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저녁 오리엔테이션!
11번째 인천도시농부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첫날은 수강생들 소개와 짧은 도시농업강의 그리고 뒷풀이로 진행되었습니다.
어색함을 깨기위한 앞풀이 - 인터뷰하기
수업은 김충기 대표의 '도시농업의 이해'였습니다.
수업후 사무국 소개 시간.
이날은 특별히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홍순덕 지도교수님이 인사를 해주셨고, 이어 신영옥 회원사업팀장이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뒷풀이, 몸을 부딛치고 게임을 하며 즐거웠습니다.
게임결과 '생감'조가 우승하여 영광의 텃밭 위치선정 우선권을 획득했습니다.
3월 26일 두번째 강의
무엇보다 중요한 시간, 밭만들기 실습
대부분 트랙터로 잘 갈아진 밭에서 씨앗을 뿌리는 걸로 시작하는 주말농장과 달리, 도시농부학교에서는 생태에너지만 이용해서 밭갈이를 합니다.
고랑을 내고 두둑을 올려 이랑을 만듭니다.
밑거름으로 퇴비를 넣고 전체적으로 뒤집어 갈아줍니다.
그리고 쇠갈퀴로 예쁘게 마무리.
첫날 두분만 참여해 외로웠던 '생감'조는 든든한 남자 조원을 확보했습니다.
시원한 고랑과 듬직한 두둑, 보너스로 시금치까지...
'산들'조는 김경민 조장님의 투정에도 멋진 밭이 만들어졌습니다. 넓직한 이랑이 아마도 가장 넓은 것 같습니다. 두분이 열심히 일하고 나중에 합류한 두분과 설정샷!
'맑은샘'조는 묵묵히 조원들이 각자의 일을 합니다. 소리없이 강한 조. 게다가 옆에 자투리공간도 일궈 보너스 농지를 넣었습니다.
'푸른농부'조는 가장 먼저 밭을 완성하여 미처 조별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밭선정에 불만이 있던 조인데 막상 일구고보니 흙은 좋은 상태였습니다. 이우영 님의 멋진 솜씨로 밭이 예쁘게 일궈졌습니다.
두번째 수업은 모종만들기
간단하게 상토에 대한 설명과 모종만들때 유의점을 설명하고 조별로 다양한 씨앗으로 모종을 만들었습니다. 조별로 기르게될 모종도 기대가 됩니다.
각자 준비해오신 먹거리로 요기를 했습니다.
이정도면 매번 실습하는 토요일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