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9일 목요일

[책] 2017 텃밭일지 농사달력, 도시농부들의 기록의 힘을 보여주세요.

제 기억에 3년전에 처음 나왔던 것 같습니다.
1년 2년 지나면서 더욱 훌륭하게 좋아졌을 것입니다.

농사달력이면서 텃밭일지를 쓸 수 있는 제가 본 것중에 가장 훌륭한 책입니다.

"꿈이자라는뜰"은 홍성에서 장애인텃밭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 페이스북 참조하시고 공유도 해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 http://www.greencarefarm.org/244


2016년 12월 28일 수요일

[해외도시농업] 시애틀의 주차장 옥상 공동체텃밭

시애틀의 주차장 옥상텃밭에 대한 흥미있는 기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주차장 한 곳에 옥상텃밭을 만들어 공동체텃밭(Community Garden)으로 운영하는 사례입니다. 2012년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는데 당시 기사를 소개합니다. 시애틀 타임즈에 시애틀 스케쳐가 방문한 업가든(Upgarden)에 대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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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attle Times

Gardeners savor season atop Seattle Center garage 도시농부들이 주차장옥상에서 사계절을 음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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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r Garage 옥상 P-Patch는 6월 초(2012년)에 개장하여 일부 작물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Stephanie Krimmel와 Craig Moore의 플롯에서 토마토를 맛 보았습니다. 꽤 달았습니다. 콘크리트 위에 놓여있는 몇 미터의 토양에서 텃밭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P-Patch를 구축하기 위해 Krimmel-Moore 가족은 150시간의 노동력을 투입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플롯를 꾸미기 위해 경쟁했습니다. 이로써 98, 100 제곱피트(약 3평)의 플롯을 먼저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도시의 스카이 라인과 높은 스페이스니들(시애틀의 대표적인 타워이름)은 물론 정원의 테라스를 한 눈에 볼 수있는 곳을 골랐습니다.

여기 올라오면, 당신은 여기가 어디인지 잊을 겁니다.  Krimmel은 말합니다.  "당신은 거의 차를 못 보고, 거리의 소리도 못 들을 것이다. 당신의 작은 오아시스에 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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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Garden P-Patch는 알려진 것처럼 Mercer Garage 옥상 주차 공간의 약 1/3을 차지합니다. 자동차가 주차하는 경사로는 사실상 인식할 수 없습니다. 대신, 도시농부가 도구를 보관하는 오래된 Airstream 트레일러를 둘러싼 녹색 줄이 보입니다. 트레일러 앞에 있는 잔디가 주요 모임 공간이며, 스테파니 크리 멜 (Stephanie Krimmel)과 크레이그 무어 (Craig Moore)가 피크닉을 즐기는 것을 스케치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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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세의 은퇴한 트럭 운전사인 스콧 밀즈(Scott Mills)는 크렘멜 무어(Krimmel-Moore) 가족과 거의 같은 시간 동안 자신의 플롯을 꾸미고 스쿼시, 브로콜리, 바질 등의 허브를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또한 멋진 패치를 돋보이게하는 새장을 만들었습니다. 밀스는 그가 키운 음식의 대부분을 실제로 먹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대신 푸드뱅크에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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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스가 나를 그녀의 플롯으로 안내했을 때 Abbi Engel은 당근을 먹고 있었습니다. 31세의 생물학자인 그녀의 텃밭에 대한 사랑은 네바다와 아이다 호에 있는 그녀의 농사짓는 가족에게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엥겔의 플롯에 토마토 냄새가 나자 스페인 에스트레 마두라에 있는 아버지의 텃밭이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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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된 보라색 포드 갤럭시는 텃밭으로 바뀌었습니다. 무어(43세)는 "전에 여기 뭐가 있었는지 상기시키는 훌륭한 추억거리"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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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번에 Anne Queen이나 Mercer Garage에 머무르면 UpGarden을 방문하는 데 시간을 내보세요.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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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old.seattletimes.com/html/seattlesketcher/2019041965_gardeners_savor_season_atop_se.html

Upgarden p-patch 홈페이지
: http://www.upgarden.org/



2016년 12월 26일 월요일

[네트워크 활동소식-16] 12월 마지막소식,갈무리2016

(2016년 12월 5일 ~ 12월 25일)   
2016년 회원과의 소통을 위해, 도시농업네트워크 활동소식을 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작된 활동소식이,  3월 첫소식을 시작으로 16번째를 마지막으로 2016년을 마무리합니다.  내년에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을 회원들의  활약상을 기대하세요~ (도시농부뉴스레터는 이와 별도로 매달 기획기사, 폭넓은 도시농업 소식을 모아 발행합니다.)
2016년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회원활동]
강사단 흙놀이
지난 12일, 강사단 흙놀이의 송년회날이었습니다. 1년내내수업하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서로 다독이며 올 한해도 열심히 살아온 서로를 위해 시상식과 선물교환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년 10시간 이상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했던 ‘청소년텃밭자원봉사단-더불어함께' 사례가 ‘2016년 제10회 인천풀뿌리시민운동상’을 수상했습니다. 4월부터 11월 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시간과 품을 내어주신 강사단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공동체텃밭
여우재텃밭(30명/48구좌), 서창텃밭(19명/23구좌),도림텃밭 (18명/18구좌), 살라리텃밭(7명/7구좌) 등 우리의 공동체텃밭은 올해의 목표중 하나인 퇴비자급활동과 토종씨앗채종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모두 노력한 한해였습니다. 또한 공동체텃밭의 문제를 텃밭운영위원님을 중심으로 구성원들의 힘과 지혜로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여유재텃밭의 우물파기, 서창텃밭의 퇴비간정비, 도림텃밭의 공동경작, 살라리텃밭의 생태화장실마련 등. 그리고 도시농부시민축제의 적극적 참여로 도시농부시민축제 또한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서툰 농사지만 서로서로 가르쳐주며, 옆 밭도 살펴주면서 그렇게  우리들은 함께 해왔습니다. 수고많으셨고 고맙습니다.  
달달사
양봉모임인 달달사는 벌들의 월동준비를 마쳤답니다.
한 달 전부터 계상(2층)으로 합봉을 하고 꿀이 들어있는 소비(인공적으로 만든 벌둥지.직사각형의 나무틀모양)들은 아래층에 , 벌집소비는 윗층에 놓고 종이박스를 이용해 내부단열을 하고, 습기방지를 위해 내부에 숯도 넣어주고,겨우내 먹이로 쓰일 설탕시럽(농도- 물1:설탕 1.3 )을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에너지를 축적하고 쉬어야 하는 시기이기때문에 불필요한 활동을 자제시키기위해 소문을 최대한 막아주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오는 12월 13일 벌통바깥보온을 마지막으로 월동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월동하면서 개체수가 2/3로 줄어든다고 하는데 무사히 살아남아 내년에 건강한 꿀벌을 만날 수 있길 기원해봅니다.

주경야독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읽고 소감나누기하는 도시농부들의 책모임인 ‘주경야독’입니다.
2014년 4월 24일 ‘똥 살리기’ 책으로 첫 모임을 시작,2016년 12월 까지 총 28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주경야독의 이희만회원은 “ 독서토론을 하며 있었던 크고,작은 의견충돌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며, 책을 이해하고,자연의 순리를 이해하고, 나와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다양하고 좋은 책들을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2017년 1월 책모임은 19일(목) 오후7시 중구청근처 ‘낙타사막’에서 합니다. 읽을 책은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진중권 지음)’ 입니다. 관심있는 회원들의 참여를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016년 주경야독이 읽었던 책들입니다.

우리짚풀전수회 '짚과풀'
짚풀지기 권현주회원과 한세란회원이 두번째 정기 짚공예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2월14일을 시작으로 내년 1월13일까지 매주 수,금 총 10회로, 지금까지 4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엔 초급반이, 오후엔 중급반으로 나눠 진행하는데 점심도 같이 해먹으면서 하루종일 이야기꽃과 웃음꽃이 떠나질 않는 사랑방이 되었습니다.  짚공예체험부스운영, 전시회, 강좌 등 쉼없이 활동하고 계신 짚풀지기 두분은 우리짚풀전수에 크나큰 공헌을 하고 계십니다..

자연농법연구회
작년 전문가과정 5기수료생을 중심으로  가좌밭에 자리를 틀었던 자연농법연구회가 1년여 동안의 연구회활동을 잠정 접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쉬운 결정이지만 보다 재미있는 공동체활동을 위해,  연구회회원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공동체텃밭에서 경작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지혜를 다른 공동체텃밭에서 함께 해주실것을 기대합니다.

송년회
1년 중, 중요한 행사중 하나가 회원송년회입니다. 이번 송년회는 다양한 활동으로 넓어진 회원들의 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공감하면서 한해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름하여 ‘꽁찌불 발표회’와 ‘사진콘테스트-도시농부이야기’.
보통 이그나이트쇼라 해서 불꽃처럼 짧은 시간내에 박진감있게 진행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우리식으로 해석해서 ‘꽁찌불발표회’라 명명했습니다.
흙놀이 강사단의 이현진회원의 명사회로 재미와 웃음이 끊이지 않은 시간이였습니다.
강사단 송윤미 운영위원님의 고향 벌교에서 직접공수해온 그 유명한 벌교꼬막에, 바베큐를 담당해주신 여우재텃밭의 이기성,소영균회운영위원님의 수고스러움이 깃든 숯불고기까지 맛난 음식과 푸짐한 경품이  더해져 더욱 풍성해진 송년회였습니다. 내년이면 창립10년을 맞이하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저력은 회원 한분한분의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었다는사실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2016년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사무국활동]

도시농업활동가대회(동지대회)
동지를 일주일 앞둔 12월 16일(금)~17일(토) 양이틀간, 김진덕 운영위원장이 대표를 맡고있는 사단법인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도시농부활동가대회인 ‘동지冬至대회’에 다녀왔습니다. 도시농부들이 모여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이번대회는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도시농업의 지속가능성과 확장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회원에게 띄우는 소식발송
송년회를 앞둔 지난 9일, 송년회안내등의 소식과 더불어 ‘텃밭에서 일년살이’소책자와 도림텃밭근처에 마련한 논에서 직접 모내기하고 수확한 토종벼를 발송했습니다.  
저희 단체에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주고 계신 모든 회원여러분께 드리는작은 보답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일정]
  1. 12월26일(월) 제11차 운영위회의 및 송년회
            1년동안 수고해주신 운영위원님들과 2016년 마지막 회의와 함께 조촐한 송년회를
            진행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내년 총회준비를 위한 총준위구성과 사단법인추진을
            위한 준비팀이 구성됩니다.
  1. 2017.1.14(토)~15(일)  운영위워크샵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한세란운영위원의 별장에서 워크샵진행합니다. 2017년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쉼이 있는 워크샵을 기획중에 있습니다.
[알림]
철원군농민회와 함께하는 도농상생 직거래 상설화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왔던 ‘철원군농민회’와 함께 직거래를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3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억해 두셨다가 2월에 주문주세요.  

연말정산 기부금영수증 안내
-기부금영수증은 ‘인천시민운동지원기금’명의로 나갑니다.
- 연말정산간소화시스템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꼭 인쇄된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들은 사무실로 전화주세요.
-영수자가 다를 경우, 주소와 주민등록번호 등을 사무실로 알려주세요.



[텃밭n지금] 땅살리기의 기본은 퇴비만들기

오창균(도시농업지원센터 지도교수요원)
 
김장김치의 맛이 가장 좋을때는 발효와 숙성이 무르익은 지금쯤이 아닐까 싶다. 누구나 다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한 것은 퇴비는 김치다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다. 퇴비에 대한 이해를 좀 더 쉽게 하려고 김치에 비유를 한 것인데, 퇴비 만들기는 김치 담그는 것과 공통되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김치의 발효와 숙성과정의 이해를 한다면 퇴비만들기는 어렵지 않다



겨울에는 퇴비를 만들어보자

퇴비는 처음상태의 재료가 시간이 지나면서 부숙(형태가 바뀌는 것)이 된 것을 말한다. 퇴비의 재료는 흙을 기반으로 생육활동을 한 식물체와 그것을 먹이로 하는 동물의 배설물을 섞어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과거 농촌에서의 퇴비를 생각해보면 농사를 짓고 남은 부산물에 가축분뇨나 인분을 섞어서 만들었다. 그것은 환경오염을 막고 버려지는 쓰레기도 없이 흙으로 되돌리는 유기순환을 하는 농사였다.
 
그러나, 지금의 생활방식과 효율성을 강조하는 시대에 퇴비재료를 준비하고 만드는것은 여러 가지 현실을 볼 때 쉽지는 않다. 그렇지만 작은 규모의 텃밭농사라면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을 이용해서 퇴비를 만들수 있다.

퇴비만들기 작업

퇴비의 원리는 탄소(Carbon)와 질소(Nitrogen)재료의 결합으로 만들어지는데, 두 재료의 비율을 탄질비라고 한다. 탄질비는 재료에 따라서 혼합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양을 섞어서 맞춰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론적인 부분에 집착을 하는것 보다는 원리에 대해서 이해를 했다면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서 퇴비만들기를 익혀보는것이 좋다. 과학적인 이론이 부족했던 과거처럼 농사는 몸으로 익히고 경험을 통해서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이다.



탄소재료는 갈색, 질소재료는 녹색

음식물 잔반과 낙엽을 섞어서 퇴비를 만드는 과정
 
퇴비는 탄소재료를 질소재료보다 2~3배정도 더 많게 넣어주고 수분과 산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순환되어야 기간을 단축시키고 품질 좋은 퇴비가 만들어진다. 대표적인 탄소재료는 나무()에서 파생된 톱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무껍질과 마른낙엽도 좋다. 색깔로 보면 갈색을 띄고 있는 것으로 쌀을 도정할 때 나오는 껍질인 왕겨도 톱밥과 함께 탄소재료로 많이 쓰고 있다. 나무에서 파생된 것만 아니라, 작물의 잔사(부산물)로는 깻대(참깨,들깨의 줄기)나 수분이 증발되어 목질화가 된 고추,토마토,콩의 줄기처럼 딱딱하고 잘 마른 작물을 잘게 파쇄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질소재료는 녹색을 띄고 있는 식물체를 이용하는데,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물의 잔반도 질소재료로 쓸 수 있다. 또한, 사람과 가축의 분뇨에는 질소가 많아서 오래전부터 퇴비재료로 사용했다. 수세식화장실이 보편화되었지만, 소변은 어럽지 않게 모을 수 있으므로 퇴비에 적극 활용하면 좋다.
 
탄소와 질소재료를 골고루 섞어주고 퇴비더미를 만들어 물을 뿌려주는데, 재료가 충분히 젖을수 있도록 한다. 재료의 비율과 수분이 적절하게 맞춰졌다면 며칠뒤부터 미생물의 활동으로 점차 재료를 분해시키며 퇴비가 만들어진다.
 
분해과정에서는 퇴비더미 안에서부터 온도가 올라가는 발열이 시작되는데, 퇴비더미의 부피가 클수록 발열이 높고 오래간다. 퇴비더미에 온도계를 꽂거나 속을 열어보면 발열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에 발열현상이 없다면 질소재료나 수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질소재료를 보충하면 된다.

퇴비가 부숙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한다.

정상적으로 퇴비가 진행된다면 미생물에 의해서 탄소재료의 화학물질은 분해되고, 질소재료는 미생물의 먹이로 완전분해되어 형태는 사라진다. 만약에 질소재료가 남아 있거나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탄소재료가 부족해서 생길 수 있는 현상으로 탄소재료를 보충하면 된다.
 

미생물의 활동을 돕는 물과 산소
 
퇴비재료의 분해는 미생물에 의해서 진행이 되는데, 미생물의 증식과 활동을 돕는 것이 적절한 물과 산소다. 이 두가지는 발열과정을 거치면서 점차 줄어들게 되고 온도가 내려간다. 이 때 퇴비더미를 뒤집어준다. 바깥과 안쪽 재료의 위치를 바꿔서 뒤집기를 해줘야 골고루 분해가 되고 이 과정에서는 퇴비더미에 산소가 공급된다. 물은 재료가 축축히 젖을만큼 뿌려준다.
 
한달여의 간격으로 여러 차례의 뒤집기를 통해서 퇴비만들기의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점차 분해가 진행되면서 퇴비더미의 부피는 줄어들게 되는데, 이것은 질소재료가 분해되어 사라지는 현상으로 정상적인 과정이다.
 
퇴비가 만들어지면 탄소재료만 남게 되고, 더 이상의 발열이나 냄새가 없으면 다 만들어진것이다. 색깔은 짙은 커피색의 검은색상을 보이며, 흰색의 곰팡이균이 번식되면 잘 만들어진 퇴비라고 볼 수 있다. 이후에는 숙성과정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부숙이 되면서 품질좋은 퇴비가 된다.
 
퇴비더미, 왕겨와 음식물 잔반, 풀, 소변으로 만드는 퇴비(왼쪽), 같은과정으로 만든 1년된 퇴비

부숙이 잘 된 퇴비는 처음의 형태가 바뀌면서 짙은 커피색깔을 보인다.

2016년 12월 23일 금요일

[활동소식] 2016년을 갈무리하는 송년회! 회원들의 재능이 돋보였습니다.

갈무리 2016! 한해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올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총회를 통해 회원배가를 시작한 한해동안 회원들도 많이 늘어났고, 회원들의 활동도 어느해보다 폭넓고 활발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송년회는 그래서 꽁지불 발표회도 열였습니다.
5분간 회원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 올해 6개 팀이 발표를 했습니다.

첫번째, 낮에는 일하고(밭갈고), 밤에는 공부하는(책읽는) 주경야독 도시농부들의 독서모임


주경야독 발표자료


그동안 여러 책을 읽으면서 도시농부에 대한 새로운 생각, 변화 발전하는 상황을 조리있게 잘 설명해주셔서 많은 회원들이 책모임에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두번째 발표는 도림텃밭입니다. 올해 젋은 회원들이 대거 신입회원으로 들어와 활발하게 진행된 도림텃밭모임을 발랄한 영상으로 소개했습니다.



세번째는 도시양봉을 하는 회원모임 달달사의 발표였습니다. 올 한해 가장 주목을 받았던 모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도전과 결실의 해.


달달사 발표자료

다른 팀들의 방해공작에도 꿋꿋하게 5분안에 모든 내용을 잘 전달했습니다. 이날 꿀을 경품으로 내놓기도 한 달달사 모임.

다음발표는 서창텃밭이었습니다. 항상 모임을 할 때마다 그안에 사람들이 가장 돋보이는 모임입니다. 역시 영상으로 활동들을 소개했습니다. 서정적이면서 마음을 움직이는 영상이었습니다.



다섯번째 발표는 매월 회원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소식지편집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종이소식지에서 올해는 매월 온라인소식지로 바뀌는 과정과 활동의 고민이 잘 보였습니다. 


소식지모임 발표자료

마지막으로 흙놀이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단체 초창기부터 활동을 이끌어왔던 힘이 올해 더불어함께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발표를 모두 듣고 회원들이 1인 2표로 투표를 했습니다. 자기 모임에만 투표할 수도 있어 2표를 주었던 것인데.... 이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달달사'가 상을 받았습니다. 상품으로 단체영화관람권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송년회에 도시농부사진전도 있었습니다. 한해동안 활동했던 사진중에 팀별로 출품하고 개인전도 출품을 했습니다. 팀은 도림텃밭, 달달사 개인은 박현준, 정수연, 조덕희, 임유선, 김민정 회원이 출품했습니다. 




선정된 사진은 도림텃밭의 단체사진 '이콩깍지가깐콩깍지이냐안깐콩깍지이냐'와 개인 정수연회원이 '내 물을 받아랏'이 선정되었습니다.

도림텃밭 - 이콩깍지가깐콩깍지냐안깐콩깍지냐
정수연 - 내 물을 받아랏

2016년 활동했던 고생하신 모든 도시농부들과 함께 하고 싶었지만,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못해 아쉬웠습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도시농부들의 자율적인 모임이 더 많아지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 열심히 폭넓게 뛰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영상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