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9일 금요일

부지런한 농부를 기다리는 6월 텃밭

6월 텃밭예보

김진덕(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작물이 한창 자라는 6월은 도시농부의 땀과 부지런함을 요구하는 계절이다.
쌈 채소와 열매채소들도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고, 텃밭의 풀은 쉼 없이 올라와 자칫 풀밭이 되어버리기 쉬워 도시농부들의 손길을 재촉한다. 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있는 만큼 부지런해야 풍요로운 수확을 기대 할 수 있다.




작물수확하기 

상추와 같은 작물은 의외로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 한창 자랄 때 수확을 자주해줘야 꽃대가 올라오는 것도 늦추면서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아욱과 쑥갓은 윗 줄기를 잘라 수확하는데 아래에 있는 가지에 새순이 돋아나 계속 뜯어 먹을 수 있다. 작물별로 간단하게 수확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상추는 잎부분이 줄기에 남지 않도록 말끔히 수확하자

잘못된 상추수확의 예
상추는 아랫 잎부터 수확한다. 상추 잎을 수확할 때 잎자루 부분을 남겨두게 되면 남아있는 부분에 새순이 돋거나 불필요하게 영양분을 머금고 있게 된다. 말끔하게 도려내듯이 떼어내면 줄기가 곧고 굵게 뻗어 오랫동안 수확할 수 있다.


아욱은 길이가 20cm 정도 되었을때 수확가능하고 아래 3~4마디를 남기고 윗부분을 잘라 수확한다.



부추는 길이가 23~25cm 정도 되면 땅으로부터 3~4cm 높이에서 칼이나 낫으로 잘라 수확한다. 다음에 수확할 때는 자른 곳에서 1~1.5cm 위에서 수확한다.수확 후 웃거름과 물을 충분히 주도록 한다.1년에 4~5회 수확하고 그 이상 수확하면 잘 자라지 않을 수 있다.


김매기와 풀멀칭


김매기는 작물보다 성장속도가 빠르고 번식력이 강한 풀의 기세를 꺾어주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거름을 5번 주는 거 보다 김매기 한번 하는 것이 좋다 할 정도로 작물관리에서 중요하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효율적으로 풀 관리를 하려면 멀칭을 하는 것이 좋다.

멀칭은 빛을 차단하여 풀이 발아하는 것과 자라는 것을 막아주고, 흙 표면의 수분 증발을 막아주어 토양수분을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게 한다. 멀칭재료로는 검은색 비닐을 많이 사용하나, 가급적 자연물이나 흙에서 쉽게 분해되는 재료를 사용한 생태적인 방법이 좋다. 멀칭재료로는 , 낙엽, 볏짚, 왕겨, 톱밥, 신문지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이를 두텁게 깔아주면 된다.

낙엽을 이용한 멀칭 - 땅콩밭 고랑과 고추밭

김매기한 풀을 두둑에 두텁게 계속 깔아준다.

짚을 이용한 멀칭


Tip-1 콩밭의 해충 노린재 트랩만들기
 
노린재는 작물의 수액을 빨아먹어 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특히 콩에 발생하면 콩이 잘 안 맺혀 쭉정이가 많이 생긴다.
잘 날아다니기 때문에 약으로 잡기도 어려워 페르몬 등의 유인제를 이용하여 잡는데 페트병을 활용하여 트랩을 만들어 잡을 수 있다.
페르몬 대신 노린재가 좋아하는 냄새를 풍기는 국 멸치 머리, 내장부분을 이용한다

재료준비

설치하기
1. 페트병을 2개 준비한다.2. 페트병의 주둥이 부분과 밑둥을 자른다.3. 냄새가 잘 빠져 나가도록 주둥이 부분에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낸다.
못을 달궈 뚫으면 잘 뚫린다.
4. 주둥이를 몸통에 거꾸로 결합시킨다. 몸통이 짧으면 두 개를 연결한다.5. 트랩안에 멸치머리, 내장을 한줌을 망에 싸서 집어넣고 노린재가 출현하는 곳에 설치한다.


Tip-2 6월 주요 작물관리하기
 
대파 아주심기(6월초) : 대파 모종을 사서 심어도 되고, 시장에서 흙이 묻어있고 뿌리가 살아있는 실파를 사다가 윗부분은 먹고 뿌리 밑 부분을 5cm 정도 잘라다가 심어도 되다.

지주대 세우기(6월초) : 고추, 토마토, 가지에 지주대를 세워준다. 지주대와 지주대 사이에 고추끈을 연결하여 작물들이 쓰러지지 않게 지지해 주고, 오이는 넝쿨이 타고 올라 갈 수 있도록 한다.

감자수확하기(6월 말) : 감자 줄기와 잎이 누렇게 변해서 쓰러지면 감자 캘 때가 되었다. 비오기 전에 캐고 흙을 털어서 보관하도록 한다. 햇볕에 오래 노출 시키면 파랗게 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마늘양파수확하기(6월 중~) :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캐고, 양파는 수확한 후 햇볕에 바짝 말려 보관한다.

들깨 모종심기(6월 중~) : 모종간격 40~50cm 정도로 들깨 모종을 심는다. 길게 자란 모종은 뿌리와 줄기일부를 흙속에 묻어 휘어 심으면 된다.
 

하루 한 끼는 GMO 범벅 식사 알고 계셨나요?


안병일
 
 
30대 싱글남 A씨는 요즘 부쩍 장보는 시간이 길어졌다. 언론과 강좌를 통해 접한 유전자 조작식품 GMO의 위험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장을 볼 때마다 아무리 꼼꼼하게 살펴봐도 식품 정보 표시란에 GMO 성분이 포함됐다는 내용은 한 번도 찾아 볼 수 없었다.

한국바이오안정성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1,082만톤의 GMO 농산물을 수입했다. 이는 전 세계 수입량 2위에 해당하는 양으로 사료용을 제외해도 매년 국민 1인당 33kgGMO 성분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한 셈이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70kg이 되지 않는 점을 감안할 때 하루 적어도 한 끼 이상은 GMO 범벅의 음식을 먹는 셈이다. 그렇다면 A씨는 깐깐한 소비자의 눈으로 GMO를 모두 걸러냈던 것일까? 아니면 다른 숨은 현실을 발견하지 못한 것일까?

놀라지 마시라. 이제부터 언급되는 식품은 모두 GMO 성분이 포함됐거나 포함됐을 것으로 강력히 의심받는 품목들이다. 식용유, 액상과당, 두부, 된장, 고추장, 과자, 아이스크림, , 소스, 팝콘, 음료수, 라면, 커피 시럽.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 거의 대부분에 GMO가 들어
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GMO의 위험성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제기되고 있다. 최근엔 프랑스의 연구진이 몬산토의 GM 옥수수 NK603에 대한 실험결과를 공개했다. 이 옥수수는 자사의 제초제 라운드업에 대한 내성을 가진 GMO 작물이다. 연구진은 이를 실험용 쥐에게 2년간 먹인 결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종양 발생과 간, 신장 손상 유발이 크게 늘어났음을 확인했다.
이 문제의 종을 비롯해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GMO 옥수수는 전체 GMO 수입량의 89%962만톤에 달한다. 이 옥수수는 대부분 전분(녹말), 전분으로 만드는 감미료인 전분당(물엿, 올리고당 등)에 쓰인다. 소비자들이 자주 접하는 빵과 과자, 음료수, 유제품, 소스 등에 고스란히 GMO 옥수수가 원료로 쓰이는 것이다.

그런데도 왜 싱글남 A씨는 단 한 번도 식품 정보 표란에서 GMO 성분을 보지 못했을까? 그 이유는 면제조항에 있다. 소비자가 먹는 식품에 GMO성분이 포함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성분 표시다. 실제 유럽연합과 중국은 모든 GMO 식품에 대해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식품의약품안전처 GMO 표시 기준이 있지만 원료 함량 5순위 내에 GMO 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을 경우, 가공식품에 외래유전자나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 관련 성분 표시 의무는 사라진다.

문제는 단순히 식품 섭취에 그치지 않는다. 대량으로 수입된 GMO 농산물이 야금야금 우리 생태계에 침투하고 있다. 한겨레 지난 112일자 지면에 따르면 2013년 인천 등 국내 18곳에서 옥수수 및 면화 등 유전자 조작 작물이 발견됐다. 발견 장소는 축산농가 주변 9, 수입 운송로 6, 사료공장 3곳이었다. 이는 수입된 GMO 작물을 사료공장 또는 축산농가로 옮기는 과정에서 씨앗이 흘러나가 저절로 싹을 틔웠다는 얘기다. 제초제에 내성을 가진GMO 종자와 잡초의 교배에 따른 슈퍼잡초의 출몰 등 생태계 교란 가능성이 높은데다 몬산토 등 거대자본의 종자 특허침해 소송의 단초가 될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인데 정부의 반응은 대수롭지 않아 뜨악하기만 하다.

GMO의 본토 격인 미국에서조차(버몬트주) GMO 의무 표시제 시행을 앞두고 있고 농무부는 GMO-FREE 식품에 대한 정부 품질인증 및 표시제도를 개발했다. GMO의 공습을 완전히 막을 순 없다고 해도 최소한 소비자에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마련하자는 취지다. 우리나라의 경우 식약처가 올해 업무보고에서 GMO 표기 면제조항의 변경을 검토하고 있지만 식품업계의 반발 등과 맞물려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에서 GMO 식품을 먹지 않으려면 농경사회로 돌아가 모든 음식을 자급자족하는 수밖에 없는 셈이다. 30대 싱글남 A씨의 깐깐하지만 실속 없는 장보기는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는 것일까?

2015년 5월 27일 수요일

텃밭점거단 깨작깨작과 춘천도시농업의 가능성

춘천도시농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다


김충기(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강원도는 도시농업의 불모지?


어찌보면 강원도는 도시농업과 상관이 없을 것 같은 도시농업의 불모지로 여겨질 수도 있을 것이다. 지난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한 농림부TF회의에서도 강원도 담당공무원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 정도(도시농업관련사업을 각 광역시도별로 공유하는 시간에 강원도는 귀농,귀촌사업을 설명할 정도로 도시농업정책의 이해가 낮았다)를 보더라도 강원도는 일반적으로 시골(농촌)으로만 인식된다.


사실 도시농업이 민간에서 전국적으로 확산될 시기에 원주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도시농업활동을 하면서 행정에서 선도적으로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2011년 법제정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된 도시농업의 분위속에 현재 강원도는 도시농업에서 쏙 빠져있는 느낌마저 들 정도다. 전국의 도시농업활동을 하는 민간단체들이 모인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에도 아직까지 강원, 충청권의 회원단체가 없는 상황이다.  


원주시에 2010년에 조성된 도시농업모델학습원의 모습 
(출처:http://www.la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7339)


그러던 중 몇 달 전 반가운 전화가 걸려왔다. 일명 텃밭점거단 깨작깨작이라는 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 박중구대표의 전화였다. 모임에서 인천의 사례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을 하겠다는 전화였다. 나는 도시농업 일이라면 일부러라도 찾아가는 마당에 이렇게 찾아오는 손님들은 일정만 괜찮다면 무조건 환영이다.



텃밭점거단 깨작깨작



4월 19일 사무실을 방문한 모임을 보고 놀랐다. 생각보다 젊은 사람들이었다. 2시간 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양한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주로 인천의 사례를 중심으로 궁금한 부분을 풀어주는 방식이었지만 다양한 젊은층의 사람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모임을 지속하고 있었고, 앞으로 발전방향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5월 23일 춘천을 방문할 일이 생겨 이번에는 춘천의 도시농업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고 박중구 대표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마침 그날 깨작깨작 모임을 하고 있어 4월에 만났던 사람들을 모두 다시 볼 수도 있었다.



텃밭점거단 깨작깨작은 아직까지 협동조합도 아니고, 비영리단체도 아니다. 조직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박중구를 대표를 중심으로 꾸준하게 함께 논의하고 공부하는 핵심멤버들이 함께 의논한다. 올해는 소셜벤쳐지원금을 통해 구체적으로 조직의 형태와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시작은 2012년 몇몇 사람들이 기획논의를 하다가 2013년 첫번째 과업 ‘도시농부학교’를 시작한다. 도시농부학교와 함께 텃밭농사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올해까지 3번의 도시농부학교를 진행한다.




춘천은 도농복합에 가까운 중소도시라 주변에 농지가 많아 텃밭구하기가 쉬울 것이라 생각되었는데 그렇지 않았다. 올해도 새로운 텃밭으로 옮겨와서 농사를 시작하고 있다. 텃밭은 자주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것이 유리한데 춘천 역시 도심권의 농지를 안정적으로 구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다양한 춘천의 도시농업활동들


춘천농업기술센터에서 시민들에게 텃밭을 분양한 사례가 있었다. 미군기지 이전부지를 텃밭으로 조성하여 춘천시민들에게 분양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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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조직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퇴직한 교사들이 만든 ‘춘천도시농업센터’가 대표적이다. 목공을 기본으로 상자텃밭을 생산하다가 최근엔 친환경 가구를 만들고 있고, 사회적기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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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도시양봉도 시도하고 있다. 곤충생태교육을 하는 ‘비틀에코’(Beatleco)협동조합에서 춘천의 도시양봉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올해 강원대 사회공헌동아리 ‘인액터스’가 북한이탈청년과 함께 양봉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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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런 힘들이 모아지는 계기가 마련되면 좋을 것이다. 도시텃밭을 중심으로 깨작깨작의 활동과 사회적경제조직들 그리고 청년들의 다양한 시도들이 함께 모이면 좀더 역동적인 활동과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네트워크와 거버넌스를 통한 도약있어야


결국 이런 활동들이 흩어져 있어서 눈에 잘 안 띌 뿐이지 모이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본다. 도시농업이라는 큰 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단체들이 모이는 계기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구조가 만들어지면 좋을 것이다. 도시농업시민협의회라는 조직이 전국적으로 이미 있으니 강원도협의회를 춘천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민간의 활동들이 서로 공유되고 모이면 지역의 도시농업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수 있다.


이런 민간의 역량강화가 결국 도시농업정책을 견인할 수 있고, 춘천이 강원도가 도시농업에 관심을 갖게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다. 올해 농림부에서는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해 10년계획을 내놓았다. 지난 4월11일 도시농업전국네트워크를 구성했고, 지역별 도시농업협의회를 통해 지자체별로도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행정, 농업단체가 함께하는 도시농업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물론 지자체의 상황에 따라 형식적으로 그칠 가능성도 있고, 정말 도시농업의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협의와 실천구조를 만들어내 도시농업의 한단계 높은 도약을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의지 있는 지자체에서도 오히려 민간의 도시농업 파트너가 없어서 고민인 곳도 있다.




깨작깨작은 올해 고민이 많은 것 같다. 젊은 청년들의 재미있고 의미있는 도시농업 기획, 그리고 텃밭농사를 통한 이웃들과 만남까지 진행되었지만, 앞으로 어떤 비젼을 갖고 어떤 조직의 형태를 통해 함께 모여 고민했던 것들을 구체화시킬지 계속 논의중이다. 하지만 위의 다른 춘천사례들과 깨작깨작이 다른점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미 구체적인 조직틀을 갖추고 있는 다른 사례들에 비해 아직까지 모임에 그치고 있지만 확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텃밭은 가장 대중적이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폭도 넓다. 사회적기업의 역할도 필요하지만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조직될 수 있는 가능성도 가장 크다. 그래야 도시양봉도 도시농업을 통한 사회적인 일자리도 더 확장될 가능성이 커진다. 깨작깨작 안에 아주 큰 춘천도시농업의 싹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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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4일 목요일

소식지 번개] 도심 속 데이트


소식지 번개

도심 속 데이트




소식지팀에서 준비한 회원들과의 번개

"회원들하고 재미있는 것을 같이 해봤으면 좋겠어요."

"소식지에 번개같은 거 하자고 글 올리면 어떨까요?"

"사람들이 나올까요?"

"아무도 안오면 우리 그날 소식지 모임으로 하죠 뭐.. 하하하."

"다른 연락도 하지 말고 딱 소식지에만 올려요."


이렇게 해서 하게 된 소식지 번개.


처음의 호기와 다르게.. 소식지에만 올린다고 해서 사람들이 오지 않을 것 같은 두려움에 결국 문자홍보를 하였다.

그러나 연락은 오지 않고...

진짜 우리끼리 추억쌓기가 될 듯한 분위기였다.

번개 당일 한 회원에게서 문자가 왔다.

"좀 늦더라도 참석 가능한가요?"

와우~ 이런 반가울 수가.


매번 밭에서 만나거나 만나도 늘 농촌스럽게 놀았지만 우리도 도시민이니 도심 속 데이트를 해보기로 했다. 멀티방이라는 것도 있다며 젊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만나자고 약속.


이날 모인 멤버는 총 5명
신임 사무국장인 김진선국장님과 신영옥회원사업팀장. 그리고 소식지팀의 박현준, 방미정 샘. 마지막으로 우리끼리만의 자리가 아닌 번개의 의미를 살려준 도림텃밭의 송영국 샘.


고기집에서 만나 서로 텃밭활동을 어떻게 시작했는 지, 결혼생활은 어떤 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끊이지 않는 폭풍수다를 떨었다. 박현준, 송영국 회원은 직종이 같아서 서로 통화는 이야기도 많았다. 이런저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서 2차~

번개를 기획했을 때 이야기 나온 멀티방을 정말로 갈까하다가 노래주점의 대표인 준코로~

노래부르고 춤추고~와우.. 회원들과 함께 노래방을 이렇게 오는 게 일년 동안 두번째 ^^

회원분들이 노래방도 안가냐며 놀라는 듯한~^^ 하하


늘 밭이나 사무실같은 공간에서만 만나던 우리가 이렇게 도심 속 데이트를 하니 신선한 느낌이었다.


오늘 송영국 회원께서 문자를 했다.
"어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종종 자리만들어 주세요."


그래요~ 우리 종종 밭이 아닌 곳에서도 만나요. ^^

2015년 5월 7일 목요일

[도시농부 e소식] 준비1호 - 도시에서 꿀벌을 기른다고?


준비1호(2015.5)
도시농부 이야기
호미로 도시경작 - 텃밭예보
읽어봅시다
이달의 도시농업 이슈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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