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텃밭강사과정 수료식을 마쳤습니다.
지난 7월에 시작한 2016 생태텃밭강사양성과정이 오늘(11월4일)로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98시간의 강의와 다양한 워크샵, 실제 텃밭강의실습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 수료식은 평가(시험, 과제발표)와 수료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생태텃밭강사과정은 다른 곳에 기고한 원고를 참고하시면 이해하기 편하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시험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이어서 조별과제 발표가 있었습니다.
조별과제는 실습보고서와 경작보고서입니다. 가을농사를 시작해서 이제 수확의 계절이죠. 그간의 농사과정을 정리해서 발표하는 경작보고서발표. 그리고 직접 텃밭수업을 계획하고 현장에서 직접 수업을 했던 실습보고서도 발표를 했습니다.
아람텃밭조의 첫번째 발표.
두번째 지렁이조의 발표
세번째 해바라기조의 발표
마지막으로 콩세알팀입니다.
조별발표는 모두 훌륭했습니다. 텃밭수업계획도 훌륭했고, 정리하여 발표한 발표도 모두 수준급이었습니다. 역시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훨씬 좋은 결과를 낳는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본격적인 수료식
에 앞서 그간의 과정에 대한 설문이 있었습니다.
수료식은 수료증 전달, 개인시상, 조별시상, 뒷풀이로 진행했습니다.
개인시상 첫번째 우수과제상. 개인과제를 모두 5분씩 발표했는데 이중 엄선된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심영보, 임진실, 전강희
시상은 송윤미 흙놀이 회장님이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과정에 성실히 임해 결국 수료증을 획득한 극복상과 누구보다 성실히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받은 으뜸상.
극복상에는 김경현
으뜸상에는 정승실
마지막으로 가장 기대가 되는 단체상. 우수조를 선발하는 순간.
오늘 조별과제발표가 결정적이었습니다. 물론 후기올리는 것도 어느 조보다 성실하게 올려주었구요.
콩세알조
개인시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책이 우수조에게는 단체 영화관람권이 주어졌습니다.
이어지는 뒷풀이에서 가장 먼저 임원선출을 했습니다. 김진열선생님과 심영보선생님이 추천되어 임원이 되셨습니다.
한명씩 모두들 이번과정을 마치며 한마디씩 소감을 이야기하면서 그동안 듣지 못했던 이야기와 진작 친해지지 못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마지막 과정이라 서운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이라 생각됩니다.
뒷풀이까지 4시간의 과정을 마무리하며 모두가 모두를 서로 안아주며 마무리했습니다.
긴 과정에 참여해 모두 좋은 마무리를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수료한 25명 모두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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