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년 3기 과정이후 5년만에 생태텃밭강사양성과정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번과정은 2014년 이후 진행해온 ‘도시농업전문가’과정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도시농업전문가’ 수료증도 함께 획득하게 됩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그동안 전문가과정이라 할 수 있는 심화과정을 2009년 부터 꾸준하게 진행해왔는데 2009 생태텃밭강사 1기, 2010년 생태텃밭강사 2기, 2011년 생태텃밭강사 3기, 2012년 도시농업전문가과정, 2013년 도시농업전문가과정으로 진행했고, 2014년 이후부터는 도시농업육성법에 따라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2014년 3개과정, 2015년 2개과정의 도시농업전문가과정을 통해 도시농업전문가를 양성해왔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도시농업전문가과정을 ‘텃밭강사과정’에 맞추어 진행하여 텃밭강사4기 과정이면서 도시농업전문가과정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유난히 여성비율이 높습니다. 낮시간대라 그렇기도 하겠고, 강사양성을 통해 실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을 낼 수 있는 분들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인천평생교육진흥원에서 ‘New life 학습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진행하여 도시농업의 취지와 궁합이 맞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첫 개강식에 인천평생교육진흥원 김성숙 원장님이 특별히 인사말씀을 해주시러 오셨습니다.
첫강의는 ‘도시농업의 이해’ 였습니다. 도시농업이 왜 필요하고, 무엇을 하려 하는지에 대한 개론적인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조별 모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주로 조별로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4개 조로 나뉘어 서로 인사하고 조이름과 조장을 뽑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면대면하던 분위기가 점점 화기애애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조별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마무리했습니다. 각 조마다 훌륭한 조장과 의미있는 이름을 갖게되었습니다.
아람조는 조장인 이아람샘의 이름을 따서 아람조가 되었습니다. 아름다운사람이 되라는 의미라네요. 왼쪽부터 심영보, 이선경, 이아람, 정근자샘과 일찍 일어나신 장미경샘이 한 조입니다.
해바라기조는 윤혜숙 조장님이 소개를 해주었습니다. 서로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해바라기가 되었다고… 왼쪽부터 김미경, 윤혜숙, 김인애 샘과 일찍가신 김하나, 오늘 못나오신 이순옥, 김경현 샘이 같은조입니다.
지렁이조입니다. 오늘 강의 때 지렁이 얘기가 나왔는데 지렁이처럼 좋은 역할을 하는 의미라 정나예 조장님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왼쪽부터 정나예, 임진실, 이향경, 이미옥, 전강희샘으로 모두가 남아있는 유일한 조였습니다.
마지막 발표를 한 콩세알조.
땅(벌레), 하늘(새), 사람이 하나씩 나눈다는 의미에서 콩세알의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가 있죠. 김희정 조장님도 옛날에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난다고… 왼쪽부터 김희정, 엄미화, 정승실, 김보민샘이 한조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개강식에 소개하는 시간까지 오후1시30분 정도가 되어서 마무리되었습니다. 다들 새로운 과정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늦게까지도 열기가 식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11월4일까지 계속될 과정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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