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 제7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 국제컨퍼런스_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주관

  해마다 열리는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올해로 7회를 맞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렸는데, 올해는 우리나라 도시농업의 메카라 할 수 있는 강동구에서 열립니다. 제7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  2018. 5. 17~20 / 강동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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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6일 월요일

[텃밭, 접시에 담다] 향긋한 봄내음 가득, 냉이만두


향긋한 봄내음 가득, 냉이만두


봄이다. 많은 사람들은 봄하면 떠오르는 음식으로 봄나물을 이야기한다. 많은 봄나물 중 텃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냉이로 만두를 만들어 보자.

<준비물> 
  • 만두소 - 냉이 100g, 두부 한모, 돼지고기 다짐육 300g(또는 들깨가루), 양파 1/2, 당근 1/4, 소금, 후추, 다진마늘, 생강가루
  • 만두피 - 통밀가루, 물 
1. 만두피 반죽

요즘은 시장과 마트에서 파는 만두피를 주로 사용하지만 소량만 필요해 직접 만들었다.

만두피는 반죽 후 30분간 숙성을 해야하므로 다른 재료 손질 전에 작업을 한다.
우리밀 통밀가루를 사용했다. 반죽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생각보다 적은 양의 물로 반죽이 가능하니 물을 한번에 많이 넣지 않는 것이다. 반죽 상태를 보면서 물을 조금씩 첨가하는 것이 좋다. 숙성은 요즘같은 날씨에는 상온숙성도 가능하고 여름철에는 냉장숙성을 권한다. 


2. 냉이 손질


냉이는 물에 담궈 흙이 떨어지도록 하고, 칼날로 잔뿌리를 제거해 남아 있는 잔여 흙을 제거한다. 뿌리와 잎의 연결부위도 깨끗하게 긁어 준다.

손질한 냉이는 끓는 물에 1분정도 삶아 낸다. 그 후 찬물에 2번정도 헹구고 물기를 손으로 짜낸다.


3. 만두 소 만들기


물기를 짜낸 냉이와, 당근, 양파를 잘게 다져준다. 속재료에 넣을 채소는 냉이 맛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원하는 대로 넣어도 좋다. 



두부는 면보에 싸서 물기를 꼭 자준 후 볼에 담는다. 다진 돼지고기와 채소를 넣고 다진마늘 한스푼, 생강가루(다진생강도 가능), 소금, 후추 살짝넣어준다. 재료를 손으로 잘 섞어주면 만두소가 완성이다.
채식을 하시는 분이라면 돼지고기 대신 들깨가루를 넣어보자.


4. 만두피 만들기

반죽을 밀 때 도구에 달라붙지 않도록 밀가루를 뿌리고 숙성된 반죽을 올리고 다시 밀가루를 뿌린다. 밀대로 얇게 민 후 스텐밥공기 등으로 동그랗게 찍어 낸다. 밀대가 없다면 공병 겉을 깨끗이 닦은 후 사용해도 된다.


5. 만두 빗기


 만두 피에 속을 넣는다. 만두피를 접었을 때 잘 붙게 하려면 손가락을 이용해 피 안쪽 테두리에 물을 뭍여야 한다. 너무 속을 많이 넣으면 터질 수 있다. 만두를 빗은 후 바로 쪄야 모양이 손상되지 않는다. 만두를 많이 만들어 보관할 때에도 쪄낸 후 한 김 식혀내야 한다. 



통밀을 사용해 피는 누런 빛이 난다. 한 입 베어물면 탄성이 절로 나오는 향긋한 냉이 만두가 완성됐다.


<tip>
나처럼 밀가루를 못 먹는 분들은 유부로 피를 사용하면 더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유부 안에 만두 소를 넣으면 유부만두가 된다. 살짝 데친 부추로 묶거나 이쑤시개를 활용해 속이 빠지지 않도록 하면 된다. 이렇게 만든 만두로 만두국을 끓였다.

만두국을 끓이려면 초밥용으로 나온 세모난 유부가 아닌 네모난 유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부초밥처럼 소를 넣은 후 찜기에 쪄도 전혀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국으로 먹지 않는 다면 이 방법이 더 간단하다.


남은 만두소로 동그랑땡까지 만들었다.


냉이로 만든 요리들로 봄을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