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31일 월요일

[자료] 2016 도시농업활성화토론회 "도시농업공원의 가능성과 부평미군기지" 10월 27일



시간
구분
내용
14:45 ~ 15:00
접수
접수 및 현장신청
15:00 ~ 15:10
개회
개회 및 내빈소개인사말
15:10 ~ 16:00
주제발표
발표1 (김인호 신구대학 교수)
– 도시공원과 도시농업의 만남
발표2 (김충기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 도시농업공원의 가능성과 부평미군기지의 활용
16:10 ~ 16:30
토론

좌장 – 김진덕(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대표)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원)
곽경전  (부평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회)
임신규  (미군기지시민회의 사무처장)
김갑봉 (시사인천 기자)

16:30 ~ 16:50
청중질문
시민 질의응답
16:50 ~ 17:00
폐회
폐회 및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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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발표 1] 도시공원과 도시농업의 만남 (김인호 신구대학교 교수)


[주제발표2] 도시농업공원의 가능성과 부평미군기지의 활용 (김충기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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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 토론]





[질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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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30일 일요일

[텃밭에서 읽다] 온전한 나의 시간과 만나자

온전한 나의 시간과 만나자

<실행이 답이다> 이민규 저, 더난출판사

저자 이민규는 “실행은 답이다.”라고 말한다. 실행은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일까? ‘생각을 성과로 이끄는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다. 책 중간에 자주 언급되는 ‘기업’, ‘비즈니스’라는 단어는 ‘실행’을 통해 얻는 ‘성과’를 자연스럽게 ‘성공’으로 치환하게 한다. 책의 뒷표지에 있는 “행복 인생과 성공 비즈니스를 꿈꾸는 당신을 위한 실천 지렛대”라는 문구가 있다. 그러나 서문 말미에서 저자는 “실행은 자기의 재능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하며 ‘성공’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있음을 알려준다. 필자는 ‘통제감’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감’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 바로 ‘실행’이 아닌가 싶다. 지금 이 순간을 나의 것으로 온전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실행’이라는 것이다. 바닷가에서 모래성 쌓기에 몰두하고 있는 어린아이에게 그 순간은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는 온전한 자신만의 시간이다. 근사한 모래성이라는 ‘성과’에는 관심이 없다. 오히려 파도가 쳐서 모래성을 무너뜨리면 기뻐한다. 한 번 더 자신만의 온전한 시간을 누릴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출처 : 픽사베이


아침 출근길, 전철역 바로 앞의 횡단보도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파란 불로 바뀌자 형광색 조끼에 노란색 모자를 쓴 할아버지, 할머님들이 노란 깃발을 펼치며 사람들의 길을 열어준다. 몇몇 사람들은 횡단보도선과 깃발의 범위를 넘어서 옆으로 빠져 걸으려 한다. 그때 건너편의 할머니는 얼굴을 찌푸리며 손을 휘휘 젓고 호루라기를 분다. 몇몇은 횡단보도선을 벗어나 대각선으로 걸으려다 다시 곧게 걷는다. 그런 광경을 보며 “참~ 융통성이 없는 분들이시네. 고리타분해. 어차피 길건너서 오른쪽 길로 가야하는데, 선 좀 벗어난다고 저 야단이셔.”라고 내뱉는다.
 
“내일 꼭 나와야 해! 부장님이 강조하셨다.” 내일은 토요일이지만 행사 참석을 위해 출근하라는 상사의 지시다. 이런 경우가 일상화되어 있지만, 아직도 마음으로 순순히 받아들일 수가 없다. 월급을 준다는 이유로 내 시간, 내 삶이 통제당해야 하다니. 어쩌다 쓰는 휴가는 또 어떠한가. 급한 업무가 없어도 눈치를 보아가며 휴가 결재를 받아야 한다.
 
위의 2가지 예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아니다. 두 가지 모두 삶에 대한 통제감에 관한 이야기다. 어르신들에게 건널목의 선을 벗어나는 사람들은 당신들의 일에 훼방을 놓는 이들이다. 그 순간에 대한 통제감을 박탈당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작고 간단한 일이지만 자신이 좌지우지 하는 일이 아니라면 재미있을 리 없다. 어떤 일이든지 자신이 주도적으로 처리할 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나도 중요하고 급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일보다는 상사가 시킨 잡일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직급이 높은 상사일수록 지시한 일의 경중을 떠나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 그 순간 나는 일의 완급과 경중을 판단할 수 없는 존재이다. 때때로 좌절감이나 낭패감을 맛보는 때가 바로 그런 순간이다. 나의 시간, 나의 삶이 내 것이 아닌 것으로 느껴질 때이다. 성공과 성과로 가는 사다리로서의 ‘실행’ 보다는 ‘통제감 높이기’의 디딤돌로서의 ‘실행’을 말하고 싶은 이유이다. ‘실행’은 자신의 순간을 온전히 ‘통제’할 수 있는 고삐이다.

“모든 변화는 저절로 움직이는 자가추진력을 갖고 있어 아주 작은 변화가 또 다른 변화를 일으킨다.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첫 번째 조치는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을 찾아내는 것이다(121쪽)”
 
‘최소한의 일’이란 바로 당장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다. ‘실행’이 또아리를 튼 최소단위의 통제가능한 영역은 스스로를 확장시켜서 큰 변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변화에 실패하는 사람일수록 편지나 이메일의 회신이 늦고, 쉽고 즐거운 일만 하려한다는 대목은 무릎을 치게 한다. 바로 필자의 행태 그대로이다. 실행력이 탁월한 지인은 이 책을 읽었으나 흥미롭게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미 실행을 잘하는 사람은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나처럼 무엇이든 실행력이 부족한 사람에겐 반가운 책이다. 그런데 반갑기만 하고 거기서 멈출 가능성도 크다. 실행을 미루고 미루다 목표마저 사라지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목차는 그대로 행동지침으로 써도 좋을 만큼 간결하고 명확하고, 문체는 평이해서 술술 읽어나갈 수 있었다. 본문에 풍부한 상담사례와 자기동기화 3단계, ‘파생효과 노트’ 작성의 세 가지 효과 등등, 요점을 정리한 부분과 Stop&Think&Action과 같이 실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어 여러분에게 권한다.
 
이 책에서 아쉬운 점은 비슷한 내용을 여기저기에 배치해 놓아 중복시켰다는 점이다. 그리고 “도대체 ‘현재’는 어디에 있는가?”이다. ‘목표’만 있을 뿐 ‘지금’은 없다. 지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실행’과 관련된 내용은 ‘통제감’에 대한 내용정도다. 성공과 성과는 개인의 ‘실행’에만 달려있다고 강조하는 시각도 아쉬운 점이다.


 
 

2016년 10월 28일 금요일

[소식] 도시농업토론회, 부평미군기지와 연계된 도시농업공원을 제안.

10월 27일 열린 2016 도시농업활성화 토론회는 ‘도시농업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천, 부평에 미군기지가 반환되면서 활용할 수 있는 부지가 생기게 되면 이곳에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하는 것과 관련한 제안과 의견이 있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우리땅부평미군기지되찾기및시민공원조성을위한인천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가 함께 준비하고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도시농업공원을 주제로 공원을 활용한 도시농업활동에 대한 의미를 공감하고 인천에 대표적인 공간으로 미군기지반환부지에 도입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시민회의 임신규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토론회는 각계 층에서 방문한 내빈들을 소개하고 인사를 나누었다. 특히 시, 구의원 및 지역자생단체, 도시농업, 부평미군기지에 관심있는 주민들과 지역의 시민단체들, 정당관계자, 공무원까지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공동주관단체인 시민회의 김응호 공동대표의 인사말과 민주당 부평갑 이성만 위원장, 정의당 김성진 인천시당 위원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지역의 국회의원은 국회의 일정으로 참석을 못하셨고 홍영표 국회의원실에서는 보좌관께서 참석했습니다.


첫번째 발제로 신구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김인호 교수님의 ‘도시공원과 도시농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강의와 같은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공동체가 필요한 사회가 되었다. 고령화시대에서 노인들의 역할속에 도시농업, 정원 등이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점점 공원과 정원(텃밭)이 구분되지 않는 시대로 가고 있다. 수원은 10만평규모의 복합테마공원을 설계하면서 가족텃밭, 공동체텃밭, 교육단체텃밭 등을 포함한 레저, 스포츠 등 복합기능의 공원을 추진하려고 한다.


두번재 발제는 김충기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의 ‘도시농업공원의 가능성과 부평미군기지의 활용’이라는 주제의 내용을 이야기했다. 인천이 초기 도시농업운동을 주도했던 반면 지금은 서울과 경기도가 예산과 정책, 다양한 사례 등 도시농업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인천에서 상징적인 도시농업공간을 만들기위해 반환되는 미군기지를 활용한 도시농업공원을 제안했다.

이어서 각 토론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토론을 가졌다. 좌장으로 사단법인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김진덕 대표가 진행했다. 신은호 시의회 의장, 곽경전 시민참여위원회 부위원장, 임신규 시민회의 사무처장, 김갑봉 시사인천 기자가 의견을 발표했다. 현재 부평미군기지의 상황에 대한 설명과 도시농업공원 제안에 대한 의견에 대해 이야기했다. 반환과정과 활용계획에서 굴포천연계, 새로운 컨텐츠로의 가능성, 분양하는 것에 대한 공공성 침해, 환경오염과 농사에 가능한 정도의 복구 등 다양한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청중에서도 다양한 의견과 질문이 있었다. “이런 좋은 얘기들, 꼭 필요한 내용들을 더 많은 시민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정책 결정자들도 참여해서 알 수 있는 자리를 만들면 좋겠다” “도시농업공원으로 조성한다면 농사면적을 몇퍼센트까지 할지 목표를 두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산곡3동 주민인데 인근에 부영공원이 있고 이후 미군기지가 개방되면 활용과 관련해서 많은 관심이 있다. 도시농업이라는 좋은 컨텐츠를 부평구에서 관심을 갖고 적용하면 좋을 것이다”


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서 3시간내 집중을 하면서 토론에 참여했다. 부평미군기지라는 공간에 관심있는 주민들은 도시농업이라는 컨텐츠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게되었고, 도시농업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은 미군기지에 대한 이해도 높이면서 이후 활용방안과 관련된 이슈를 접하게 되었다. 두 단체가 함께 진행하면서 시너지가 생겨났다. 부평미군기지는 반환이후 오염정화등 과정이 장기적인 문제로 결국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도시농업은 이제 막 시민들의 관심이 많아지는 시점으로 공원에 도시농업을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더 큰 관심이 필요하다.

인천시에서도 도시농업에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미군기지활용이라는 장기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 시민들의 힘으로 되찾은 미군기지 부지의 활용방식을 결정하는데에도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도시농업은 시민들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주게 되는 장점이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이런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

[관련기사]
[사진더보기]
[토론회자료_발표슬라이드자료_녹취파일]
http://www.dosinong.net/2016/10/2016-10-27.html

2016년 10월 26일 수요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강사단 ‘흙놀이’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강사단  ‘흙놀이’

- 김충기(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들어가며

2007년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만들어고 활동은 단순한 상자텃밭체험행사 정도였다. 일본도시농업견학도 있었고 몇번의 토론회도 열었지만 아직까지 도시농업의 뿌리를 내릴만한 이렇다할 활동은 미약했다. 2009년 처음 열었던 인천도시농부학교에 70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도시농업의 가치를 공감하는 도시농부들을 양성하기 시작했고, 공동체텃밭도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그해 예정되어있던 일정을 수정하고 급하게 11월~12월에 걸쳐 ‘생태텃밭전문강사양성과정’을 열었고, 20명의 수강생들과 함께했다.

도시농업의 다양한 가치가 확산되기 위해서 텃밭교육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것은 아이들의 교육을 확대하는 동시에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에 텃밭이 확산되고, 강사들의 일자리도 창출하는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를 낼 수 있을 뿐만아니라 아이들에서 부모로 학교에서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강사들의 활동이 도시농업활동역량을 높이는데 커다란 가치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그림1. 도시농업의 풀뿌리활동과 의제]

[그림2. 생태텃밭강사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가치]



텃밭교육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생태텃밭전문강사양성과정’

텃밭교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2009년 시작한 ‘생태텃밭전문강사양성과정’은 그야말로 급조로 만들어졌다. 첫해 과정도 도시농부학교 후속과정에 일부 강사활동에 필요한 강의를 넣어 시작했다. 하지만, 그만큼 이 활동에 자신감이 있었다.

특히 2009년 도시농부학교와 생태텃밭강사양성과정은 아름다운재단의 공모사업을 받아 처음으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이름을 걸로 시작한 사업이었다. 이듬해부터 두 사업은 모두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시농부학교도 수강생 참가비로, 강사양성과정도 수업시수와 기간을 늘려서 진행하되 강사비는 자체강사로 많이 해결을 했다.
[그림3. 1기 강사양성과정 안내] 출처 http://cafe.naver.com/dosinongup/1778

[사진2 수료식 사진]

2010년 2기과정은 신입강사모집 및 연수과정으로 소개를 했다. 생태텃밭교실을 시작하고 강사로 활동할 분들이 더 많이 필요했고 단순히 교육을 듣는 것이 아닌 신입강사연수과정의 취지를 높이기 위해서였다. 2기 과정에서 많이 달라진 점은 하반기 농사를 온전히 실습에 포함시켜 기간이 늘어났다는 것과 2번의 1박2일 워크샵을 통해 농촌과교류하는 것, 과제준비와 친목을 위한 과정을 넣은 것이다.



[참고자료] 출처 http://cafe.naver.com/dosinongup/2848
2기 생태텃밭 신입강사 모집 및 연수과정
도시농업네트워크 2기 생태텃밭강사를 모집합니다.
흙, 작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순환농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과 친해지는 생태감수성을 갖게 합니다. 직접 기른 채소를 먹는 아이들은 건강한 식습관을 갖게 됩니다. 생태텃밭강사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생명을 푸르게, 아이들을 건강하게, 사회를 건전하게 만들어갑니다.
□ 생태텃밭강사는?
- 도시농업네트워크의 회원으로 단체가 지향하는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합니다.
- 도시텃밭을 유기순환농법에 의해 경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시농업지도사입니다.
- 텃밭을 활용하여 아동, 청소년들에게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사입니다.
- 정식강사가 되면 도시농업네트워크 생태텃밭교실에 강사로 여건에 맞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 신입강사모집
조 건: 강사활동, 자원활동이 가능하고 신입연수과정을 수료할 수 있으며 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가입에 동의하는 자.
인 원: 25명 이내
접 수: 7월 12일~ 8월 4일
          도시농업네트워크카페에서 신청서(ico 2기생태텃밭강사신청서.hwp)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발송
          카페 http://cafe.naver.com/dosinongup   이메일 dosinongup@naver.com
서류심사: 6일 서류심사결과 발표 및 개별통보
면 접: 8월 9일 오후 2시~4시, 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실
발 표: 8월 10일
* 가산점: 텃밭유경험자, 관련교육이수자, 인천거주자
강사연수과정: 8월 11일 ~ 11월 26일
* 텃밭강사가 되기 위한 필수과정입니다. 아래 참고
□ 신입강사 연수과정
신입강사 연수과정은 텃밭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한 필수과정입니다. 신입과정을 수료하지 못하면 강사자격조건을 얻지 못합니다. 텃밭에 대한 이론과 실습, 생태텃밭교실 진행에 대한 모든 과정을 포함한 과정입니다.
연수비용: 30만원(워크샵비용 및 텃밭분양비, 교재비 포함)
             * 8월 10일~13일 입금 (농협 355-0003-7254-13 예금주-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장 소: 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실, 실습텃밭, 생태텃밭교실 진행 기관 등
수료조건
  ① 출석 80% 이상
  ② 개인과제 제출 (텃밭설계, 프로그램계획서)
  ③ 팀별과제 제출
- 연수기간 팀별 공동경작지 실습 (팀별 약 50㎡)
- 경작실습 일지작성 제출 및 발표
- 팀별 생태텃밭교실 실습사례 발표
연수일정 ( 오후 2시~  )
강의
날짜
요일
구분
내 용
시간
1강
08월 11일
개강
오리엔테이션
2
2강
13일
이론
도시농업의 이해
3
3강
16일
실습
밭만들기와 농사용어
3
4강
18일
실습
상토와 모종만들기
3
5강
20일
이론
바른농사와 삶
3
6강
23일
실습
씨뿌리기와 김장작물재배법
3
7강
25일
실습
상자텃밭 만들기
3
8강
27일
이론
절기로 보는 일년농사
3
9강
30일
이론
작물의 성장과 환경
3
10강
09월 01일
이론
주요텃밭작물 재배법
3
11강
03일
실습
상자텃밭프로그램의 활용
3
12강
06일
이론
작물의 영양장애와 병충해 진단
3
13강
08일
이론
텃밭의 벌레들
3
14강
10일
실습
친환경제재 만들기와 활용법
3
15강
13일
이론
텃밭의 풀과 활용법
3
16강
15일
실습
자가퇴비만들기
3
17강
29일
실습
지렁이를 활용한 유기순환운동
3
18강
10월 01일
~02일
금토
워크샵
1차 워크샵
- 농민과 함께
10
19강
6일
이론
GMO와 종자주권
3
20강
8일
토론
에너지와 식량위기
3
21강
13일
토론
식량체계의 문제와 대안
3
22강
15일
이론
공동체 텃밭운영/ 텃밭설계
3
23강
20일
실습
겨울작물 재배법
3
24강
22일
실습
텃밭의 생태놀이
3
25강
27일
이론
아동지도의 실제
3
26강
11월 03일
이론
수업을 풍부하게 하는 기재들
3
27강
10일
이론
생태텃밭교실 선배에게 듣는다
3
28강
17일
이론
프로그램교안 작성법
3
29강
19일
~20일
금토
워크샵
2차 워크샵
- 개인과제발표/ 팀과제준비
10
30강
22일~25일
주중
실습
텃밭교실실습- 팀별 1회
3
31강
26일
수료식
팀과제발표, 수료식
5
 * 교육일정은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3기 강사과정은 2기와 비슷하게 진행하였다. 다만, 수강인원이 좀 줄어들었다. 그리고 다음해부터는 타이틀을 ‘도시농업전문가과정’으로 바꾸었고 강의내용이나 전체 과정의 목적도 강사양성에서 도시농업전문가양성으로 바뀌었다. 이즈음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재정발효되었고, 실제 도시농업에서 요구되는 전문가의 자질이 단순히 강사역량이 아니라 활동가로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이렇게 강사양성과정을 운영할 수 있었던 큰 힘은 활동할 수 있는 현장이 있었던 것이다. ‘생태텃밭교실’은 강사양성의 목적이자 양성된 강사들의 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큰 바탕이기도 하다.

2009년 1기과정을 마치고 강사들과 함께 겨울동안 ‘생태텃밭교실’ 준비과정에 들어갔다. 강의안을 공동으로 준비하고 홍보부터 강의준비까지 공동으로 진행했다. 기획팀을 꾸려서 핵심적인 내용을 준비하고 강사단모임에서 함께 준비하는 동안 사무국에서는 생태텃밭교실 홍보를 통해 실제 수업의뢰를 받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겨울동안 준비해서 이듬해 수업을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림 4. 생태텃밭교실 홍보물]

생태텃밭교실은 크게 학교텃밭과 어린이집,유치원으로 진행되었는데 주로 어린이집 유치원에 초점을 두었다. 학교의 경우 적극적인 홍보를 한다기보다 ‘교육복지우선투자대상학교’의 교육복지사업공모와 개별 학교의 지역사회복지전문가의 의뢰에 의해서 진행된 경우가 많다. 2010년 초등학교 2곳, 중학교 3곳, 영유아시설 30곳에서 생태텃밭교실이 시작되었다. 당시만 해도 도시농업, 학교텃밭에 대한 이해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특히 영유아시설에서 자체부담 비용을 통해 텃밭수업을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꾀 많은 기관에서 텃밭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매년 조금씩 수업기관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표1] 연도별 생태텃밭교실 운영기관
연도
구분
기관수
교육인원
2010
생태텃밭교실
31
927
2011
생태텃밭교실
36
1,589
2012
생태텃밭교실
38
1,988
2013
생태텃밭교실
76
2,926
2014
생태텃밭교실
74
3,332

2011년 2기 강사단이 합류하고 수업기관이 늘어나면서 실무가 점점 부담이 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2011년 생태텃밭교실업무를 담당하기 위한 반상근 실무자를 강사단안에서 배치하기 시작했다. 가장 많은 일은 강사비등을 각 기관과 강사들 사이에서 처리하는 것이다.


사회적기업 붐 속에서 시작한 사업단 ‘텃밭’

이 당시 사회적기업이 붐이었다. 비영리단체에서도 사회적기업으로 진출이 많아졌었고 도시농업네트워크도 생태텃밭교실운영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하면서, 텃밭자재나 텃밭설치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면서 영리사업에 대한 영역을 따로 떼어내서 확대시킬 필요가 늘어나고 있는 시기였다.

2011년 임시총회를 통해 사업단을 두기로하고 2012년 준비를 통해 인천형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아 본격적인 사업단운영을 시작했다. 이때 부터 강사단의 위치가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물론 사업단(그리고 예비사회적기업)의 목적이나 방향, 네트워크와의 관계도 혼란스러워졌다.

전에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양성하고 생태텃밭교실도 운영하면서 강사들은 단체의 활동으로 강의도 하고 모임도 했는데 강사단의 주요활동(생태텃밭교실)자체가 사업단으로 이전되면서 큰 혼란이 왔다. 먼저 비영리단체에서 진행하던 생태텃밭교실은 세금문제가 없었는데 이때부터 정식으로 세금을 내기 시작했고, 기관과의 거래도 모두 공식적인 거래로 세금계산서로 처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강사단모임이 중간에 붕 뜨기 시작했다. 사업과 조직이 사업단으로 넘어가면서 강사단이 어디 소속이냐부터해서 정체성의 혼란도 겪게된다. 반면 사업단을 맡은 활동가는 지원받는 행정에 맞춰가다보니 그 틀에 박히게되고 본래 사업단의 취지를 잊어가게 되었다.

다행히(?)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이 끊기고 자체인력으로만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강사단모임이나 활동도 자체적인 논의를 거쳐 정리되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동아리로 한다는 규정을 세우고 느슨하긴 하지만 자체 활동에 대한 규율도 세우게 된다. 그러면서 사업단은 협동조합으로 전환하게되면서 강사조합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다시 원칙을 세우고 강사단모임이 자리를 잡게 된다.


강사단에서 활동가 모임 ‘흙놀이’로

생태텃밭전문강사양성과정을 처음으로 수료한 강사들이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첫 정회원이 된다. 그동안 회원단체가 아니라 임의단체로 운영위원회 체계만 갖추고 활동하던 단체가 도시농부학교 이후 텃밭회원이라는 회원을 두었었지만 2009년 12월 정기회비를 매월 납부하며 활동하는 회원을 받기 시작한 것이 정회원체계의 시작이고 이때부터 회원단체로 거듭나기 시작한다. 그 첫번째 회원들이 강사단이었다.

처음 강사단은 생태텃밭교실을 준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모였다. 그해 겨울 강사단 기획단(텃밭수업안을 준비하는 준비팀)이 2주에 한번씩 모여 수업안을 만들어 갔고, 강사단모임은 월2회를 기준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이어갔다. 3~4월이 되자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고 그해 여름 강사단워크샵을 떠나 중간평가 및 수업공유를 1박2일에 걸쳐 진행했다.

[참고자료] 강사단모임 보고 (2010. 7)
7월 강사단모임 보고
6/30 오전 10시~12시
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실
참석- 김진덕, 김충기, 방제식, 오창균, 선봉순, 이예숙, 서다숙, 조은하, 서진숙, 황애순, 오미선, 방미영, 조경숙, 이현진
불참- 전경순, 최보경, 오유진, 남선자, 문현숙
보고
1. 1차 운영위원회 보고
- 운영위원: 김진덕, 김충기, 방제식, 오창균, 이기성, 장규덕, 김갑봉, 김성수, 김민정(이상 9명 출석), 최상돈(불참)
- 안건: 단체현황과 사업보고 하반기 사업계획 논의
- 회원현황: 총회원 220명(도시농부학교, 텃밭회원, 강사단, 에코패밀리 등)
                정회원 CMS 45명, 자동이체 1명 (텃밭회원, 강사단, 기타)
- 하반기 사업
  상자텃밭보급사업/ 2기 생태텃밭강사 모집 및 연수과정/ 도시농업토론회/ 애코패밀리/ 생태텃밭교실 원장워크샵/ 임시총회등
- 운영위원활동: 회의정례화 / 교사직무연수준비/ 홍보위원회(웹진제작 등)
   -> 홍보위원회 구성: 이현진(자진), 남순자(추천), 김민정(운영위원)
    정기웹진 발행 및 소식지 발행을 통한 회원정보 공유, 이후 홍보출판위원회 고민
2. 사무국보고
- 농수산 TV 다큐촬영 협조: 부일여중, 연일학교, 우리곰유치원, 기타 단체활동
- 사회적 기업 준비
3. 생태텃밭교실 활동보고
- 각 강사단 활동 보고
- 방학기간 공백시 텃밭관리
-> 텃밭교실 활동사항 카페에 올리기 (수업내용 공유를 위해)
안건
- 강사단 워크샵(공지사항 참조)
생태텃밭강사단 워크샵 공지
일시: 7월 10일 ~ 11일 (1박2일)
장소: 화천(오창균 선생님 지인)
회비: 1인당 30,000원(총경비의 50%선)
프로그램
시  간

활  동
10일 8시
출발
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실 앞 출발
11시
도착/짐정리
화천
12시
점심

1시~3시
마을탐방

3시~6시
워크샵
텃밭교실 보고 및 평가회
6시~6시30분
휴식
간단한 간식
6시30분~7시30분
토론회
기조발제: 김진덕 운영위원장
총회를 준비하며: 회원중심의 단체운영과 활동체계
7시30분~
저녁식사 및
뒷풀이
귀농 농민과의 대화
뒷풀이: 장기자랑
11일 8시
기상

8시 30분
아침식사

9시 30분~


워크샵 준비사항
- 강사 개별과제 (워크샵에서 발표- 5분~10분 분량)
 1) 강사활동보고: PPT 작성- 상반기 진행했던 생태텃밭교실 수업내용 보고
 2) BEST 수업 사례발표- 자신이 했던 수업중 가장 잘했던 단위수업활동 발표
 3) 생태텃밭교실 개선사항- 진행되면서 어렵거나 보완, 개선할 것 제안, 토론  
  -> 발표할 과제는 7월8일까지 ppt로 작성하여 이메일로 모두 보내주세요 dosinongup@naver.com
- 회비 30000원, 개인 위생 및 세면도구, 옷가지 등 (1박2일 준비)
참가자확인
- 전체일정 참가자
: 김진덕, 김충기, 방제식, 오창균, 홍순덕, 조경숙, 서다숙, 이현진, 황애순, 오미선 (이상 10인 + 아이 2~3명))
- 10일 하루일정 참가자
: 박미영, 조은하, 선봉순, 서진숙 (이상 4인)
- 불참자
: 이예숙, 남선자, 오유진
- 미확인
: 전경순, 최보경, 문현숙
차량확인
- 이스타나 15인승(홍순덕 확인), 박미영 5인승(토요일 돌아올 차량), 필요시 추가(?)
기타준비사항
- 점심, 저녁, 뒷풀이 안주 및 술 (오창균 확인)
- 여행자 보험 가입 (사무국 준비)


그리고 중간에 기관장(원장)워크샵을 열어 생태텃밭교실의 의미도 공유하고 원장님들의 의견도 듣는 자리를 갖고 있다. 12월 이후 수업이 종료된 겨울에는 겨울워크샵으로 일년 활동평가와 내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후에 겨울워크샵이 강사단 총회로 바뀌게 된다.

회비를 걷어 강사단활동에 필요한 비용에 쓰고, 정기적인 모임을 하고 임원을 뽑고 정기적으로 워크샵과 총회를 통해 운영되는 강사단이다. 모임으로의 요건을 갖추고 2010년 이후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참고자료] 2012년에 정한 강사단 회칙
생태텃밭강사단회칙
 
제 1장 총 칙
제1조 (명칭) 본 회의 명칭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생태텃밭강사단’(이하 강사단)이라 하고, 약칭 ‘생태텃밭강사단’이라 칭한다.
제2조 (목적) 강사단은 도시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올바른 먹거리와 농업에 대한 인식변화, 생태감수성 향상, 텃밭체험을 통한 정서함양 등을 위해 텃밭교육활동, 텃밭교육 연구개발 및 관련 자원활동을 한다.
제 2장 강사 및 임원
제3조 (자격) 강사단의 목적과 운영에 동의하는 자로서 아래와 같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①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생태텃밭강사과정을 수료한 자, 타기관의 텃밭강사과정을 이수한 자중 소정의 신입교육 절차를 밟은 자
③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정회원
제4조 (권리) 강사는 강사단 활동 및 모임과 회의에 참여할 권리를 가지며, 의견을 발의하고 결정할 권리를 갖는다.
제5조 (의무) 강사는 다음의 의무를 가진다.
① 회칙 및 의결된 사항에 대한 준수
② 회비의 납부 및 강사단 활동, 모임의 참석
③ 교육운영 사항의 준수
제6조 (자격의 제한) 강사는 강사단의 목적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거나 의무의 불성실한 이행시 별도의 세부규칙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자격을 제한 받을 수 있다.
제7조 (임원의 구성)
① 임원은 단장 1인, 총무 1인으로 한다.
② 임원은 총회에서 선출하고 임기는 1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제8조 (임원의 직무)
① 단장은 강사단을 대표하고 모임을 소집, 운영한다.
② 총무는 강사단 활동과 모임에 필요한 전반적인 활동을 하고 단장 유보시 단장을 대행한다.
제 3장 총 회
제9조 (총회) 총회는 정기총회와 임시총회로 구분한다.
① 정기총회는 연1회 1월에 개최한다. 단장이 소집하고 회의 의장이 된다.
② 총회의 의결사항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회칙의 제정 및 개정
2. 임원의 선출
3. 기타 강사단 운영에 필요한 사항
③ 총회의 의결은 재적인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인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한다.
④ 임시총회는 주요한 의결사항이 필요한 경우 단장이 소집한다.
제 4장 재 정
제10조 (재정) 강사단 운영을 위해 재정을 운영할 수 있다.
① 수입은 다음의 각호로 한다.
1. 회원의 회비
2. 상급기관의 지원금
3. 기타수입
② 수입금은 강사단 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지출하고, 정기총회시 결산보고를 한다.
제 5장 보 칙
제11조 (운영세칙) 이 회칙에 명시된 사항 외에 필요한 사항은 세부규칙으로 정하며 기타 경미한 사항은 일반 관례에 따른다.
부칙
이 회칙은 2012년 1월 30일 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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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규칙
제1조 (강사자격의 제한) 강사는 강사활동 및 모임에 있어 다음의 사항을 준수하지 않을시 강사자격을 제한할 수 있다.
①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강사의 의무
1. 연간 교육계획서의 작성
2. 수업전 단위프로그램계획서와 수업후 수업일지의 작성 및 보고
② 강사단 모임 참석의 의무
1. 월 2회 정기모임, 년 2회 평가워크샵에서 60%이상 출석
③ 회비납부의 의무
1. 강사단회비 1년간 10개월 이상 회비납부
제2조 (자격제한의 방법)
① 정기총회 의결권을 제한한다.
② 교육프로그램운영(강의활동)을 제한할 수 있다.


[참고자료] 강사단모임 내용
이름
생태텃밭강사단
자격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 강사단교육이수, 모임참석
모임주기
월2회 정기모임, 년 2회 워크샵
회비
정기회비
기타
사회공헌활동(자원봉사, 단체행사), 자체사업(기관장워크샵, 특강 등)

2014년 12월 강사단 총회에서 모임의 이름을 ‘흙놀이’로 바꾸었다. ‘강사단’이라는 이름이 강사활동에만 초점이 맞추어져있어 도시농업 교육활동가 모임인 ‘흙놀이’로 정식 이름을 정하고 단순히 강의로 돈을 버는 강사가 아니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교육활동가로의 정체성을 확실히하고 활동하기 위한 전환점이었다.

2015년에는 자체사업으로 도시농부체험특강을 진행했다. 매월 도시농부들이 체험하고 싶은 내용으로 특강을 열어 회원들 뿐만아니라 일반시민들이 도시농업과 관련된 주제의 내용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10월에는 기관장워크샵을 좀 더 내실있게 준비하여 텃밭교육워크샵으로 준비하고 진행했다.

2016년부터는 청소년텃밭자원봉사단 ‘더불어함께’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폭넓게하고 있었긴 했지만, 강사단의 이름으로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는 못했다. 올해 청소년자원봉사단은 일년간 텃밭농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수확된 작물을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사단 ‘흙놀이’에서 운영을 맡고 사무국이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겨울재능기부나 장애인단체 자원봉사활동, 단체의 다양한 활동에 재능기부를 통해 도시농업활성화에 큰 역량이 되었지만, 자체적인 사업을 시작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기모임의 내용을 역량강화에 맞추어 강사 개개인이 갖고 있는 역량을 나누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과제

  • 활동과 경험의 체계적인 정리
  • 지속가능한 리더십
  • 전업으로 발전가능성
  •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위의 표1에서 보듯이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해왔고 실제 수치로 보더라도 적지않은 성과를 거두고있다. 이제 매년 4,000여명이 넘는 아이들이 일년동안 텃밭농사를 경험하고 있고 이를 통해 일정부분 경제적인 측면도 만들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외부의 도움이 아니라 자체적인 동력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생태텃밭협동조합이 만들어지고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하지만 한계도 있다. 많은 활동을 하면서 체계적인 성과의 정리와 이를 통해 더 성장하고 주위에 알릴 수 있는 측면에 소홀했다. 원고를 쓰려고 지난 카페의 게시물을 뒤져보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어서 하나하나 보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이 경험을 정리해서 부족한점은 채우고 본보기가 될 것들은 널리 알려 이후 비슷한 활동을 하는 곳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는 자체의 리더십이 잘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강사3기과정이후 4년동안 단절된 신입강사과정으로 인해 정체되어 있는 모임의 모습이 보인다. 활기가 넘치고 리더십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새로운 멤버가 계속 유입되어야 한다. 그래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올해 전문가과정을 ‘생태텃밭강사양성과정’으로 진행하여 강사로 활동할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4기과정이라 볼 수 있다.

여전히 강사활동이 전업으로 생계를 유지할 만한 활동이 되기에는 미약하다. 그러다보니 약간의 여유가 있는 여성 혹은 은퇴자만이 활동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일자리가 필요하고 이후 미래의 직업으로 생각하는 청년들이 뛰어들기에는 아직까지 가야할 길이 멀다. 파트타임 노동자처럼 강사조합원의 위치가 정해져있다.


협동조합으로 전화되는 과정에서 토론을 거치긴 했지만, 아직 협동조합,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다. 협동조합에 스스로 참여하고 주인이 되어야 새로운 활로도 찾고 지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텐데 협동조합내부의 치열함이 없이 관성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