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말만 장마 아닌가 싶었는데 7월 들어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장마 끝물의 참외는 거저 줘도 안 먹는다."
"뱀이 산으로 올라가면 장마 진다."
"7월 장마는 꾸어서라도 한다."
우리네 속담 중 장마와 관련된 말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만큼 오랫동안 장마는 우리네 삶에 큰 영향을 미쳤던 게 사실입니다.
자연을 벗 삼는 도시농부에게도 장마는 큰 시련입니다.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애써 키운 작물은 병해충에 시름합니다.
때문에 많은 초보 농부가 봄의 꿈을 밭에 버려둔 채 포기하곤 합니다.
7월 들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우리의 텃밭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요?
Incheon Urban Agriculture Network (Urban Agriculture Support Center, Professional training institu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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