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4일 금요일

[연말인사]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 여러분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 여러분

올해는 안녕하시냐는 인사의 진짜 의미를 계속 생각하게 하는 날들이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로부터 안녕한 날이 오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의 활동도 텃밭에서의 만남도 안전이라는 이유로 지속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 중에도 또 한 해는 쏜살같이 저물고 있습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올해 인천시와 함께 만들고 운영했던 공동체 도시텃밭 송도 '이음텃밭'과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옥상텃밭 '해바람텃밭'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도시농업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고, 이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입니다. 올해 3년 차인 미추홀구도시농업지원센터는 위탁기간의 종료로 이제 마무리할 예정이며, 새해에는 새롭게 출발할 공간을 준비하려 합니다.

우리는 다시 내년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함께 22년 달력을 보며 기운을 얻고 새로운 그리고 좀 더 나아진 내일을 꿈꾸며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계속해서 관심과 지지를 보여주시는 회원들의 응원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2021년 12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상근활동가 드림
(아메바 김충기, 질경이 김진선, 전강희, 농부 임진실, 씨앗 성현영)

새로운 시도, 2021년 이음텃밭 성과를 공유합니다. [자료집 공유]




2021 새로운 우리들의 도전

2021년 이음텃밭은 실험의 연속이었습니다. 송도국제도시 넓은 벌판에서 텃밭을 만들어 농사를 짓는다는 것부터, 자원활동에 기반한 공동체와 나눔을 실천하는 운영방식까지 모두가 도전이면서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가는 인천형 공동체 도시텃밭이라는 취지에 동의한 이음텃밭참여자와 공동체 여러분들이 이 도전에 함께 해주셔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지난 겨울 너른 벌판에 커라닿게 [무단경작금지] 간판이 있었던 이 공간이 이제 [생태순환 이음텃밭] 간판으로 바뀐 것 만큼이나 텃밭에서 일어난 많은 경험들이 우리의 도전이 무엇을 바꾸고 있는지 이 기록이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이음텃밭에서 일어난 일들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사진을 기록하고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도시에서 공동체텃밭은 지구와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통로이면서, 이웃과 이웃을 이어주어 새로운 관계망을 엮어줍니다. 도시농부들은 그렇게 비어있는 도시의 공간을 녹색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세대와 이웃을 연결해주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생태순환 이음텃밭의 활동들이 지속가능하려면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더 책임감있게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인천시가 이런 시민들의 활동을 뒷받침해주야합니다. 여기에 이런 활동의 촉매역할을 할 도시농업전문활동가들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제 첫 걸음을 뗀 이음텃밭이 도시텃밭의 지속가능한 방식에 대해 더 고민하고 성장하길 바라며, 이 기록을 통해 참고가 되어 제2 3의 이음텃밭으로 계속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이음텃밭 성과자료집] 

2021년 인천형 공동체 도시텃밭 성과자료집 "반가워 이음텃밭"

자료집 PDF 보기 및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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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보고회 보고영상]



사단법인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all.dosino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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