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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7일 화요일

텃밭교육 10년 무엇을 남겼나?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텃밭교육 10년을 돌아보다.



2009년 11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생태텃밭전문강사양성과정을 열어 2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0년 3월 ‘생태텃밭교실’이라는 이름의 텃밭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도시농업활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림_생태텃밭교실 홍보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텃밭교육, 무엇이 달랐나?

물론 이미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와 귀농운동본부가 함께 진행했던 텃밭교육이 있었고, 여성환경연대에서 진행했던 학교텃밭프로그램도 먼저 진행중이었다. 하지만 도시농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텃밭교육 프로그램을 확장시키기 위해 시작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생태텃밭교실’은 지속적인 강사양성과 텃밭교육의 확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하여 양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왔다.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는 협동조합으로 참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텃밭활동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귀농운동본부의 텃밭보급원의 활동으로 아이들의 생태교육차원에서 텃밭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연간 10개 기관정도의 규모에 조합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성환경연대는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많게는 한 해에 6개 학교까지 진행하였다.  

사진_여성환경연대 학교텃밭, 생태유아공동체 텃밭활동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2009년 겨울부터 텃밭교육을 준비하면서 ‘생태텃밭교실’에 대한 개념과 원칙 운영방법 등을 강사들과 세부적으로 논의하며 준비하기 시작했고 이에 더해 인천을 중심으로 텃밭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하여 참여기관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어린이집, 유치원을 1차 수요기관으로 보아 홍보물을 배포하고, 학교의 경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원 대상 학교에 프로그램계획서를 가지고 직접 지역복지전문가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그렇게 첫해에 진행되었던 텃밭교실은 12명의 강사가 38개의 기관에서 운영할 수 있었다.

표_2010년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생태텃밭교실
구분
기관수
교육인원
영유아기관
30
758
초등학교
3
69
중학교
5
100

세부적으로 보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기관이 30개 기관으로 가장 많으며, 전체 927명의 교육인원과 평균 15회 정도의 연속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연인원으로 계산하면  564회의 교육으로 14,159명 나타낸다. 38개 기관 중에는 인천이 22, 서울 9, 경기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후 매년 점증적으로 조금씩 교육기관이 증가하였고, 2019년 한해는 영유아기관과 학교텃밭 그리고 학교밖 청소년프로그램을 모두 합쳐 97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6,040명의 교육인원을 한 해 동안 텃밭교육을 통해 만났다. 지난 십년간 프로그램의 확대는 2.5배(38 → 97), 텃밭교육 인원은 6.5배(927 → 6,040)가 늘어났다. 누적합계 32,112명이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텃밭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고 농사를 짓고 자연과 만났다. 전체 교육횟수를 고려하여 연인원으로 따지면 466,774명이 지난 10년간 텃밭교육을 통해 함께 했다. 

그림_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연도별 텃밭교육현황


텃밭교육 확대의 필수조건, 교육활동가

이처럼 꾸준히 그리고 점차 확대될 수 있었던 텃밭교육의 가장 기본은 교육역량을 갖춘 활동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2009년 시작한 생태텃밭강사양성과정은 2011년까지 3기의 과정을 통해 안정적인 강사활동을 위한 역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후 몇년간 강사과정을 진행하지 않았고 2016년 4기 강사양성과정을 진행하였다. 그 이후에는 도시농업전문가양성과정 수료생중 일부가 텃밭강사활동으로 결합하여 함께 활동을 하고 있다.

강사의 양성도 중요하지만 함께 활동하며 교류하고 수업연구를 통해 더 나은 교육활동을 할 수 있게 밑받침하는 것도 중요하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생태텃밭강사단을 운영한다. 사실상 모든 텃밭교육을 위한 준비를 강사단 모임을 통해 함께 진행했고, 텃밭교육활동 뿐만 아니라 도시농업활동의 핵심활동가로 함께 성장하게 된다. 2010년 시작한 생태텃밭강사단은 2014년 ‘흙놀이’로 이름을 바꾸고 이후 강사단에서 교육활동가로 정체성을 바꾸어 가기 시작한다.

지난 2월 강사단에서 시작한 흙놀이는 10주년을 맞이하여 자축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스케치보기 - https://www.dosinong.net/2020/02/10-10.html ) 지난 10년을 돌아보기도 했고, 앞으로의 10년을 고민하는 흙놀이는 텃밭교육이라는 새로운 도시농업활동의 지평을 계속해서 넓혀오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며 텃밭교육도 새롭게 공부할 꺼리들이 생기고 있다. 앞으로 10년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교육활동가로 우리들의 준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 본다. 흙놀이는 이를 위해 올해 모임과 활동방식을 바꾸고 더 확장성있는 교육활동가와 이를 통한 텃밭교육의 확대를 준비하려고 한다. 

표_ 교육활동가 흙놀이 운영방식
구분
내 용
정기모임
매월 1회 월례회의 + 역량강화연수
정기워크샵
매년 2회(7월 여름워크샵, 1월 겨울워크샵) 
운영진
임원 - 회장, 총무, 감사
운영위원회 - 회장, 총무, 분과장 포함 7인
운영위원회
월 1회, 흙놀이 활동점검 및 정기모임준비, 기타 운영논의
분과모임
월 1회 이상 분과별 연구모임
2020년 분과
- 영유아분과 - 영유아대상 교육연구
- 학교텃밭분과 - 학교텃밭 연구
- 기후특별분과 - 기후위기와 텃밭교육 연구
- 신입분과 - 신입회원들의 분과
회비규정
연회비 12만원
정회원 의무사항
흙놀이 회원의 의무사항
- 규정의 준수
- 회비의 납부
- 연 10시간 이상 역량강화 교육
- 정기모임의 참석 (일정 시간 이상)
- 연 1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활
- 교육활동 및 연구활동, 자원활동 성과의 공유
신입회원
흙놀이 신입회원자원
-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정회원 이면서
-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도시농업전문가과정 또는 이와 유사한 과정을 이수한 자
- 정회원이 되기 위한 신입회원들의 기본 이수사항
- 모임 및 워크샵 참석
- 10시간 이상 기초연수
- 10회 이상의 교육활동 참고 및 보조활동 / 보고서발표
- 교육프로그램의 작성 및 발표
규정 및 규칙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교육활동가모임 흙놀이 운영규정
흙놀이 운영 세부규칙


사진_흙놀이 10주년 기념행사식 '10년활동가상' 시상식

교육활동가 흙놀이의 구성원들은 물론 텃밭교육활동을 중심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도시농업네트워크의 활동 전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활동가이기도 하다. 도시농업네트워크의 지역조직에서 임원역할을 하기도하고, 토종씨앗, 도시양봉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농업 확산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에 텃밭교육, 그리고 제도화

텃밭교육활동은 미래의 우리사회를 살아갈 세대들을 위한 활동이다. 어찌보면 이는 지금의 도시농부들을 양성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일 수 있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를 지나고 뜨거워진 지구라는 생존환경에서 살아야하는 미래세대들에게 필요한 교육이며 텃밭자체가 가지고 있는 지구온난화 대응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그동안의 텃밭교육은 정서적발달과 생태환경감수성, 생명존중, 건강한 먹거리, 공동체형성 등(학습효과 증진, 진로교육도 포함 되지만 이는 또다시 입시라는 굴레로 작용한다.)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이에 더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적응하기 위한 활동으로 텃밭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사태에서 보듯이 일상화된 전 지구적위기 상황이 환경위기에서 초래하고 이는 경제위기, 식량위기로 이어질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이제 텃밭교육은 미래를 살아갈 세대들에게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제시할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

이를 위해 시급한 것은 텃밭교육의 제도화이다. 지금의 텃밭교육은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구분한 ‘학교교육형 도시농업’이라는 근거에서 지원되고 있으나 이는 1년 단위의 지원체계로 인해 지속적이고 일반적으로 적용되지 않고 있다. 문제는 교육현장(학교)에서 바라보는 텃밭교육은 외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 그리고 강사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학교텃밭은 도시농업으로 부터 지원을 받는 대상이지 텃밭교육의 주체는 아니다.

그림_ 학교텃밭의 지속적 유지를 위한 요소와 구성원


지난 몇 년간 학교텃밭 지원조례가 일부 지자체에서 제정되었다. 경남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에 이어 인천에서도 ‘학교텃밭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례’가 만들어졌다. 학교에 강사를 파견하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식을 넘어, 전체 교육과정 중에 한 두 학기라도 텃밭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려면 교육정책 차원에서 고민해야하며, 이는 학교(교사)나 교육당국(교육부) 차원에서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다. 따라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아가되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확대되고 지속적인 협조관계가 유지되어야 한다. 이때 지역사회는 마을이며 또한 도시농업지원센터와 같은 전문역량을 갖춘 기관이기도 하다. 

지난 10년간의 경험은 더 많은 텃밭교육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바닥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텃밭교육에 있어 중요한 것은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을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텃밭교육활동가의 확대와 제도기반의 마련, 그리고 미래세대들에게 필요한 교육이라는 것을 더 넓게 인식시키는 것이다. 도시농업관리사(도시농업관련 국가자격증)를 양산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교육활동가로써의 역량을 어떻게 쌓을 것이고, 아이들에게 텃밭교육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

- 사단법인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all.dosinong.net



2016년 10월 26일 수요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강사단 ‘흙놀이’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강사단  ‘흙놀이’

- 김충기(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들어가며

2007년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만들어고 활동은 단순한 상자텃밭체험행사 정도였다. 일본도시농업견학도 있었고 몇번의 토론회도 열었지만 아직까지 도시농업의 뿌리를 내릴만한 이렇다할 활동은 미약했다. 2009년 처음 열었던 인천도시농부학교에 70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도시농업의 가치를 공감하는 도시농부들을 양성하기 시작했고, 공동체텃밭도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그해 예정되어있던 일정을 수정하고 급하게 11월~12월에 걸쳐 ‘생태텃밭전문강사양성과정’을 열었고, 20명의 수강생들과 함께했다.

도시농업의 다양한 가치가 확산되기 위해서 텃밭교육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것은 아이들의 교육을 확대하는 동시에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에 텃밭이 확산되고, 강사들의 일자리도 창출하는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를 낼 수 있을 뿐만아니라 아이들에서 부모로 학교에서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강사들의 활동이 도시농업활동역량을 높이는데 커다란 가치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그림1. 도시농업의 풀뿌리활동과 의제]

[그림2. 생태텃밭강사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가치]



텃밭교육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생태텃밭전문강사양성과정’

텃밭교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2009년 시작한 ‘생태텃밭전문강사양성과정’은 그야말로 급조로 만들어졌다. 첫해 과정도 도시농부학교 후속과정에 일부 강사활동에 필요한 강의를 넣어 시작했다. 하지만, 그만큼 이 활동에 자신감이 있었다.

특히 2009년 도시농부학교와 생태텃밭강사양성과정은 아름다운재단의 공모사업을 받아 처음으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이름을 걸로 시작한 사업이었다. 이듬해부터 두 사업은 모두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시농부학교도 수강생 참가비로, 강사양성과정도 수업시수와 기간을 늘려서 진행하되 강사비는 자체강사로 많이 해결을 했다.
[그림3. 1기 강사양성과정 안내] 출처 http://cafe.naver.com/dosinongup/1778

[사진2 수료식 사진]

2010년 2기과정은 신입강사모집 및 연수과정으로 소개를 했다. 생태텃밭교실을 시작하고 강사로 활동할 분들이 더 많이 필요했고 단순히 교육을 듣는 것이 아닌 신입강사연수과정의 취지를 높이기 위해서였다. 2기 과정에서 많이 달라진 점은 하반기 농사를 온전히 실습에 포함시켜 기간이 늘어났다는 것과 2번의 1박2일 워크샵을 통해 농촌과교류하는 것, 과제준비와 친목을 위한 과정을 넣은 것이다.



[참고자료] 출처 http://cafe.naver.com/dosinongup/2848
2기 생태텃밭 신입강사 모집 및 연수과정
도시농업네트워크 2기 생태텃밭강사를 모집합니다.
흙, 작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순환농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과 친해지는 생태감수성을 갖게 합니다. 직접 기른 채소를 먹는 아이들은 건강한 식습관을 갖게 됩니다. 생태텃밭강사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생명을 푸르게, 아이들을 건강하게, 사회를 건전하게 만들어갑니다.
□ 생태텃밭강사는?
- 도시농업네트워크의 회원으로 단체가 지향하는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합니다.
- 도시텃밭을 유기순환농법에 의해 경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시농업지도사입니다.
- 텃밭을 활용하여 아동, 청소년들에게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사입니다.
- 정식강사가 되면 도시농업네트워크 생태텃밭교실에 강사로 여건에 맞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 신입강사모집
조 건: 강사활동, 자원활동이 가능하고 신입연수과정을 수료할 수 있으며 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가입에 동의하는 자.
인 원: 25명 이내
접 수: 7월 12일~ 8월 4일
          도시농업네트워크카페에서 신청서(ico 2기생태텃밭강사신청서.hwp)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발송
          카페 http://cafe.naver.com/dosinongup   이메일 dosinongup@naver.com
서류심사: 6일 서류심사결과 발표 및 개별통보
면 접: 8월 9일 오후 2시~4시, 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실
발 표: 8월 10일
* 가산점: 텃밭유경험자, 관련교육이수자, 인천거주자
강사연수과정: 8월 11일 ~ 11월 26일
* 텃밭강사가 되기 위한 필수과정입니다. 아래 참고
□ 신입강사 연수과정
신입강사 연수과정은 텃밭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한 필수과정입니다. 신입과정을 수료하지 못하면 강사자격조건을 얻지 못합니다. 텃밭에 대한 이론과 실습, 생태텃밭교실 진행에 대한 모든 과정을 포함한 과정입니다.
연수비용: 30만원(워크샵비용 및 텃밭분양비, 교재비 포함)
             * 8월 10일~13일 입금 (농협 355-0003-7254-13 예금주-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장 소: 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실, 실습텃밭, 생태텃밭교실 진행 기관 등
수료조건
  ① 출석 80% 이상
  ② 개인과제 제출 (텃밭설계, 프로그램계획서)
  ③ 팀별과제 제출
- 연수기간 팀별 공동경작지 실습 (팀별 약 50㎡)
- 경작실습 일지작성 제출 및 발표
- 팀별 생태텃밭교실 실습사례 발표
연수일정 ( 오후 2시~  )
강의
날짜
요일
구분
내 용
시간
1강
08월 11일
수
개강
오리엔테이션
2
2강
13일
금
이론
도시농업의 이해
3
3강
16일
월
실습
밭만들기와 농사용어
3
4강
18일
수
실습
상토와 모종만들기
3
5강
20일
금
이론
바른농사와 삶
3
6강
23일
월
실습
씨뿌리기와 김장작물재배법
3
7강
25일
수
실습
상자텃밭 만들기
3
8강
27일
금
이론
절기로 보는 일년농사
3
9강
30일
월
이론
작물의 성장과 환경
3
10강
09월 01일
수
이론
주요텃밭작물 재배법
3
11강
03일
금
실습
상자텃밭프로그램의 활용
3
12강
06일
월
이론
작물의 영양장애와 병충해 진단
3
13강
08일
수
이론
텃밭의 벌레들
3
14강
10일
금
실습
친환경제재 만들기와 활용법
3
15강
13일
월
이론
텃밭의 풀과 활용법
3
16강
15일
수
실습
자가퇴비만들기
3
17강
29일
수
실습
지렁이를 활용한 유기순환운동
3
18강
10월 01일
~02일
금토
워크샵
1차 워크샵
- 농민과 함께
10
19강
6일
수
이론
GMO와 종자주권
3
20강
8일
금
토론
에너지와 식량위기
3
21강
13일
수
토론
식량체계의 문제와 대안
3
22강
15일
금
이론
공동체 텃밭운영/ 텃밭설계
3
23강
20일
수
실습
겨울작물 재배법
3
24강
22일
금
실습
텃밭의 생태놀이
3
25강
27일
수
이론
아동지도의 실제
3
26강
11월 03일
수
이론
수업을 풍부하게 하는 기재들
3
27강
10일
수
이론
생태텃밭교실 선배에게 듣는다
3
28강
17일
수
이론
프로그램교안 작성법
3
29강
19일
~20일
금토
워크샵
2차 워크샵
- 개인과제발표/ 팀과제준비
10
30강
22일~25일
주중
실습
텃밭교실실습- 팀별 1회
3
31강
26일
금
수료식
팀과제발표, 수료식
5
 * 교육일정은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3기 강사과정은 2기와 비슷하게 진행하였다. 다만, 수강인원이 좀 줄어들었다. 그리고 다음해부터는 타이틀을 ‘도시농업전문가과정’으로 바꾸었고 강의내용이나 전체 과정의 목적도 강사양성에서 도시농업전문가양성으로 바뀌었다. 이즈음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재정발효되었고, 실제 도시농업에서 요구되는 전문가의 자질이 단순히 강사역량이 아니라 활동가로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이렇게 강사양성과정을 운영할 수 있었던 큰 힘은 활동할 수 있는 현장이 있었던 것이다. ‘생태텃밭교실’은 강사양성의 목적이자 양성된 강사들의 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큰 바탕이기도 하다.

2009년 1기과정을 마치고 강사들과 함께 겨울동안 ‘생태텃밭교실’ 준비과정에 들어갔다. 강의안을 공동으로 준비하고 홍보부터 강의준비까지 공동으로 진행했다. 기획팀을 꾸려서 핵심적인 내용을 준비하고 강사단모임에서 함께 준비하는 동안 사무국에서는 생태텃밭교실 홍보를 통해 실제 수업의뢰를 받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겨울동안 준비해서 이듬해 수업을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림 4. 생태텃밭교실 홍보물]

생태텃밭교실은 크게 학교텃밭과 어린이집,유치원으로 진행되었는데 주로 어린이집 유치원에 초점을 두었다. 학교의 경우 적극적인 홍보를 한다기보다 ‘교육복지우선투자대상학교’의 교육복지사업공모와 개별 학교의 지역사회복지전문가의 의뢰에 의해서 진행된 경우가 많다. 2010년 초등학교 2곳, 중학교 3곳, 영유아시설 30곳에서 생태텃밭교실이 시작되었다. 당시만 해도 도시농업, 학교텃밭에 대한 이해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특히 영유아시설에서 자체부담 비용을 통해 텃밭수업을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꾀 많은 기관에서 텃밭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매년 조금씩 수업기관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표1] 연도별 생태텃밭교실 운영기관
연도
구분
기관수
교육인원
2010
생태텃밭교실
31
927
2011
생태텃밭교실
36
1,589
2012
생태텃밭교실
38
1,988
2013
생태텃밭교실
76
2,926
2014
생태텃밭교실
74
3,332

2011년 2기 강사단이 합류하고 수업기관이 늘어나면서 실무가 점점 부담이 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2011년 생태텃밭교실업무를 담당하기 위한 반상근 실무자를 강사단안에서 배치하기 시작했다. 가장 많은 일은 강사비등을 각 기관과 강사들 사이에서 처리하는 것이다.


사회적기업 붐 속에서 시작한 사업단 ‘텃밭’

이 당시 사회적기업이 붐이었다. 비영리단체에서도 사회적기업으로 진출이 많아졌었고 도시농업네트워크도 생태텃밭교실운영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하면서, 텃밭자재나 텃밭설치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면서 영리사업에 대한 영역을 따로 떼어내서 확대시킬 필요가 늘어나고 있는 시기였다.

2011년 임시총회를 통해 사업단을 두기로하고 2012년 준비를 통해 인천형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아 본격적인 사업단운영을 시작했다. 이때 부터 강사단의 위치가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물론 사업단(그리고 예비사회적기업)의 목적이나 방향, 네트워크와의 관계도 혼란스러워졌다.

전에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양성하고 생태텃밭교실도 운영하면서 강사들은 단체의 활동으로 강의도 하고 모임도 했는데 강사단의 주요활동(생태텃밭교실)자체가 사업단으로 이전되면서 큰 혼란이 왔다. 먼저 비영리단체에서 진행하던 생태텃밭교실은 세금문제가 없었는데 이때부터 정식으로 세금을 내기 시작했고, 기관과의 거래도 모두 공식적인 거래로 세금계산서로 처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강사단모임이 중간에 붕 뜨기 시작했다. 사업과 조직이 사업단으로 넘어가면서 강사단이 어디 소속이냐부터해서 정체성의 혼란도 겪게된다. 반면 사업단을 맡은 활동가는 지원받는 행정에 맞춰가다보니 그 틀에 박히게되고 본래 사업단의 취지를 잊어가게 되었다.

다행히(?)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이 끊기고 자체인력으로만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강사단모임이나 활동도 자체적인 논의를 거쳐 정리되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동아리로 한다는 규정을 세우고 느슨하긴 하지만 자체 활동에 대한 규율도 세우게 된다. 그러면서 사업단은 협동조합으로 전환하게되면서 강사조합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다시 원칙을 세우고 강사단모임이 자리를 잡게 된다.


강사단에서 활동가 모임 ‘흙놀이’로

생태텃밭전문강사양성과정을 처음으로 수료한 강사들이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첫 정회원이 된다. 그동안 회원단체가 아니라 임의단체로 운영위원회 체계만 갖추고 활동하던 단체가 도시농부학교 이후 텃밭회원이라는 회원을 두었었지만 2009년 12월 정기회비를 매월 납부하며 활동하는 회원을 받기 시작한 것이 정회원체계의 시작이고 이때부터 회원단체로 거듭나기 시작한다. 그 첫번째 회원들이 강사단이었다.

처음 강사단은 생태텃밭교실을 준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모였다. 그해 겨울 강사단 기획단(텃밭수업안을 준비하는 준비팀)이 2주에 한번씩 모여 수업안을 만들어 갔고, 강사단모임은 월2회를 기준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이어갔다. 3~4월이 되자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고 그해 여름 강사단워크샵을 떠나 중간평가 및 수업공유를 1박2일에 걸쳐 진행했다.

[참고자료] 강사단모임 보고 (2010. 7)
7월 강사단모임 보고
6/30 오전 10시~12시
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실
참석- 김진덕, 김충기, 방제식, 오창균, 선봉순, 이예숙, 서다숙, 조은하, 서진숙, 황애순, 오미선, 방미영, 조경숙, 이현진
불참- 전경순, 최보경, 오유진, 남선자, 문현숙
보고
1. 1차 운영위원회 보고
- 운영위원: 김진덕, 김충기, 방제식, 오창균, 이기성, 장규덕, 김갑봉, 김성수, 김민정(이상 9명 출석), 최상돈(불참)
- 안건: 단체현황과 사업보고 하반기 사업계획 논의
- 회원현황: 총회원 220명(도시농부학교, 텃밭회원, 강사단, 에코패밀리 등)
                정회원 CMS 45명, 자동이체 1명 (텃밭회원, 강사단, 기타)
- 하반기 사업
  상자텃밭보급사업/ 2기 생태텃밭강사 모집 및 연수과정/ 도시농업토론회/ 애코패밀리/ 생태텃밭교실 원장워크샵/ 임시총회등
- 운영위원활동: 회의정례화 / 교사직무연수준비/ 홍보위원회(웹진제작 등)
   -> 홍보위원회 구성: 이현진(자진), 남순자(추천), 김민정(운영위원)
    정기웹진 발행 및 소식지 발행을 통한 회원정보 공유, 이후 홍보출판위원회 고민
2. 사무국보고
- 농수산 TV 다큐촬영 협조: 부일여중, 연일학교, 우리곰유치원, 기타 단체활동
- 사회적 기업 준비
3. 생태텃밭교실 활동보고
- 각 강사단 활동 보고
- 방학기간 공백시 텃밭관리
-> 텃밭교실 활동사항 카페에 올리기 (수업내용 공유를 위해)
안건
- 강사단 워크샵(공지사항 참조)
생태텃밭강사단 워크샵 공지
일시: 7월 10일 ~ 11일 (1박2일)
장소: 화천(오창균 선생님 지인)
회비: 1인당 30,000원(총경비의 50%선)
프로그램
시  간

활  동
10일 8시
출발
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실 앞 출발
11시
도착/짐정리
화천
12시
점심

1시~3시
마을탐방

3시~6시
워크샵
텃밭교실 보고 및 평가회
6시~6시30분
휴식
간단한 간식
6시30분~7시30분
토론회
기조발제: 김진덕 운영위원장
총회를 준비하며: 회원중심의 단체운영과 활동체계
7시30분~
저녁식사 및
뒷풀이
귀농 농민과의 대화
뒷풀이: 장기자랑
11일 8시
기상

8시 30분
아침식사

9시 30분~


워크샵 준비사항
- 강사 개별과제 (워크샵에서 발표- 5분~10분 분량)
 1) 강사활동보고: PPT 작성- 상반기 진행했던 생태텃밭교실 수업내용 보고
 2) BEST 수업 사례발표- 자신이 했던 수업중 가장 잘했던 단위수업활동 발표
 3) 생태텃밭교실 개선사항- 진행되면서 어렵거나 보완, 개선할 것 제안, 토론  
  -> 발표할 과제는 7월8일까지 ppt로 작성하여 이메일로 모두 보내주세요 dosinongup@naver.com
- 회비 30000원, 개인 위생 및 세면도구, 옷가지 등 (1박2일 준비)
참가자확인
- 전체일정 참가자
: 김진덕, 김충기, 방제식, 오창균, 홍순덕, 조경숙, 서다숙, 이현진, 황애순, 오미선 (이상 10인 + 아이 2~3명))
- 10일 하루일정 참가자
: 박미영, 조은하, 선봉순, 서진숙 (이상 4인)
- 불참자
: 이예숙, 남선자, 오유진
- 미확인
: 전경순, 최보경, 문현숙
차량확인
- 이스타나 15인승(홍순덕 확인), 박미영 5인승(토요일 돌아올 차량), 필요시 추가(?)
기타준비사항
- 점심, 저녁, 뒷풀이 안주 및 술 (오창균 확인)
- 여행자 보험 가입 (사무국 준비)


그리고 중간에 기관장(원장)워크샵을 열어 생태텃밭교실의 의미도 공유하고 원장님들의 의견도 듣는 자리를 갖고 있다. 12월 이후 수업이 종료된 겨울에는 겨울워크샵으로 일년 활동평가와 내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후에 겨울워크샵이 강사단 총회로 바뀌게 된다.

회비를 걷어 강사단활동에 필요한 비용에 쓰고, 정기적인 모임을 하고 임원을 뽑고 정기적으로 워크샵과 총회를 통해 운영되는 강사단이다. 모임으로의 요건을 갖추고 2010년 이후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참고자료] 2012년에 정한 강사단 회칙
생태텃밭강사단회칙
 
제 1장 총 칙
제1조 (명칭) 본 회의 명칭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생태텃밭강사단’(이하 강사단)이라 하고, 약칭 ‘생태텃밭강사단’이라 칭한다.
제2조 (목적) 강사단은 도시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올바른 먹거리와 농업에 대한 인식변화, 생태감수성 향상, 텃밭체험을 통한 정서함양 등을 위해 텃밭교육활동, 텃밭교육 연구개발 및 관련 자원활동을 한다.
제 2장 강사 및 임원
제3조 (자격) 강사단의 목적과 운영에 동의하는 자로서 아래와 같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①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생태텃밭강사과정을 수료한 자, 타기관의 텃밭강사과정을 이수한 자중 소정의 신입교육 절차를 밟은 자
③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정회원
제4조 (권리) 강사는 강사단 활동 및 모임과 회의에 참여할 권리를 가지며, 의견을 발의하고 결정할 권리를 갖는다.
제5조 (의무) 강사는 다음의 의무를 가진다.
① 회칙 및 의결된 사항에 대한 준수
② 회비의 납부 및 강사단 활동, 모임의 참석
③ 교육운영 사항의 준수
제6조 (자격의 제한) 강사는 강사단의 목적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거나 의무의 불성실한 이행시 별도의 세부규칙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자격을 제한 받을 수 있다.
제7조 (임원의 구성)
① 임원은 단장 1인, 총무 1인으로 한다.
② 임원은 총회에서 선출하고 임기는 1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제8조 (임원의 직무)
① 단장은 강사단을 대표하고 모임을 소집, 운영한다.
② 총무는 강사단 활동과 모임에 필요한 전반적인 활동을 하고 단장 유보시 단장을 대행한다.
제 3장 총 회
제9조 (총회) 총회는 정기총회와 임시총회로 구분한다.
① 정기총회는 연1회 1월에 개최한다. 단장이 소집하고 회의 의장이 된다.
② 총회의 의결사항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회칙의 제정 및 개정
2. 임원의 선출
3. 기타 강사단 운영에 필요한 사항
③ 총회의 의결은 재적인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인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한다.
④ 임시총회는 주요한 의결사항이 필요한 경우 단장이 소집한다.
제 4장 재 정
제10조 (재정) 강사단 운영을 위해 재정을 운영할 수 있다.
① 수입은 다음의 각호로 한다.
1. 회원의 회비
2. 상급기관의 지원금
3. 기타수입
② 수입금은 강사단 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지출하고, 정기총회시 결산보고를 한다.
제 5장 보 칙
제11조 (운영세칙) 이 회칙에 명시된 사항 외에 필요한 사항은 세부규칙으로 정하며 기타 경미한 사항은 일반 관례에 따른다.
부칙
이 회칙은 2012년 1월 30일 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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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규칙
제1조 (강사자격의 제한) 강사는 강사활동 및 모임에 있어 다음의 사항을 준수하지 않을시 강사자격을 제한할 수 있다.
①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강사의 의무
1. 연간 교육계획서의 작성
2. 수업전 단위프로그램계획서와 수업후 수업일지의 작성 및 보고
② 강사단 모임 참석의 의무
1. 월 2회 정기모임, 년 2회 평가워크샵에서 60%이상 출석
③ 회비납부의 의무
1. 강사단회비 1년간 10개월 이상 회비납부
제2조 (자격제한의 방법)
① 정기총회 의결권을 제한한다.
② 교육프로그램운영(강의활동)을 제한할 수 있다.


[참고자료] 강사단모임 내용
이름
생태텃밭강사단
자격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 강사단교육이수, 모임참석
모임주기
월2회 정기모임, 년 2회 워크샵
회비
정기회비
기타
사회공헌활동(자원봉사, 단체행사), 자체사업(기관장워크샵, 특강 등)

2014년 12월 강사단 총회에서 모임의 이름을 ‘흙놀이’로 바꾸었다. ‘강사단’이라는 이름이 강사활동에만 초점이 맞추어져있어 도시농업 교육활동가 모임인 ‘흙놀이’로 정식 이름을 정하고 단순히 강의로 돈을 버는 강사가 아니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교육활동가로의 정체성을 확실히하고 활동하기 위한 전환점이었다.

2015년에는 자체사업으로 도시농부체험특강을 진행했다. 매월 도시농부들이 체험하고 싶은 내용으로 특강을 열어 회원들 뿐만아니라 일반시민들이 도시농업과 관련된 주제의 내용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10월에는 기관장워크샵을 좀 더 내실있게 준비하여 텃밭교육워크샵으로 준비하고 진행했다.

2016년부터는 청소년텃밭자원봉사단 ‘더불어함께’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폭넓게하고 있었긴 했지만, 강사단의 이름으로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는 못했다. 올해 청소년자원봉사단은 일년간 텃밭농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수확된 작물을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사단 ‘흙놀이’에서 운영을 맡고 사무국이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겨울재능기부나 장애인단체 자원봉사활동, 단체의 다양한 활동에 재능기부를 통해 도시농업활성화에 큰 역량이 되었지만, 자체적인 사업을 시작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기모임의 내용을 역량강화에 맞추어 강사 개개인이 갖고 있는 역량을 나누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과제

  • 활동과 경험의 체계적인 정리
  • 지속가능한 리더십
  • 전업으로 발전가능성
  •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위의 표1에서 보듯이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해왔고 실제 수치로 보더라도 적지않은 성과를 거두고있다. 이제 매년 4,000여명이 넘는 아이들이 일년동안 텃밭농사를 경험하고 있고 이를 통해 일정부분 경제적인 측면도 만들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외부의 도움이 아니라 자체적인 동력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생태텃밭협동조합이 만들어지고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하지만 한계도 있다. 많은 활동을 하면서 체계적인 성과의 정리와 이를 통해 더 성장하고 주위에 알릴 수 있는 측면에 소홀했다. 원고를 쓰려고 지난 카페의 게시물을 뒤져보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어서 하나하나 보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이 경험을 정리해서 부족한점은 채우고 본보기가 될 것들은 널리 알려 이후 비슷한 활동을 하는 곳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는 자체의 리더십이 잘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강사3기과정이후 4년동안 단절된 신입강사과정으로 인해 정체되어 있는 모임의 모습이 보인다. 활기가 넘치고 리더십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새로운 멤버가 계속 유입되어야 한다. 그래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올해 전문가과정을 ‘생태텃밭강사양성과정’으로 진행하여 강사로 활동할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4기과정이라 볼 수 있다.

여전히 강사활동이 전업으로 생계를 유지할 만한 활동이 되기에는 미약하다. 그러다보니 약간의 여유가 있는 여성 혹은 은퇴자만이 활동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일자리가 필요하고 이후 미래의 직업으로 생각하는 청년들이 뛰어들기에는 아직까지 가야할 길이 멀다. 파트타임 노동자처럼 강사조합원의 위치가 정해져있다.


협동조합으로 전화되는 과정에서 토론을 거치긴 했지만, 아직 협동조합,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다. 협동조합에 스스로 참여하고 주인이 되어야 새로운 활로도 찾고 지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텐데 협동조합내부의 치열함이 없이 관성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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