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3일 일요일

청소년텃밭봉사단 '더불어함께' 활동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청소년텃밭봉사단 활동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작년, 도시농부들의 사회공헌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흙과 더불어 이웃과 함께’라는 청소년텃밭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
작년 1기의 활동이, 도시농부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역사회의 자원봉사센터와 협업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농부들의 사회공헌활동 시스템의 가동이 가능한지 모색하고, 그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었다면,
올해 2기는, 작년의 시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센터뿐만 아니라 남동구 청소년 문화의집, 식생활교육남동네트워크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들과  더 넓게 협업하여 좀더 내실있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확대 발전해 가고자 하였다.

청소년에게는 의미있는 자원봉사활동의 기회와 자기계발의 기회로 삼고,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텃밭강사단을 통해 자원순환적인 텃밭교육을 담당하고, 남동구 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텃밭봉사단모집과 텃밭활동외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식생활교육남동네트워크에서는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바른식생활을 교육하면서 재배작물과 연계한 먹거리교육을 담당한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재배하고 수확한 건강한 먹거리는 남동자원봉사센터의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전달된다.

이렇게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남동구 청소년문화의집, 식생활교육남동네트워크 세단체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제2기 청소년텃밭봉사단은 중학생24명, 고등학생27명이 신청하였고, 4월15일 남동구 문화의집 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다.


먹거리교육과 실습 5회,텃밭활동 17회, 모내기 및 벼베기체험 2회, 그리고 이활동의 대미를 장식할  김장담그기와 나눔 등 총 23회에 걸쳐 1년동안 조별로 활동할 2기는, 이제 상반기 13번의 활동을 마치고 하반기 가을작물재배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8회에 걸쳐 쌈채소류, 고추, 대파, 오이,가지 등 54kg이 전달되었다.

8월12일 토요일..입추가 지나 열대야는 좀 수그러들었지만 한낮은 아직도 폭염인지라 오전10시에서 오후5시로 시간을 변경하여 하반기 텃밭봉사활동을 시작하였다.
김장작물을 키울 밭을 새로 만들기위해, 퇴비를 뿌리고 밭을 뒤집는 일은 어른들도 쉬운일은 아닌 노동인데 아이들은 서툰 삽질이지만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이다. 거기다 모기까지..
2주후에 아이들의 땀과 노동이 깃든 밭에는  배추모종이 심겨질 것이고, 행여 벌레가 먹지 않을까.. 잘 자라줄까 노심초사하며 내가 키워낸 배추,무로 담근 김장이 어려운이웃에 전해질 그날을 위해 또 예쁜마음을 내고 구슬땀을 흘릴 것이다.

그리고 강사단 선생님들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농민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생명의 소중함과  생태계의 신비로움과 그리고 노동의 가치를 알려주기 위해 오늘도 고민하고 준비할 것이다.

2017년 8월 11일 금요일

[소식] 하루 6시간, 5일간 수업들은 선생님들.

한 주간 진행한 학교텃밭 교원직무연수.




 이번 한 주간 15명의 학교선생님들과 '꿈이 자라는 창의적 학교텃밭-생태적인 텃밭농사와 학교텃밭 교육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교원직무연수를 진행하였다.



8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하루 6시간, 총 30시간의 강의를 듣는 과정이다.


 첫날은 무더운 날씨와 처음이라는 어색함이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자기소개도 하고 5명씩 총 3개조로 구성하여 조별 인사의 시간도 가졌다.




하루 총 6시간이나 수업을 들어야 하니 힘든 과정이었다. 졸린 뇌를 깨우기 위해 중간중간 게임도 진행했다.


점심도 같이 먹고 게임도 하니 조원들끼리 돈독함도 생겼고 처음의 어색함은 하루 하루 지날수록 친숙함과 정겨움으로 바뀌었다.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부터 일년농사 계획하기, 흙과 비료와 자연농약에 대해 배웠고
상자텃밭만들기, 상토만들기, 모종만들기, 퇴비만들기 실습도 진행하였다.






이론으로 배우는 것을 실습을 통해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함께 농사를 지어보는 것이 가장 좋으나 5일이라는 기간의 한계로 인해 많은 것을 해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마지막 날은 'GMO와 우리나라 현황'에 대한 내용과 '학교텃밭 사례'에 대해 배웠다.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농업과 학교텃밭을 바라보는 입장을 가지게 된 시간이었다.



그래도 5일간의 교육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도시농업의 가치를 함께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다. 매일 적은 선생님들의 소감을 보면서 교원직무연수를 통해 더 나은 학교텃밭의 미래를 꿈꾸어 보았다.




<2017 학교텃밭 교원직무연수 영상>


[소식] 2017 도시농업전문가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도시농업법에서는 '도시농업관리사'라는 국가자격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자격증을 발급받기위한 필수조건으로 '도시농업전문가과정'의 수료와 관련 국가자격증을 요구합니다. (관련내용 자세히보기)

사무국 휴가가 끝나자마자 시작된 여러 교육과정으로 정신이 없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기대는 언제나 설레이는 것 같습니다. 8월9일(수) 저녁7시. 첫 만남의 어색함을 날리기 위해 몸풀기를 하면서 어색함을 다소 날려주었습니다.


첫 수업은 도시농업에 대한 수업이었습니다.
매번 도시농업의 이해라는 강의로 도시농부학교와 같은 내용을 첫 수업으로 진행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도시농업, 무엇을 할 것인가?'


2시간 강의후 1시간은 모둠별 토론을 했습니다. (슬라이드88쪽)

토론주제는

  1. 오늘 처음 알게된 도시농업에 대한 내용은?
  2. 생소해서 이해가 안가거나 내 생각과 달랐던 내용은?
  3. 나는 도시농업이 이런 기능과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3가지)
  4. 이번 전문가과정을 통해 얻고 싶은건 3가지
이렇게 개별로 생각을 적은 후 함께 모둠에서 공유하고 마지막으로 모둠별로 내용을 정리해서 발표했습니다.






도시농업전문가의 역할은 무엇일까? 라는 물음에 자신의 질문을 찾아가는 과정이 도시농업전문가과정에서 다루어야할 중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첫수업에서는 도시농업의 공익성과 관련해 많은 수강생들이 새롭게 생각하게된 계기가 되었다는 수강생들의 토론결과가 흥미롭습니다. 

앞으로 과정도 가르쳐주기보다는 질문을 던지고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수업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수강생들 스스로 답을 찾기위한 과정이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모두가 수료하고, 3개월간 도시농업전문가로 역량이 쌓여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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