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지렁이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지렁이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7년 7월 21일 금요일

[소식] 해외연수기, 밴쿠버 1 - CityFarmer 그리고 다양한 퇴비실험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해외연수기]
갑작스레 방문한 밴쿠버 1 - CityFarmer 그리고 다양한 퇴비실험.



지난 7월6일부터  13일까지 해외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도시농업기획기사를 준비하던 시사인천 기자의 제안에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견학을 준비중이었고, 마침 아름다운재단의 활동가재충전 공모사업이 있어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활동가 4명과 시사인천 기자 1인이 함께 했습니다. 기회를 만들어준 시사인천과 아름다운재단, 그리고 2명의 자부담비용을 지원해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 감사드립니다. 견학한 내용을 블로그 포스팅으로 공유합니다.



원래 계획에 없던 밴쿠버방문은 출발하기 몇일 전에 여기저기에서 방문 자문을 받던 중 시애틀까지 갔으면 차로 3시간 거리인 밴쿠버를 들러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아 일정을 급하게 조율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시애틀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려던 비행기표를 이틀 미루게 되었고 추가비용이 좀 들어갔지만요.




시애틀 방문기는 다시 하겠지만 6일에 도착해 7일, 8일, 9일 여러곳을 방문하고 10일에 시애틀숙소(정확히는 페더럴웨이)에서 아침에 출발을 했습니다. 2시간반을 달리자 캐나다와 국경이 나왔고, 차에 탄 상태에서 여권검사와 몇가지 질문만으로 그대로 통과했습니다. 생각보다 국경을 통과하는 차들이 많아 대기시간이 있었지만, 공항에서 입국심사하는 것에 비해 간단했습니다.




우리가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CityFarmer로 유명한 퇴비정원(Vancouver Compost Demonstration Garden) 입니다. 마이클 레벤스톤(Michael Levenston)이 운영하는 cityfarmer.info라는 블로그는 전세계 도시농업 소식을 알리는 유명한 웹사이트입니다. 그리고 그 본거지인 밴쿠버의 퇴비정원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곳입니다. 사실은 급하게 잡은 일정이라 약속이 되어 있는 곳은 이 곳 밖에 없었습니다. 1시에 약속시간이라 거의 시간에 맞춰 도착했고, 이미 한 그룹이 교육과정에 참여해 진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퍼머컬쳐과정에 참여한 멤버들은 건축가에 학생에 요리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도 인사를 나누고 소개를 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은 퇴비정원은 처음에는 더 작게 시작해 38년째 운영되고 있었고, 중간중간 시소유의 부지를 조금씩조금씩 포함시켜 지금은 1,572㎡ 면적으로 퇴비교육장과 아이들 체험시설, 생태화장실, 쉼터, 생물다양성 정원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쪽에 키홀가든도 있어 물어봤더니 운영하기보다는 설명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홉을 키워 작년에 맥주를 여러병 만들었다네요. 저는 처음 레번스톤부인을 만나 통역없이 간단한 대회를 나누었는데 열정적으로 설명을 해주어서 역할을 물었더니 마이크의 부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 시간에 지렁이퇴비통, 교육장, 퇴비박스 등 많은 곳을 둘러보았습니다.


퇴비통도 처음에는 시멘트로 만들어 튼튼하게 만든 것부터(말로는 곰이 내려와 뒤지는 바람에 곤란해하고, 쥐들의 습격으로 난처해 여러가지 방법을 썻다고 하네요) 스테인레스, 나무, 플라스틱까지 다양하게 발명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최근, 밴쿠버시는 음식물쓰레기를 분리수거해 퇴비를 만드는 것을 진행하는데, 이곳 한켠에는 시에서 직접 만든 퇴비, 그리고 각 4곳의 수거업체에서 만든 퇴비를 가지고 실험을 하는 정원을 만들어 비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구사업을 공모받은 것이냐고 물으니 그렇지 않고 그냥 자체적인 실험이라고 합니다.




빗물을 천천히 흡수되게 하는 빗물저장장치와 녹색옥상도 조성해 놓았고, 콘크리트 블록을 대체하는 빗물투수용 블록도 한켠에 만들어놓았습니다. 텃밭앞에 가로수 중에도 물을 주지 않고 관리할 수 있는 정원을 실험하기도 했습니다.




40년 가까이 이 일을 해오고 있다는 자부심이 컸고, 특히 자신은 농사를 짓기보다는 교육을 하는 사람이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대학을 나와 환경관련 비영리활동을 하다가 도시농부의 길을 가게되었고, 틈만 나면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당신을 보면 ‘언제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할래?”라고 물으셨다고 합니다.




지금은 밴쿠버시에서 인건비를 지원받고 있는데, 자기 혼자 풀타임이고 나머지 5명은 파트타임에 해당하는 지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어디에서 어떤 명목으로 지원이 되냐고 묻자. 쓰레기담당부서(정확한 부서는 확인을 해야 하지만 표현이 그랬습니다)에서 지원을 받고 있으며, 자신이 퇴비를 만들고 퇴비만드는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CityFarmer는 기업이 아니라 비영리단체여서 시에서 지원(Grant)하는 것이며 매년 계약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자. 몇 년 전에 한국의 유명한 배우가 왔었다고 자랑을 하네요. 사진첩을 보고 우리가 못올아보면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고 했더니 조금지나 방문자 사진첩을 가지고 옵니다. 무슨 프로그램인지 모르겠으니 배우 이광기씨와 여성 리포터가 와서 촬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울도시농업 그룹에서 다녀간 사진도 있었습니다. 이사람들을 아냐고 물어서 우리 그룹이라고 답했죠. 우리는 인천, 여기는 서울이라고(이창우박사님, 이강오원장님, 구은경대표님, 김완순교수님 등) 답했습니다.




한시간 반 가량 인터뷰와 방문을 마치고 한국에서 가져온 꿀을 선물했습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도시양봉소모임 달달사(달달한 사이들)에서 올해 첫 채밀한 꿀이라 설명하고 건넸습니다. 아~ 그리고 영상메세지도 하나 받았습니다. 이건 10주년기념행사때 공개됩니다.




우리는 다음 목적지로 향하면서 간단하게 햄버거로 점심을 대체하고 UBCfarm으로 향했습니다. (다음편으로)




Vancouver Compost Demonstration Garden
주소
2150 Maple Street, Vancouver, BC V6J 3T3
연락처
604 736-2250
웹사이트
이메일
cityfarmer@gmail.com
운영기관
City Farmer (Michael Levenston)
규모
1,572㎡, 매년 4000건 전화상담, 80여건 언론홍보, 6,500건 행사
역사
1982년 조성
주요프로그램
지렁이 퇴비만들기 교육과정, 퇴비교육, 방문프로그램, 퍼머컬쳐과정 등


----

더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시려면
해외연수 보고회 (2017. 7. 26)로 오세요.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공지] 교사직무연수 "생태적인 텃밭농사와 학교텃밭교육을 위하여"



교원직무연수 - 꿈이 자라는 창의적 학교텃밭 (인천교육-2017-327호)

생태적인 텃밭농사와
학교텃밭 교육을 위하여

텃밭교육을 통한 생태, 환경, 먹을거리 교육과 교가와 연계된 통합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활용한 교육을 가능하게 합니다.

  • 연수장소 :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실 (남동구 경인로 545 2층) 및 실습텃밭
  • 연수대상 : 전국 유·초·중등교원 30명
  • 연수기간 : 2017년 8월 7일 ~ 11일 (1일 6시간 10:00 ~ 17:00)
  • 연수비용 : 130,000원 (식비포함) / 농협 355-0010-6547-13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연수일정
8월 7일
10:00 ~ 13:00
학교텃밭교육의 가치와 효과
이론

14:00 ~ 17:00
흙이 살아야 농사가 산다
이론
8월 8일
10:00 ~ 13:00
1년농사 계획하기
이론

14:00 ~ 17:00
흙을 살리는 지렁이
이론
8월 9일
10:00 ~ 13:00
상자 속 텃밭 만들기
이론/실습

14:00 ~ 17:00
병해충 이해와 자연농약 만들기
이론/실습
8월 10일
10:00 ~ 13:00
내 손으로 만드는 퇴비
실습

14:00 ~ 17:00
모종만들기 및 작물 관리법
실습
8월 11일
10:00 ~ 13:00
GMO와 우리농업
이론

14:00 ~ 17:00
학교텃밭의 사례
이론
*일정은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신청마감 : 2017년 7월 21일(금) 18시까지 선착순(입금기준)
  • 연수신청 :  신청서 작성후 이메일 전송 (office@dosinong.net)
                            온라인 신청하기 (https://goo.gl/VJDfWa)





주관 및 문의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도시농업지원센터)  032-201-4549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도시농부와 지렁이를 사랑하는 남자와의 만남

도시농부와 지렁이를 사랑하는 남자와의 만남

건강한 나무



 일명 ‘지렁이 박사’라 불리는 남자가 있다. 이 남자는 국립환경연구원 폐기물자원과에서 박사로 일하다가 퇴임 후 지금은 고양시에 홀로 지렁이 과학관을 만들어 여전히 연구와 교육에 힘쓰고 있다. 그래서 여전히 박사라는 호칭이 어색하지 않은 ‘최훈근 박사님’을 만나러 고양시에 갔다. 토종여주 울타리 옆에 교육용 등으로 사육하고 있는 지렁이를 보여주시며 “이것봐요, 엄청 잘 자랐지요? 내일 어린이집에서 보내달라고 해서 포장을 준비하고 있어요.”라며 뿌듯해 하셨다.

 최 박사님은 과거 산업폐기물 처리 분야를 연구하다가 지렁이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걸 알게 되면서부터 지렁이분야의 선구자가 되었다. 우리나라 지렁이 사육의 역사에서부터 지렁이 활용법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열정을 보며 지렁이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전해주신 이야기를 다 담을 수 없어 몇 가지만 축약하였다. 지렁이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작년에 출판한 최훈근 박사님의 저서인 ‘흙속의 보물 지렁이’를 읽어보길 권한다.


Q. 박사님이 지렁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A. 1990년도에 지렁이를 이용하여 슬러지를 줄이는 것이 국가가 인정하는 기술 법이 되었어요. 슬러지라고 하면 각종 음식물 쓰레기도 있지만 말똥 같은 가축분도 포함되어 있어요. 근데 지렁이는 이 모든 것을 먹어 치워요. 말똥이나 소똥은 냄새가 나서 법적으로 밭에 바로 버리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요. 근데 지렁이가 슬러지들을 먹고 싼 똥은 밭이든 화분이든 막 뿌려도 상관없잖아요. 그렇게 지렁이가 일 년에 처리하는 폐기물의 양은 80만톤정도 되요. 그런 지렁이의 장점을 알게 된 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Q. 지렁이 분변토가 퇴비중에 으뜸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죠?
A. 지렁이가 골고루 먹기 때문이에요. 음식물쓰레기부터 말똥까지 거의 다 먹고 싼 똥이니 각종 영양소가 다 들어있어서 좋은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지렁이 분변토보다 인분이 더 좋죠. 그러나 인분은 한 번 더 발효를 해야 작물이 먹을 수 있지만 지렁이 분변토는 바로 작물이 먹을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작물에 해가 없다는 거예요. 그리고 화학비료는 양분을 작물에게 주고 남은 잔재가 흙에 남아 좋지 않은 것인데 분변토는 양분은 작물에게 주고 남은 것은 흙의 모양으로 그대로 남아 있죠.


Q. 지렁이가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모든 지렁이의 분변토가 똑같이 좋은가요?
A. 그렇습니다. 지렁이가 일반적으로 사육장에서 키우는 것은 붉은 지렁이나 줄 지렁이 인데 애네들은 음식물쓰레기를 잘 먹고 성장이 속도가 빨라요. 밭에 있는 회색지렁이는 30cm정도 깊이까지 땅을 갈아주는 능력이 있죠. 그리고 2m정도 땅일 뒤집는 나이트크롤러라는 지렁이도 있어요. 다양한 지렁이가 있는데 모두 분변토는 좋은 거름입니다.




Q. 요즘 저희 단체에서 지렁이 관련 수업도 진행하고 가정용 지렁이 상자를 보급해 음식물 쓰레기절감에 활용하도록 교육도 하고 있는데요, 현재 지렁이 관련해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요?
A. 1970년도에 우리나라에 지렁이 농장이 생겨났을 때 아마도 지렁이는 낚시용 미끼와 토룡탕용 식품으로 키워졌어요. 지금은 미끼만이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지렁이를 찾죠. 도시농부들은 지렁이가 밭을 갈아주며 분변토가 작물 자람을 좋게 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을 것이고, 어린이 들은 지렁이의 생태적 역할과 자라는 모습 관찰 등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얻을 거예요. 또 어르신들은 토룡탕이 어떻게 건강에 좋은 지에 대해, 가정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대해 관심이 있다. 이렇게 그 집단이 원하는 내용을 가지고 나도 교육을 합니다.


Q. 지렁이가 참 좋은 역할을 많이 하는데 우리나라는 지렁이에 대한 연구 조사가 잘 되고 있나요?
A. 아직 잘 되어 있다고 보기 어려워요. 미국은 1950년부터 지렁이가 좋다고 연구하고 세계에 알리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1990년대부터 조금씩 시작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지렁이가 환경적으로 쓰레기 감소에 좋은 기능이 있어서 음식물 쓰레기와 관련된 부분은 환경부 관할이지만 지렁이를 키우는 그 자체는 자연재해가 와도 환경부에서 보상도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지렁이 사육을 축산법에 들어가게 함으로 인해 농림부 관할이 되었어요. 그 후에 보상과 설치 지원 등을 해야 하니 어디에서 어느 규모로 사육하는 지 정리하기 시작한 거죠. 이제 조금씩 법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Q. 지렁이가 음식물 쓰레기를 감소시키는 역할이 있다고 해서 가정에서 많이 키우는데요,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지렁이를 한정된 공간에서 키울 때 가장 실패하는 이유 중에 90%이상은 음식물 쓰레기를 너무 많이 준다는 거예요. 60kg인 사람이 하루에 10kg도 못 먹을 텐데 지렁이는 자기 몸무게만큼 먹는 대식가예요. 아무리 지렁이가 잘 먹는다고 해도 지렁이를 1kg 구매해놓고 2~3kg씩 집어넣으면 포화상태죠. 한 가지 이야기 드리면 지렁이는 이가 없어요. 그래서 음식이 부패하고 나서 그것을 흙과 함께 오물오물 먹어요. 그런데 음식물이 부패하는데 걸리는 시간 동안 가스와 열이 발생하는데 이걸 지렁이가 싫어해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교육할 때 상자 안에 음식물을 군데군데 돌려가며 넣는다고 하는데 그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런데 그것도 많이 넣으면 소용없다는 거죠. 넓은 땅이면 지렁이가 가스가 나오는 곳을 피해 있다가 다 썩으면 돌아와서 먹지만 가둬서 키우기 때문에 키우는 장소 밖으로 기어 나오거나 그냥 상자 안에서 죽는 거죠.
그리고 지렁이는 음식물 자체를 먹기 보다는 흙을 먹는 것이라, 그래서 음식물을 넣어주지 않아도 죽지 않고 살지만 마르면 죽어요. 차라리 물 빠짐이 있는 곳이라면 수분이 충분하도록 물을 흠뻑 주는 게 좋아요.


Q. 제가 지렁이를 키워보면 수분이 많은 수박같은 곳에 지렁이가 모여 있던데 이가 없는데 지렁이가 바로 수박을 먹나요?
A. 이가 없는 사람이 묵은 먹을 수 있는 것처럼 수분이 많은 것은 쪽쪽 빨아 먹는 거예요. 그래서 일부 지렁이는 썩은 음식만 먹는 줄 알지만 수분이 많은 채소에서 나오는 단맛을 좋아하죠. 그리고 지렁이가 빨리 먹게 하려면 갈아서 주는 것이 더 좋아요. 근데 집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그러기 쉽지 않죠.


Q. 지렁이 키우는데 신문지를 넣으라고 매뉴얼에 적혀 있어서 넣기는 했는데 신문지 잉크가 화학적이라서 괜찮은 지 걱정되었어요. 정말 괜찮은 건지 그렇다면 프린트 된 A4용지도 되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A. 잉크에 중금속이 많아 인체에 해가 된다고 해서 법적으로 지금은 친환경잉크라는 것을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친환경 잉크는 중금속이 전보다 1/10정도로 감소했죠. 지렁이는 중금속이 있는 곳에서 바로 죽거나 다른 곳으로 도망을 쳐요. 그런데 어느 정도 약한 범위에서는 죽지 않아요. 사람을 강하게 때려야 아프지 슬쩍 만진다고 아프지는 않은 것과 같죠. 그리고 나뭇잎이나 줄기나 모두 나무의 성분인 섬유소를 가지고 있죠. 종이도 마찬가지예요. 나무로 만들었잖아요. 자연적인 것이기 때문에 흐물흐물해지면 지렁이가 다 먹어요. 비료나 살충제가 독성이 강한거지 휴지, 신문같은 거는 괜찮아요.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는 A4용지는 제 생각엔 안될 것 같아요. 싸게 막 찍어내는 박스종이나 휴지, 종이는 괜찮지만 비싼 A4용지 같은 경우에는 표백제와 형광물질이 들어가고 거기에 코팅까지 해서 독성이 강할 것 같네요.


Q. 지렁이 목욕물인 액비도 퇴비로 좋다고 하는데 액비와 분변토 중 어느 것이 더 좋나요?
A. 분변토보다 사실 액비가 더 좋아요. 쉽게 말해서 엑기스는 우러나온 거니까 농축되어 있고 더 안정된 상태인 거지. 외국에서는 분변토보다 액비를 더 비싸게 파는데 우리나라는 그걸 잘 몰라. 액비 만드는 법도 책에 다 썼으니까 보면 알거예요.


Q. 앞으로 포부나 계획이 무엇이나요?
A. 지금 지렁이 과학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에서 지렁이에 관해 교육하고 보급하는 활동을 계속 꾸준히 할 겁니다. 도시농부들도 그런 교육의 자리가 있으면 함께 하면 좋겠어요.
최훈근 박사님을 만나 뵙고 나서 진정한 유기농은 역시 작물을 길러내는 것이 아니라 땅을 기르는 거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땅속에 지렁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명이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하는 책무를 맡은 기분이다.

2014년 12월 18일 목요일

지렁이 퇴비화 시스템 - 집단급식소용, 가정용 지렁이상자 입니다.

지렁이 퇴비화 시스템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주느 지렁이상자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사업단 텃밭은 예비사회적기업입니다.
지렁이를 활용해 음식물쓰레기도 줄이고 분변토도 생산하는 지렁이 퇴비화 시스템.

문의
전화 070-7582-3002
팩스 032-431-4549
홈페이지 www.eco-farmers.kr
주소 인천시 남동구 경인로 545 2층


1. 집단급식소용

2. 가정용




2014년 3월 15일 토요일

이거 하나면 봄농사 다 되겠네요... 4월 텃밭 꾸러미

봄농사를 알리는 4월 도시농부꾸러미


도시농부꾸러미를 아시나요?

매년 남아돌던 씨앗들,
대형 포장에 난감했던 시간들은 이제 안녕-

도시 텃밭 농사를 위한 물품들을
필요한 만큼 알차게그리고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4월 꾸러미 구성 

  • 텃밭농사는 감자심기부터 씨감자 1kg로 20kg 수확하자 (+소독용 숯가루)

  • 밑거름도 품격이 다르다 유기농균배양체 2kg
  • 쿠바에서는 지렁이 분변토를 쓴다지요? 지렁이분변토 1kg

  • 봄채소 12가지, 하나씩 사려면 돈이 얼마에요? 
  • 치커리적상추근대아욱열무시금치,봄배추케일샐러리겨자채비트양상추

  • 도시농부는 사이짓기! 감자골사이에 강낭콩 + 예쁜 완두콩

  • 밑거름 더 필요하신 분들은 3kg추가 됩니다.(옵션)

이 모든 것이 단돈 12,000원 (배송비 3,000원 별도)



입금 계좌  농협 351-0433-5045-23 텃밭
문의: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사업단 텃밭 070-7582-3002

2013년 9월 25일 수요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소식지 - 호미랑울이랑 6호 '땅의 일꾼, 지렁이'

호미랑 울이랑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2013. 9 통권6호

지렁이들은 지구상에 있는 쓰레기를 먹고 산단다그래서 지렁이들이 만약 지구에 없다면 지구는 쓰레기로 넘처나 금방 병이 들고 말거란다우리 지렁이들은 사람들이 먹다버린 음식물쓰레기를 먹고 몸에서 분해시켜 이렇게 고운 분변토를 만들어 내는데,이것은 구린 냄새도 나지 않고 식물도 잘 자라게 해서 지구를 건강하게 만드는 신비의 흙이란다

'지렁이똥이야기'의 한장면이다. 
도시농부라면 지렁이를 일꾼으로 써보길 바라면서 이번 소식지는 지렁이 이야기를 다뤄봅니다.


땅의 일꾼, 지렁이




기획기사 나 지렁이 안할래

지렁이가 선언했다. 이 말이 현실화 된다면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무슨일이 일어날 것인가? ....


기획기사 지렁이와의 동거생활

나는 작년부터 동생과 자취를 하면서 음식물 찌꺼기가 가장 큰 골칫덩이였는데 에코패밀리에서 지렁이에 관한 강의를 듣고 지렁이를 분양....

텃밭요리 한삼덩굴

텃밭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흔한 풀, 쉬운 재료로 게재해 다라는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에는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한삼덩굴...


네트워크人 지렁이엄마, 박기자회원

2004년부터 10년 동안 지렁이오 동고동락하신 박기자회원. 딸의 소개로 최훈근박사와 연이 닿아 고생길에 오르셨다....

네트워크人 외유내강, 설기한회원

"제가 한 번 마음을 주면 바뀌지 않는 성격이거든요" 꾸준한 후원에 고맙다는 말에 대한 대답이다....

도시농부이야기 가을작물재배법

배추는 다비성 작물로 밑거름이 충분치 않으면 영양장애가 발생하여 속이 덜찬 배추가 될 수 있다....

도시농부이야기 여우재텃밭 윷놀이대회

300여평 여우재텃밭에서 40가구가 함께 농사를 지은지 4년째랍니다. 지난 6월 30일 여우재텃밭에서 '마늘배 윷놀이 대회'가 열렸습니다....

생태텃밭교실 연흥유치원

"자~ 오늘은 우리 꿈틀꿈틀~ 꼬물꼬물 지렁이에 대해 생각해 볼까요."

요즘 '텃밭'은 뭐하나?

텃밭에서 읽다 더위를 이기지 못한 게으른 도시농부의 상상독서여행

호미랑울이랑 6호




*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소식지를 함께 만들어갈 분들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 종이소식지 또는 웹소식지 편집에 관심있는 분들은 연락주세요. 032-201-4549

[ 후원해주세요! ]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활동을 후원해주세요!
- 도시를 푸르게 만듭니다.
- 소외된이웃에게 따뜻한 공동체마을을 만들어 갑니다.
- 아이들이 직접 가꾸고 먹어보며 바른 먹거리를 체험하게 합니다.
- 우리 농업을 이해하고, 우리국민 전체의 먹거리 주권을 위해 실천합니다.

정기후원 신청하기
일시후원 농협 355-0003-7254-13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인기있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