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8일 목요일

[텃밭n지금] 자연농법에 대하여 1 - 무경운, 무퇴비

오창균(도시농업지원센터 지도교수요원, 좋은이웃농장 농장장)



흙 살리는 농사로 돌아가야 한다

농사를 시작할 때 마다, 퇴비를 넣고 흙을 뒤집어 갈아엎는 경운(耕耘)농법이 일반적이다. 경운을 한 후에는 작물의 생육에 알맞는 폭과 높이의 이랑(두둑과 고랑을 합쳐서 부르는 것)을 만든다. 흙을 갈아엎고 이랑을 만드는 경운농법은 흙의 부피를 늘려서 공극(흙알갱이 사이의 빈공간)을 만들어주면 물과 산소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경운농법은 과거 농경사회부터 오늘날까지 지속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이랑을 만들면 빗물에 의해 흙이 잠기는 것을 예방하기도 한다. 지표면 보다 높게 이랑을 만들면 낮은 고랑으로 물이 흘러가는 배수로가 되고, 높은 두둑은 물빠짐이 잘 되어 작물의 뿌리가 물에 잠기는 과습을 예방할 수 있다.
 
과거 전통농업에서는 경운으로 흙을 뒤집더라도 토양생태계를 크게 파괴하지 않았다. 쟁기를 끄는 소의 육중한 무게는 네 개의 발로 분산되고 내딛는 면적도 발바닥 크기다. 화학비료와 농약도 없었으니 흙속의 미생물과 흙위의 생태계도 큰 위협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대농업에서는 경작규모가 커지고, 소 한두마리가 끌던 쟁기질은 말 수십마리가 달리는 마력(馬力)을 기준으로 하는 빠른 속도로 흙을 잘게 부수는 농기계가 등장했다. 또한, 화학비료와 농약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토양과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농업이 되어버렸다.





 
육중한 무게의 트랙터는 빠르게 회전하는 여러개의 쇠날로 흙을 곱게 갈아버린다. 속도는 매우 빨라서 흙에 기반을 두고 살아가는 생명체가 미처 피할 시간도 없다. 미생물집단의 항상성(일정하게 균형을 유지하려는 성질)도 파괴한다. 또한, 흙을 누르는 무게는 소와 비교할것도 없이, 트랙터가 지나갈 때마다 흙바닥은 점차 콘크리트처럼 딱딱하게 뭉쳐진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트랙터작업은 흙속에 경반층(흙이 딱딱하게 뭉친것)을 만들게 되고, 겉흙의 표토층만 반복해서 갈아엎는 경운은 시간이 지날수록 표토층의 유실(침식)로 흙은 점차 황폐해진다. 경반층은 물빠짐이 불량하고, 생육장애를 일으키는 비독(비료성분의 축적으로 인한 작물의 생육장애 )을 일으킨다. 이러한 악순환은 흙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작물이 자연적으로 생육할 수 있는 조건을 막아버린다.
 



자연에 맡기는 농사 가능하다

처음 농사를 시작할 때에 자연적인 농사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방법으로자연에서 나오는 유기물만으로 순환하는 농업의 가능성을 믿고, 지속가능한 농사를 위한 여러 가지 농법과 실험을 하였다. 작은 텃밭에서부터 지금의 수천평 농장에서도 유기순환 농사를 기본으로 토양생태계를 유지하는 농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시작은 표토층이 드러나지 않도록 흙위에 낙엽을 덮거나 풀을 적절하게 키우는것이다. 유기물멀칭은 흙속의 공극을 유지하여 수분과 산소를 순환시키고 미생물의 증식과 활동을 돕는다. 낙엽,풀과 같은 유기물은 점차 분해되어 흙속의 돌아가고, 작물에게 양분과 물,산소를 순환시키고 미생물활동의 연결고리를 유지한다.
 
올해 농장의 배추는 흙을 갈지 않는 무경운과 무퇴비에 겉흙을 덮는 유기물을 멀칭한 밭에 심었고, 또 다른 배추밭은 흙을 갈고 이랑을 만들었지만 퇴비는 넣지 않았다. 이해가 안되는 농사일 수도 있지만, 유기물을 넣고 풀을 키우면서 흙의 지력(地力)만으로 키울수 있다는 자신이 생겼다. 물론, 농사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결과를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
 
유기순환농업을 기본으로 하는 친환경농법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으며, 방법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가치와 철학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다. 물론,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고, 따르는 것이라 해도 실제로는 자연파괴가 전혀 없을수는 없다. 농사를 짓는 행위자체가 자연속에서 이뤄지는것이고, 목적으로 하는 작물의 관리와 수확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물리적인 생태계파괴는 있을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것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2017년 9월 27일 수요일

[공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실 이전 안내

사단법인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실 이전을 알려드립니다.
2017년 9월 26일자로 사무실을 이전하였습니다.

주소 : 인천시 남동구 백범로 275-1, 4층 (간석동 913번지)


오시는 방법
[네이게이션 이용시] 간석동 913번지 (주차시설이 없어 인근 골목에 주차해야 합니다.)
[대중교통] 
지하철 : 동암역 하차 후, 지선버스 533, 534, 538번 간석사거리(상인천중학교) 정류장 하차
버스 : 간선버스 15, 34, 62,  좌석버스 303-1, 103-1(건너편) 간석사거리(상인천중학교) 정류장 하차   

[건물사진]
아래 사진의 건물입니다. 1층에 생고기집이 있고, 버스정류장 옆 전화박스가 있습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4층입니다.


[구글지도]


[다음지도]

[네이버지도]
지도 크게 보기
2017.9.2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사단법인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인천시 남동구 백범로 275-1, 4층
032-201-4549


2017년 9월 22일 금요일

[안내]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 신청하기

9월22일부터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도시농업국가자격증이 시행됩니다. 

[관련내용 보기] 국가자격증시대로, 도시농업 활성화에 끼칠 영향은?
[개정된 도시농업법 보기] http://www.law.go.kr/lsInfoP.do?urlMode=lsInfoP&lsId=011494#AJAX

이에 따라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발급절차를 소개합니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발급 업무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에서 맡고있습니다. 실제 이를 위해 전국에 '전문인력양성기관'과 연계하여 지금까지 양성된 도시농업전문가 수료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갖추는 작업을 가졌습니다.


모두가 농부

실제 발급은 온라인으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농정원에서 운영하는 도시농업포털사이트에서 간단하게 발급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도시농부(모두농) https://www.modunong.or.kr 에서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모두농사이트에 상단 메뉴에 [도시농업관리사] 메뉴가 생겼고, 도시농업관리사소개, 자격즉발급신청, 자격증 발급신청 내역, 자주하는 질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신규발급을 누르면 신청절차가 시작됩니다.

단, 신청을 위해서는 먼저 로그인(회원가입 후)을 하셔야합니다. 전에는 옥답회원 아이디로 로그인이 되었는데, 모두농 회원가입으로 바뀌었습니다. 회원가입은 일반가입,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으로도 가능합니다.



위에 링크된 글에서 소개했듯이 자격증 발급을 위해서는 관련국가자격증과 도시농업전문가 수료증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자격증과 수료증의 첨부파일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프로필 사진도 준비합니다. (모든파일은 jpg나 pdf로 준비)

이후 간단히 입력창에 본인정보와 자격증정보, 수료증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이때 발급기관(전문인력양성기관)을 선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온라인신청 외에도 우편접수나 직접방문도 가능합니다. 자격증 신청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관련서류를 갖추어 신청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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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관리사의 신청방법
도시농업관리사 신청방법은 온라인신청, 우편접수, 방문자 접수 등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① 온라인 신청방법
    - 모두농사이트(www.modunong.or.kr)에 접속하여 상단메뉴의「도시농업관리사」 → 「자격증신청」버튼을 선택하여 신청하시면 됩니다.
  • ② 우편접수방법
    - 우)30033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군청로 93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신성장전략실 도시농업관리사 담당자
  • ③ 직접방문접수방법
    -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군청로 93
    - 지도(농정원 홈페이지에서 찾아오는 길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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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청-> 접수등록 -> 서류검토 -> 자격승인 -> 자격증발급 -> 자격증등록 배송
(발급기간은 30일 이내입니다.)


[관련문의] 전문인력양성기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032-201-4549


2017년 9월 20일 수요일

[텃밭에서 읽다] 지리산에 진짜 도시가 있다!

<시골생활: 지리산에서 이렇게 살 줄 몰랐지?> 2015, 정상순

  ‘시골생활’이란 단어를 막닥뜨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릿속에 떠올린다. 낙후된 곳, 고된 농사일, 빚더미, 단조로움, 고립, 불편함 등이다. 요약하면, ‘불편하고 힘든 생활’이리라. 하지만 이 책 ‘시골생활’은 이런 편견을 날려버리며 ‘나도 시골생활을 해볼까나’라고 꿈꿔보게 한다.



  ‘시골생활 - 지리산에서 이렇게 살 줄 몰랐지?’의 저자는 지리산을 중심으로 그 둘레인 구례, 남원, 산청 등의 크고 작은 공간과 모임, 사람들을 찾았다. 마을 사람들인 만든 ‘마을극단’, 경제활동과 문화적 욕구가 만나는 장터 ‘콩장’, ‘저절로 굴러가는’ 잡지 편집모임 ‘지글스’, 집 아닌 다른 공간을 제공하는 ‘토닥’, 자립과 연결의 욕구가 만든 ‘살래청춘식당 마지’, 연결의 묘미를 알게하는 카페 ‘빈둥’, 조용히 살려고 귀촌한 필자를 끌어들인 지리산 문화공간 ‘토닥’, 또래 엄마들의 협동조합 ‘자연에서’까지 이들은 대부분 작은 공간이나 한 두명에서 비롯되었다. 서로 친밀감과 아이디어를 쌓아가며 이런 저런 실험을 했다. 장터도 만들고 잡지도 만들고 강좌도 만들고 콘서트장과 놀이터도 만들었다. 그로 인해 더욱 다양한 사람들과 아이디어가 모여들었다. 그들의 물리적 ‘공간’은 기억과 역사가 쌓여가며 대체할 수 없는 ‘장소’가 되었다. 사람이 공간을 장소로 변화시켰다. 카페 ‘토닥’은 10년 된 호프집에 자리했다. 그곳엔 집 아닌 다른 공간, 소통과 다양한 자극이 필요한 사람들의 놀이터이며 꿍꿍이의 장소다. 호프집이나 ‘토닥’이나 사람이 모이는 장소인 것은 매한가지인데, 무엇이 다를까. 호프집에 모이는 사람들은 아마도 동일한 사람들과 주로 만나서 비슷한 이야기를 10년 내내 했을게다. 몇 년에 1번씩 보는 학교 동창들이 주로 뻔한 이야기판을 벌이듯이 말이다. 하지만 ‘토닥’을 비롯한 필자가 방문한 공간들은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내면의 욕구를 끌어내는 자극에 몸을 맡기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는 장이다.


  ‘도시, 인류 최후의 고향’의 저자는 도시와 ‘시골’을 나누는 기준을 다양함에서 찾았다. 사람이 얼마나 많이 모여 사는지, 으리으리한 건물들이 줄지어 있는지가 도시와 ‘시골’을 가르는 것이 아니다. 접근 가능한 여러 자원과 활동, 인적 네트워크가 도시 여부를 판가름한다.
한국인 10명 중 9명은 도시에 산다. 나도 그렇다. 나를 포함한 도시인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매우 단순하게 보낼 것이다. 아침 식사를 먹는 둥 마는 둥 출근길에 나서고 저녁 늦게 퇴근해 술을 마시거나 집에서 텔레비전 또는 스마트폰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을까? 가끔씩 몰링과 블록버스터 영화로 문화생활을 즐기고, 교외로 나들이 가며 괜찮은 인생이라 자위하지 않을까. 우리의 도시는 우리에게 다양한 자원과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맞는가. 제공하지만 도시살이의 버거움으로 느끼지 못하는 걸까. 그렇다면 도시에서 사는 이유가 없어져 버린 게 아닌가. 우리는 ‘도시’에 살고 있는 게 아니라 ‘도시’ 속에서 고립되어 ‘도시’를 견뎌내고 있다.
  이 책이 보여주는 지리산 둘레의 ‘시골살이’엔 다채로운 공간이 있고, 사람들과의 접촉이 있고 다양한 실험이 있다. 삶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진짜 도시는 지리산에 있다. 살만한 도시를 만들고 싶다면 저 지리산 ‘시골살이’를 돌아볼 일이다.

2017년 9월 19일 화요일

[텃밭, 접시에 담다] 만두드실래요? 예쁜 애호박만두빚었어~요~



애호박아, 안녕,
드디어 열매를 맺었구나.
음식물 쓰레기속에서 자라느라 고생이 많았구나.

맞아요~ 개량종 애호박이지만
자연그대로 하늘이 주는 물만으로 혼자 꿋꿋이 자란 애호박입니다~^^


자연농으로 농사짓는 경서밭은 
고라니가 이것저것 먹어
수확량이 별로 없어 시시해질 찰나에
애호박들이 두둥실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들기에도 버거운 커다랗게 자란 애호박입니다


이 애호박으로 만두를 빚어볼까합니다~


재료 : 애호박, 양파,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후추, 만두피, 두부, 소금, 마늘 




1.  애호박을 채칼로 썰어줍니다.


 2. 채를 썬 애호박에 소금으로 절여줍니다.



3. 양파와 표고버섯, 느타리버섯을 곱게 다져줍니다.


4. 다진 채소를 팬에 넣어 볶아줍니다.


5. 두부를 칼 옆면으로 곱게 으깨줍니다.



6. 면보에 으깬 두부를 넣고 물기를 꼭 짜줍니다.



 7. 절인 애호박도 면보에 꼭 짜줍니다

8. 으깬두부, 절인 애호박, 볶은채소를 볼에 넣어줍니다.


9. 마늘을 넣어줍니다.


10. 소금약간 넣어줍니다.


11. 들깨가루를 넣어줍니다.


12. 마지막으로 들기름을 넣어줍니다.


13. 골고루 섞어줍니다.


14. 만두피에 만두속을 넣어 예쁘게 빚어줍니다.


15. 군만두는 반달 모양으로 얇게, 찐만두는 오동통하게 만들어 줍니다


16. 후라이펜에 기름을 두른 후 얇게 만든 만두를 앞,뒤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17. 찜기에 김이 오르면 오동통한 만두를 넣어 쪄줍니다.


18. 찐만두는 15분동안 잘 쪄줍니다.


19. 유장(간장1, 참기름3)에 찍어 드셔도, 간장에 찍어드셔도 
고소한 향을 품은 맛있는 애호박 만두가 완성되었습니다!

tip. 김치를 넣는 것도 좋지만! 
그냥 이대로 드시는 것도 추천! 
고기만두, 김치만두가 지겨울때 
애호박 만두를 한번 만들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피곤한 일상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쯔음 
땅이 주는 단백질인 버섯과 콩으로 만든 두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지켜주는 들깨로
면역력을 올려주고 비타민 충전하하세요~





2017년 9월 13일 수요일

[활동소식] 도농교류워크샵, 몸으로 부딛치며 배우고 소통하고...

2017 전문가과정과 함께한 도농교류워크샵



9월 철원은 햅쌀을 수확하느라 바쁩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쌀을 수확하는 남한 최북단평야지대의 오대쌀입니다. 그래서 전국의 쌀값을 가장 먼저 정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8월부터 시작한 도시농업전문가과정에 농업과 농촌을 제대로 알게하는 교육만큼 중요한게 있을까요? 그래서 도시농업전문가과정 수강생들과 함께 떠는 철원 도농교류워크샵은 중요한 교육일정입니다.

철원군농민회차원에서 교류를 하고 있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벌써 3년연속 철원군과 교류워크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벌써 우리 회원들과 안면이 있는 농민회 회원들도 많아졌습니다.

지난 9월 9일~ 10일 1박2일로 진행된 워크샵. 버스에서 출발하며 간단한게 농민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삼천만 잠들었을 때 우리는 깨어~"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4곳의 농가로 각자 나뉘어 오후내 농민들을 도왔습니다. 농가마다 다양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일손을 보탰습니다. 수강생들에게 미션을 주었는데, 함께 일한 농민에 대해 자세히 알아오기 오늘 일한 작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오기 였습니다.











작업 이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함께 저녁을 먹고 본격적인 교류를 위한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도시농부와 농촌농부가 함께 어우러지는 체육대회.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김진선 사무국장님이 다양한 게임을 준비해와 함께 몸으로 부딛치며 저절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격한 몸놀이를 하고 나서 마무리를 하면서 이긴 팀에게는 농민들에게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도시농부들의 양봉으로 얻은 도시벌꿀!
















함께 단체사진도 찍고


숙소로 돌아와 수강생들은 2차, 3차가 이어졌습니다. 하룻밤을 함께 지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안 그래도 친한데 하루 사이에 더욱 친해진 수강생들.







둘째날은 본격적인 농민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부하는 시간.




첫번째 이야기를 해주신 이광휘 농민회 회원은 귀농 8년차의 귀농자입니다. 본인이 귀농을 준비하게 된 배경, 그리고 지금까지 오게 된 단계별로 변화. 그러면서 느꼈던 어려운점과 자신만의 팁을 경험을 바탕으로 조리있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농업, 농촌 그리고 철원이라는 지역과 농민회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쉬운 비유로 잘 풀어주신 김용빈 철원군농민회 회장님의 강의였습니다. 1박2일간 많은 내용을 진행하면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짧은 기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그리고 서로간의 많은 관계를 만들어준 워크샵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강생들이 느낀점을 하나씩 적어 농민회에게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도시와 농촌이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조금씩이라도 만나고 소통하는 것들이 쌓여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힘든 농사일을 거들기도 하고, 몸을 부딛치며 치열하게 놀기도 한 워크샵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통과 교류라는 의미에서 많은 것을 쌓고 돌아온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사진들도 함께 감상하세요.











우리의 도농 소통을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철원농산물 직거래 신청하기
http://www.dosinong.net/2017/09/17.html



더 많은 사진보기 https://photos.app.goo.gl/FGICEJGLiUyP3aL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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