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번개
도심 속 데이트
소식지팀에서 준비한 회원들과의 번개
"회원들하고 재미있는 것을 같이 해봤으면 좋겠어요."
"소식지에 번개같은 거 하자고 글 올리면 어떨까요?"
"사람들이 나올까요?"
"아무도 안오면 우리 그날 소식지 모임으로 하죠 뭐.. 하하하."
"다른 연락도 하지 말고 딱 소식지에만 올려요."
이렇게 해서 하게 된 소식지 번개.
처음의 호기와 다르게.. 소식지에만 올린다고 해서 사람들이 오지 않을 것 같은 두려움에 결국 문자홍보를 하였다.
그러나 연락은 오지 않고...
진짜 우리끼리 추억쌓기가 될 듯한 분위기였다.
번개 당일 한 회원에게서 문자가 왔다.
"좀 늦더라도 참석 가능한가요?"
와우~ 이런 반가울 수가.
매번 밭에서 만나거나 만나도 늘 농촌스럽게 놀았지만 우리도 도시민이니 도심 속 데이트를 해보기로 했다. 멀티방이라는 것도 있다며 젊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만나자고 약속.
이날 모인 멤버는 총 5명
신임 사무국장인 김진선국장님과 신영옥회원사업팀장. 그리고 소식지팀의 박현준, 방미정 샘. 마지막으로 우리끼리만의 자리가 아닌 번개의 의미를 살려준 도림텃밭의 송영국 샘.
고기집에서 만나 서로 텃밭활동을 어떻게 시작했는 지, 결혼생활은 어떤 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끊이지 않는 폭풍수다를 떨었다. 박현준, 송영국 회원은 직종이 같아서 서로 통화는 이야기도 많았다. 이런저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서 2차~
번개를 기획했을 때 이야기 나온 멀티방을 정말로 갈까하다가 노래주점의 대표인 준코로~
노래부르고 춤추고~와우.. 회원들과 함께 노래방을 이렇게 오는 게 일년 동안 두번째 ^^
회원분들이 노래방도 안가냐며 놀라는 듯한~^^ 하하
늘 밭이나 사무실같은 공간에서만 만나던 우리가 이렇게 도심 속 데이트를 하니 신선한 느낌이었다.
오늘 송영국 회원께서 문자를 했다.
"어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종종 자리만들어 주세요."
그래요~ 우리 종종 밭이 아닌 곳에서도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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