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30일 수요일

우리농업 살리는 농산물 직거래 with 철원군농민회



우리농업 살리는 농산물 직거래
with 철원군농민회

쌀값폭락으로  농업이 휘청합니다.
농민분들에게 힘을 실어 드리기 위해 직거래를 합니다.

모든 먹거리는 2016년산으로 철원군농민회 회원분들께서 농사지은 것입니다.
인천지역 내 묶음 배송비 2,000원(옹진군 및 강화도, 인천 외 타지역 배송제외)
사무실 내방하여 수령시 무료
물품 배송은 12월 19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됩니다.

상품명
중량
판매가
백미
10kg
25,000원
현미
10kg
26,000원
찹쌀
10kg
27,000원
찰현미
10kg
28,000원
수수
1kg
8,000원
800g
10,000원
참깨
1kg
20,000원
참기름
250ml
18,000원
들기름
250ml
12,000원

참기름, 들기름(250ml)

수수 1kg

철원 오대쌀 10kg

차조 800g

참깨 1kg


입금계좌 : 농협 355-0010-6545-43 (예금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신청문의 : 032)201-4549
신청하기 : 온라인 신청 (네이버카페와 홈페이지 공지글 확인)
                신청링크주소 https://goo.gl/2Wvud5 (12월 16일까지)

사무실 주소 : 인천 남동구 간석동 527-3, 2층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2016년 11월 29일 화요일

[자료] 중학교 텃밭정원을 활용한 진로체험프로그램, 토마토 재배부터 판매까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도시농업과가 있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도시농업연구팀에서 시작하여 2년전 드디어 정식 과로 승격한 흔하지 않은 사례입니다.
그만큼 도시농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연구역량이 필요한 분야이라는 반증입니다.

특히 도시농업과 관련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도 활발합니다.
최근 중학교 자유학기제관련해서 다양한 요구가 있는데 텃밭과 함께 진로체험프로그램으로 개발된 것을 공유합니다.

원예특작과학원 정순진박사의 메일을 공유합니다. 
현장에서 많이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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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중학교 텃밭정원을 활용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농서남북 (농촌진흥청 디지털 출판 프라자)에
 '토마토'로 검색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고요.
  전자북 보기, 인쇄,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링크해 드리는 주소를 열어도,
 관련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직접, 간접(직업소개 동영상) 체험으로 구성된 것으로,


2) 농사로 홈페이지 - 생활문화 - 학교텃밭
 에서는 전체적인 프로그램, 교수활동계획안, 시청각자료, 동영상을..


3) 농사로 홈페이지 - 영농기술 - 농업기술 - 농업기술동영상
 에서는 직업소개 동영상 등 관련 동영상을 보기, 담기하여 활용할 수 도 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많은 활용 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순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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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연구와 현장에서의 적용을 기대합니다.


도시농업지원센터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2016년 11월 23일 수요일

이웃과 더불어 사는 도시농부들의 훈훈한 이야기


지난 11월 19일,20일 이틀에 걸쳐 '청소년텃밭자원봉사단-더불어함께'가 정성스레 키운 배추로 김장나눔을 했습니다. '남동이행복한재단(이사장 배진교)'과 공동으로 추진된 이번 김장나눔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200포기의 김장배추와 동치미로 구성된 40박스(박스당 7kg)를 재단을 통해 40가구에 전달되었습니다.



올해 4월부터 청소년텃밭자원봉사단 단원들이 서창공동체텃밭 한쪽에 기부텃밭을 만들고 20여종의 작물, 약400kg을 수확하여 15차례에 걸쳐 남동푸드뱅크에 기부해온 봉사단은 봉사활동의 마무리를 김장나눔으로 진행한 것입니다.  여기에 도시농부들이 무농약으로 정성껏 키운 배추와 각종 양념들을 기부해 주셔서 예상보다 많은 분들과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또하나, 주민과 기업의 참여와 나눔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남동이행복한재단'의 물적지원과 나눔시스템이 있었기에 한결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김장하기 전날, 청소년텃밭자원봉사단은 기부텃밭에서 두달여 동안 배추벌레를 일일이 손으로 잡아가며 그야말로 정성껏 키운 배추 등 김장작물을 수확하고 절이는 작업을 하고있는데, 사무실근처에 사시는 동네 할머니도 도와주셨답니다.


다음날, 옛날 품앗이 하듯 장갑과 앞치마를 두른 회원들이 한분 한분 모이기 시작하면서 여럿이 힘을 합치니 일사천리! 
배추속을 넣고있는 다른 한쪽에서는 미리 담가놨던 동치미를 담거나 박스를 만들거나 김장봉투에 김치를 담거나 하면서 각자 할일을 찾아 착착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서로 흥을 돋우며 즐거운 마음으로 김치를 버무리다 보니 어느새 200포기의 김장김치가 금새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완성되어진 김장김치는 정성들여 포장을 하고, 우리의 마음을 대신 전해줄 스티커까지 부착~ 하나둘 쌓여가는 박스를 보니 뿌듯함에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일반 시장에서 파는 덩치만 크고 싱거운 배추와는 달리, 크기는 작고 볼품없지만 도시농부들의 정성과 땅심으로 스스로 자란 배추를 맛있게 드실 그분들을 생각하니 뿌듯함으로 피곤함도 사라집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도시농부들의 사회환원활동은 내년에도 계속됩니다.

기부해주신 분들입니다.
  • 유형민 회원 :토종 구억배추, 의성배추  
  • 오창균 회원 :무농약 배추,쪽파
  • 선봉순회원 : 고추가루
  • 이미옥회원 : 간 마늘
  • 생태텃밭협동조합 : 무
  • 생태텃밭강사양성과정 수강생 일동 : 배추, 무
김장하기에 함께 해주신 분들입니다.
  • 남동이행복한재단: 배진교이사장님,이연주님,이미현님,전지석님,최승원님 
  • 회원 : 선봉순님,이경숙님,오미화님,송윤미님,심영보님,김희정님과 가족들,장미경님,고정임님 
  • 그리고 김정목단원과 아버님

2016년 11월 17일 목요일

[활동소식] 11월12일 도시농부들의 농민대회 참가기!



11월 12일 오후12시가 지나자 서울로 향하는 부평역 플랫폼에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그중에도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떡을 가지고 서있는 사람들의 무리. 서울에서 2시에 열리는 농민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인천의 도시농부들이다.

백남기 농민의 죽음에도 농민들은 여전히 어려운 현실이다.
올해 쌀값의 폭락에도 정부와 일부언론은 소비자와 농민들 탓만하고 있다.
작년 농민대회와 이어지는 민중궐기대회에 참여했던 농민들의 주장은 한마디로 '쌀값보장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을 지켜라'였다.

하지만 약속은 커녕 농민들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농민이 어려워지면 농촌과 우리농업이 더이상 우리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어려워진다. 농민의 어려움은 도시민에게도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과 안정적이지 않은 식량 그리고 경제적인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다.

이날은 도시농부들이 농민대회에 참여해 미약하지만 연대의 의미로 가래떡나눔을 실천하기로 한 날이다. 남대문앞 2시 가까이 되자 전국에서 모인 농민들이 대회장을 가득채우기 시작했다. 우리는 대회장 바로옆에 자리를 잡고 가래떡을 나누어주기 시작했다.





몰려드는 대회참가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우리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쌀값 보장하라!"
"GMO쌀 반대한다!"
"폭력살인 규명하라!"

라는 작은 손피켓을 들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기뜩했는지 눈인사를 하거나 힘을 북돋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리고 다가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농민들도 꽤 많았다.







가래떡만 나눈 것은 아니고 이와 함께 GMO반대 서명도 함께 진행했다.
인천에서 준비한 행사에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도 함께 참여하여 서명도 하고 함께 구호도 외쳤다.



40kg을 준비한 가래떡이 2시간만에 모두 소비진되었다.
지나는 사람들의 호응도 좋아서 서명을 줄을 서서 받기도 했고, 농민들도 어디에서 나와서 하는 건지 궁금해하기도 하면서 반겼다.

무엇보다 도시농부들이 뜻을 모아
농민과 농업의 문제에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농민대회가 끝이나고 4시 민중총궐기대회 7시 촛불문화제까지 이어졌다.

국정농단에 의한 지금의 어려운 시국과 쌀값폭락으로 어려움이 겹치는 농민의 현실에서 수확을 마무리하고 풍요로운 계절이 되어야할 농민들이 전국에서 모여 차가운 아스팔트에서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농민대회 참가자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농민대회 참가자들



2016년 11월 14일 월요일

[네트워크 활동소식-14] 11월 첫번째소식, 더 추워지기 전에 월동준비

[네트워크 활동소식-14] 11월 첫번째소식
(2016년 11월 1일 ~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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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회원과의 소통을 위해, 도시농업네트워크 활동소식을 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활동소식을 게시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격주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도시농업지원센터, 전문인력양성기관]의 활동소식을 접하세요. (도시농부뉴스레터는 이와 별도로 매달 기획기사, 폭넓은 도시농업 소식을 모아 발행합니다.)



텃밭별로 겨울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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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도 겨울이 찾아오면서 무를 뽑고, 무청을 만드고, 동치미 등 겨울음식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겨울작물인 마늘과 양파도 심고 겨울 내 얼지 말라고 풀멀칭을 하는 등 바쁘게 움직입니다. 지난 11월 13일 도림텃밭에서는 퇴비간을 재정비하여 겨울동안 퇴비가 숙성되어 내년 봄 농사 대박을 기약합니다. 같은 날 서창텃밭은 공동경작구역에 심은 순무를 수확하여 모든 가족들이 함께 나누었습니다. 올해 닭장을 만든 여우재는 겨울동안 닭들이 무사히 살아 낼 수 있도록 짚을 깔아주며 월동준비를 합니다.


모금콘서트’날개’ 진행
많은 시민단체들의 운영 안정화를 돕기위해 인천시민운동지원기금 주관으로 모금콘서트 ‘날개’가 11월 9일 저녁 7시 30분에 부평아트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0명의 단체회원들과 함께 관람하였고 오래간만에 문화생활을 하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후원주점 한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모금콘서트까지 후원금을 기꺼이 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청소년텃밭자원봉사단 사례 평생학습축제에서 은상
지난 11월 11일 인천평생학습 실천대회에서 김진선 사무국장님이 올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텃밭자원봉사단 '다함께'의 사례를 발표해 은상을 수여받았습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도 처음 시도한 사업이었는데 여러곳에서 좋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어 그 의미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아직 김장나눔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그동안 함께 고생한 청소년들과 흙놀이 강사단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교육활동
2016 생태텃밭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식

7월1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0시간의 이론과 수업, 두번의 워크샵, 5번의 특강으로 진행해온 강사양성과정이 11월4일 수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졸업시험은 모두 통과하였고, 그동안 진행된 과정에 대해 조별발표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지막 소감발표를 하는 시간 그동안 과정에 대한 아쉬움과 고마움 등의 마음을 공유하며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습니다. 총 25명의 수료생들은 이후 강사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도시농업과 관련하여 여러 분야에서 활약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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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연대활동
농민대회 참가
11월 12일 남대문에서 진행한 농민대회에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와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하였고, GMO상용화 반대서명 및 가래떡(40kg)나눔을 하였습니다. 소비자로 머무는 것이 아닌 우리의 먹거리와 농업에도 함께 목소리내는 도시농부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날은 농민대회이후 100만 민중총궐기가 서울시청광장에서 진행되어 이후 행사도 회원들과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박근혜 하야’로 비정상적인 대한민국을 새로 고쳐쓸 수 있는 날이 빨리 앞당겨 질 수 있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박근혜가 하야하는 날까지 전국적으로 촛불집회는 계속 될 예정입니다.






[다음일정]
  1. 재능기부특강 "기와 사랑의 약손요법"
        11월 16일부터 5주간 매주 수요일에 여우재 정윤식회원의 재능기부로 약속요법 특강이 진행됩니다.  우리 고유의 치유요법인 약속요법에 대해 모든 회원들에게 무료로 열려있는 강좌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자세히 보기 및 신청 : https://goo.gl/02MkXC


  1. 김장나눔 : 11월19일(토)~20일(일)
         청소년텃밭자원봉사단 ‘흙과더불어 이웃과함께’ 단원들이 정성껏 키운 김장작물로
        김장을 합니다.
         ‘남동이행복한재단’과 함께 하는 이번 김장나눔에 회원분들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당일 함께 김장을 담그실 분들과 김장작물, 그리고 고추가루 등 양념류의 기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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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근혜 하야 인천시민행동
         100만 민중총궐기 이후 여전히 변함없는 태도의 정권. 박근혜대통령이 하야하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촛불집회 등 인천시민행동이 있을 예정입니다. 인천에서도 11월 17일(목) 7시 부평역 앞에서 대행진이 있다고 하니 참석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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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송년회
         12월 20일에 모든 회원들과 함께 2016년을 정리하는 자리를 만들려 합니다. 올해는 각 모임별로 올해 활동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도 만들었습니다. 참석하시어 2016년을 함께 잘 마무리 합시다.
  • 자세한 일정과 장소가 나오는 대로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 일시 : 2016년 12월 20일(화) 저녁 7시
  • 장소 : 추후공지
  • 주요행사 : 활동소식발표, 텃밭요리대회, 사진 콘테스트

[텃밭에서 읽다] 우리의 느낌은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텃밭에서 읽다] 우리의 느낌은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스피노자의 뇌
- 안토니오 다마지오 지음 | 임지원 옮김 | 사이언스북스

<스피노자의 뇌>는 정서와 느낌의 본질을 추적하며 마음의 실체에 다가간다. 의사인 저자는 신경생물학의 연구성과에 근거하여 감정(정서와 느낌을 포괄하는 개념)과 마음을 탐구한다. 몸과 마음은 별개의 실체가 아님을 말한다. 감정과 마음에 대한 지식은 우리가 모두 만족하는 삶, 더 나은 삶에 접근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저자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정서’와 ‘느낌’을 우선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정서(emotion)는 어떤 자극에 대한 생명의 움직임이나 반응을 가리키고, 느낌(feeling)은 생명의 상태가 좋은지 나쁜지를 감시하는 파수꾼 역할을 한다. 느낌은 정서 즉 신체의 반응을 지각한다. 생명체는 모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최선으로 만들기 위한 자동 조절장치를 가지고 있다. 최선의 상태를 유지하는 경향을 ‘항상성’이라고 말하고, 이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조절장치를 ‘항상성 기구’라고 한다. 이것은 나무처럼 뿌리 쪽에는 대사활동, 면역반응 등이 있고, 그 위로 고통·쾌락반응, 충동, 정서, 느낌이 존재한다. 대사활동에서 정서까지는 몸의 활동이며, 느낌은 마음의 활동이다. 정서는 신체를 무대로, 느낌은 마음을 무대로 펼쳐진다. 저자는 “몸과 마음은 동일한 실체의, 평행선을 달리는 두가지 다른 속성이다.”라고 말한다. 생명의 진화의 역사에서 볼 때, 정서가 먼저 발생했고 느낌은 나중에 생겨났다고 한다. 정서 위의 느낌, 몸의 변화인 정서를 지각하는 ‘느낌’은 왜 발달했을까? 저자는 복잡한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논리와 추론만으론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떤 것이 좋은지 나쁜지를 결정하려면 이성적 추론에 느낌이 추가되어야 한다. 하지만 다층적인 생태계와 몸속 구조에 대한 이해, 복잡한 기상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우리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것들이다. 이것들은 논리와 추론만으로는 가늠할 수 없다. 느낌은 정서에 의해 촉발된다. 정서는 오래된 인간 진화의 역사 속에서 형성되었을 것이다. 사자와 뱀 앞에서 느끼는 인간의 정서가 대표적이다. 최근 인간사회는 무척이나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복잡해졌다. 10년 후의 세상도 예측하기가 어렵다.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서 예전의 맹수 앞에서 생겨나는 느낌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정서를 촉발하는 요소는 생명체 외부의 실체 또는 기억이다. 인공지능이 삶을 지배하는 세상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실체이다. 최대한의 실마리를 긁어모아 이성적 추론으로 예측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이런 필요에 의해 항상성 기구는 사회적 조절장치로서 나타난다. 사회제도, 법제도, 윤리와 이데올로기가 그것들이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에서 말하는 가상의 체계이다. 하지만 이것들은 불안정하다. 성공한 것도 있고, 실패한 것도 있다. <사피엔스>에 따르면 ‘가상의’ 사회적 조절장치는 인간 개개인의 항상성이 아니라 인류라는 종의 항상성을 위해 작동했다. 여기에서 희망과 절망이 교차한다. 변화의 가능성과 불가능성이 공존한다.


경제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사회적 정서가 생겨난다. 우리 사회의 항상성을 위협하는 자극들이 일반 대중에게 부정적 느낌을 가져온다. 좋은 사회는 긍정적 느낌이 더 많은 사회일 것이다. 사회적 항상성 조절 장치 즉 국가와 사회는 저런 위기들을 오히려 왜곡하거나 조장하고 있지 않은가? 경제위기의 이유를 왜곡하여 시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사익을 위해 사회적 조절장치를 마음대로 주무르고 있다. 스피노자는 느낌이 더 나은 삶으로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만족스러운 삶으로 ‘구원’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그 느낌조차 개인의 것이 아닌 경우가 많다. ‘나쁜 뉴스’를 내보내며 우리의 느낌을 왜곡하는 언론이 여론 형성을 주도한다. 몇몇 특권층이 사회적 조절장치를 장악한다. 우리의 느낌을 되찾아야 한다. 우리의 느낌이 제 기능을 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그리곤 예민한 우리의 느낌을 회복해야 한다. 우리에게, 우리가 사는 이 공동체에게 무엇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알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는 진정한 우리의 삶, 더 나은 삶을 향한 한발자국을 뗄 수 있기 때문이다. 


2016년 11월 13일 일요일

[인포그래픽] 널뛰는 배춧값-부담스러운 김장 물가

2010년 배추파동이 일었습니다. 배추 한 포기 값이 최대 1만5,000원까지 뛰면서
금(金)배추라는 말까지 나돌 정도였습니다.
그 후로 배춧값은 여러 차례 널뛰기를 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부담을 주었습니다. 지난 2년간 안정세를 보이던 배춧값이 올해 다시 껑충 뛰었습니다.
11월 들어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하지만 2013년 이후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배추 뿐 아니라 마늘, 양파, 무값도 껑충 올랐습니다.

가뜩이나 1인가구 증가로 김장 담그는 가구가 줄고 있는 상황, 부쩍 오른 김장비용 때문에
올해 김장을 계획하고 있는 가정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온 가족 둘러 앉아 김장김치를 담그고 갓 한 따뜻한 밥에 올려 먹는 풍경, 갈수록 보기 어려워지진 않을까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2016년 11월 7일 월요일

[공지] 재능기부특강 "기와 사랑의 약손요법" 11/16~

2016 재능기부특강-1
기와 사랑의 약손요법

2016년 11월 16일~ 12월 14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교육실


“약손은 이땅에 태어나서 이 땅의 생활 문화로 전해 내려온 우리 고유의 맨손 치료법이다.”
“약손이란 자연 그대로의 손이요 크나큰 사랑의 손이요 기(氣)의 손이요 겸허한 믿음의 손이요 치유의 손이다.” (이동현)

재능기부강사 : 정윤식 (여우재공동체텃밭 회원, 약손요법강사)


열린강좌 (무료, 인원제한없음)
11월 16일(수) “기와 사랑의 약손요법에 대하여”

실전강좌 (회원무료, 비회원 4만원, 선착순 14명- 짝을 이뤄 오시면 좋습니다)
11월 23일(수) 다리의 약손 (엎드린 자세와 누운자세)
11월 30일(수) 다리의 약손 (모로 누운 자세), 어깨와 팔의 약손
12월 7일(수) 어깨와 팔의 약손
12월 14일(수) 손과 발의 약손, 약손체조


* 정윤식 회원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강의입니다. 부득히 회원들에게 우선권을 주기 위해 비회원에게는 참가비를 두었습니다. 이 비용은 운영비(난방비 등)로 쓰일 예정입니다.
*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문의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032-442-4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