 삐죽삐죽 올라온 짤막한 줄기를 본적이 있습니다.
쟤들은 뭘까? 잡초일까?. 풀일까?, 쪽파씨를 뿌렸나?’ 생각했지만 야생 달래였습니다.

우리의 면역력을 지키고 향긋한 봄내음으로 우리의 마음을 달래줄 달래에 대해 알아보고 달래로 맛있는 밥상을 차려볼까합니다.
 소개할 식재료는 달래입니다.
 
▶▶달래의 영양성분

달래의 매운맛인 알리신 성분은 혈액이 엉겨 붙고 응집되는 것을 막아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 A, B1, B2, C 등 다양한 비타민 성분과 칼슘, 칼륨, 철 등의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원기회복 및 자양강장, 피로회복제로 좋고, 달래의 비타민 C는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 달래는 고르는 방법 & 참고사항

- 달래는 줄기와 뿌리를 먹는 채소로 잎이 진하고 뿌리는 둥글고 매끄럽고 윤기
나는 것이 좋습니다.
- 3 ~ 4월에 제철인 달래는 수확 후 시간이 지날수록 매운 맛이 약해지고 잎과
줄기가 무를 수 있어 가능한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달래는 열에 약해 가열조리보다는 가능한 생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재료 : 달래, 목이버섯, 파프리카, 소고기, 달걀, 당근, 우리밀가루
목이버섯 & 소고기 양념 : 간장, 설탕, , 마늘,



1. 손질된 달래를 머리부분을 칼등으로 눌러 길이 5cm크기로 잘라준다.
,

2. 파프리카, 당근, 애호박을 5cm으로 채 썰어준다.

  

3. 6cm 길이로 가늘게 썬 소고기와 채 썬 목이버섯을 각각 양념해준다. .


4.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구분해 소금간을 해준다.

 
5. 달궈진 팬에 달걀지단 - 파프리카 애호박 당근 - 목이버섯 소고기 순으로 볶아준다.

             


6. 우리밀가루에 물을 섞어 채에 곱게 내려준 후 달궈진 팬에 1큰술 올려 동그랗게 펴 앞 뒤 구워준다.
 


7. 마지막으로 야무지게 싸서 드시면 됩니다~! 간단하쥬?
(밀전병이 아닌무쌈으로 드셔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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