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텃밭n지금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텃밭n지금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0년 4월 8일 수요일

[텃밭n지금] 소자농의 도토리 - 9, 2평텃밭을 6평처럼 섞어짓기와 이어짓기



소자농의 도토리 제9회 
2평 밭을 6평처럼 활용하는 섞어짓기,이어짓기 방법


1. 2020년 4월의 절기 : 청명(4월4일), 곡우(4월19일)

 4월은 날씨가 청명하기 말할 것 없다. 생강나무 꽃, 개나리꽃, 진달래꽃, 벚꽃이 활짝 피고 가족들과 함께 동산으로 들판으로 텃밭으로 나가게 된다. 청명은 한식과 겹치는 절기이다. 조상님 묘소를 찾아 성묘를 가서 잔디를 못살게 구는 잡풀도 관리하고 무너진 봉분을 정비한다. 청명과 곡우사이에 밤과 새벽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서 텃밭에는 서리가 내린다. 3월 중순쯤 감자를 심으면 이 무렵 감자 싹이 나오는데 새벽 서리에 냉해 피해를 당해 감자농사를 망치게 된다. 인천지역에서 안전하고 확실하게 씨감자를 심는 시기는 온 동네에 개나리꽃이 활짝 핀 청명쯤에 심는다. 

2월하순경 심은 완두콩은 청명에 이르러 키가 10cm정도 자라게 된다. 3월 중하순에 씨앗으로 심은 배추, 상추, 아욱 등 잎채소도 삐죽이 흙을 들썩 거리며 새싹이 올라온다. 원래 상추는 8월 중순경 씨앗을 넣고 가을에 먹던 채소이다. 가을 채소 상추가 1980년대 봄 소풍의 삼겹살 소비량이 증가되면서 종자 기업에서 씨앗을 개량시켜 봄에 심는 작물로 변화되었다. 청명쯤에 전통시장이나 모종을 판매하는 화원 등에서 잎이 잘 자란 상추 모종을 판매한다. 이런 상추는 온상에서 모종으로 재배한 것이라 3월 하순이나 청명인 4월 초순에 심으면 새벽 서리를 맞아 얼어 죽거나 병이든 것처럼 잘 자라지를 못한다. 모종으로 파는 상추도 곡우절기인 4월 중하순에 심어야 하루가 다르게 잘 자란다. 토종상추는 텃밭에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청명쯤이 되면 작은 잎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씨앗 받는 전통농사를 경험하시면 알게 되겠지만 봄에 심는 상추는 꽃이 피고, 씨앗을 채종할 무렵 장마기간이 도래함으로 씨앗을 받기가 어렵다. 그러나 겨울을 이겨낸 토종상추는 일찍 꽃대가 올라오고 장마오기 전에 씨앗이 영글어 씨앗 받는 전통농사에 적합하다. 이는 씨앗이 생명이라 후손을 만들어 살려고 자연환경에 순응한 결과이다. 

( 사진1 : 2020년 4월초순 토종 분홍꽃완두콩과 겨울을 이기고 스스로 자라는 토종조갈상추)

 곡우 절기가 되면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고 땅에서는 나무에 물이 올라 하늘로 올라간다. 드디어 천지의 기운이 교통하는 때임으로 본격적인 농사절기이다. 그런데 이 무렵 모종을 파는 곳에서 고추, 토마토, 가지, 호박, 참외 등의 잎이 무성하게 자란 채소를 판매한다. 곡우전후로 낮의 온도가 20도가 넘는 더위가 있게 됨으로 경험 없는 도시농부들은  고추, 토마토 모종을 구입하여 심는 일이 다반사이다. 그러나 곡우 절기 무렵에도 꽃샘추위가 반드시 오고 영상 3도 내외의 추운 날씨가 있기도 하여 원산지가 무더운 나라의 작물인 고추, 토마토, 가지와 참외 채소는 냉해 피해를 당해 죽거나, 살아남더라도 성장하면서 병이 와서 수확량이 저조한 현상이 발생한다. 고추, 토마토 등의 작물은 한국의 기온이 원산지역(남미 등)과 비슷해지는 여름이 시작되는 5월5일 전후로 심어야  후회를 하지 않게 된다. 4월 중순이 되면 도시농업농장은 이미 상추, 배추, 열무 파, 완두콩, 감자 등을 심어 놓았기 때문에 항상 내 밭의 면적은 부족하게 된다.

(사진2,3 : 4월 초순 인천 경서동 밭에 내린 서리, 토종달래와 토종호밀)

2. 초보도시농부를 위한 텃밭기초 상식

 도시농업농장을 처음 분양 받으신 분들이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해당 행정청이나 인천 지역의 각 구청 별로 조직되어 있는 비영리 시민단체인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매년 해오던 분양자를 위한 기초교육을 분양시기에 맞추어 할 수 없는 처지라 시민이나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http://www.dosinong.net/)나 모두 답답한 처지이다. 초보농부들을 위한 몇 가지 텃밭 기초를 설명한다.

 ● 밭의 구조 : 이랑 = 두둑+고랑
이랑은 우리의 언어이다. 아리랑에서 그 어원을 찾기도 한다. 이랑은 두둑과 고랑(또는 골)을 합하여 부르는 말이다. 청동기시대에 이미 농경을 하면서 이랑을 만들어 경작을 했다는 선조들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2000년 전의 ‘농경문 청동기’를 통해 이랑의 모습을 살펴본다.

 (사진4~5. 2000년 전의 농경문청동기에 새겨진 농경지 모습 : 이랑)

좀 구체적으로 도시농업농장의 사진을 통하여 두둑과 고랑을 살펴본다.

(사진 6 도시농업 농장의 두둑과 고랑)

사진6의 나무상자로 틀을 만들어 채소를 심는 곳을 두둑이라 하고 사람이 다니면서 씨앗도 심고 물도 주는 작물을 관리하는 틀밭(두둑)과 틀밭(두둑) 사이의 길을 고랑이라고 한다. 즉, 작물을 심는 곳이 두둑, 사람이 다니는 길이 고랑이다. 이랑(고랑+두둑)을 만들어주는 이유는 장마 등으로 인한 작물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농부가 다니면서 작물을 관리하는 편리성을 이유로 한다. 

이미 도시농업농장의 틀밭은 이랑이 완성된 상태로 분양을 했다. 그럼에도 텃밭의 이웃들이 두둑에 다시 고랑을 만드는 것을 살펴보고 경험 없는 농부들은 따라하게 된다. 도시농업 농장 틀밭은 그 자체가 두둑임으로 또 다시 두둑의 흙을 높게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가뭄을 쉽게 타고, 경작면적이 줄어, 보다 더 많은 작물을 심을 수 없다.

 ● 작물심는 방법 : 섞어짓기(혼작) + 사이짓기(간작)
 섞어짓기(혼작)는 2가지 이상의 작물을 동시에 재배하는 방법이다. 섞어짓기를 하면 토양과 기상에 대한 적응력이 약한 작물이 있더라도 다른 종류에 의하여 보충될 수 있고 재해 및 병충해에 대한 위험성을 분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작은 경작지에서 다양한 채소를 재배하여 먹을 수 있다.
 사이짓기(간작)는 재배기간이 다른 2종류 이상의 작물을 시간차를 두고 경작하는 방법으로 이미 기르고 있는 작물사이에 다음에 길러야 하는 작물의 씨앗이나 모종을 심는 방법을 말한다. 먼저 심는 것을 앞 작물, 다음에 심는 작물을 뒤 작물이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예로 앞 작물로 4월 초순에 감자를 심고 뒤 작물로 5월 초순에 조선오이나 참외, 수박 등을 심는다. 


3. 2평 도시농업농장을 6평처럼 가꾸는 방법

 도시농업농장에서 분양받은 밭의 경작지는 4월이 되면 상추 잎채소와 감자가 가득하여 고추나 토마토를 심을 공간이 없다. 2평 도시농업농장을 6평처럼 가꾸는 방법을 섞어짓기의 방법으로 설명한다. 상추, 파, 열무 같은 생애주기가 짧고 줄기나 잎이 넓게 퍼지지 않는 잎채소는 틀밭 전후좌우 4면의 가장자리에 1면씩 배정하여 최대한 틀밭의 나무 경계에 가깝게 심는다.
예를 들자면 1면에는 상추 종류, 2면에는 열무, 3면에는 파, 4면에는 배추 이런 식으로 틀밭 가장자리를 빙 돌려가면서 잎채소를 심으면 공간이 많이 남게 된다. 남은 공간 일부에는 감자를 심고 일부는 5월 초순에 고추, 토마토, 가지를 심어야 함으로 빈 공간으로 남겨 놓는다. 5월초 고추 등을 심고 난 후에 상추 등 잎채소의 뿌리를 잘 살려(솎아주기) 고추 심은 주변에 상추 같은 잎채소를 옮겨 심는다.

(사진7~8. 섞어짓기로 2평 밭 6평처럼 활용하기)

2평 도시농업농장을 6평처럼 가꾸는 방법을 이어짓기의 방법으로 설명한다. 감자를 심은 곳이 5월 초순에는 빈공간이 많이 보인다. 최대한 틀밭 가장자리를 골라서 참외(수박)나 조선오이 씨앗을 직파한다. 감자를 6월 하순경 수확 할 때 참외, 수박, 오이의 뿌리가 다치지 않게 주의를 하면서 감자를 캔다. 7월부터 참외, 수박, 오이의 줄기와 잎이 무성해 진다. 8월에는 참외 등을 수확하여 먹고 밭을 정리하여 9월 초순 김장배추를 심는다.

작년 마늘밭과 감자밭에 오이와 참외를 씨앗으로 경작한 경험을 소개한다. 참외 등의 씨앗 심기는 4월중하순에서 5월 초순까지로 한다. 참외 등 모종은 5월 5일 (입하절기) 경에 구입하여 심는다. 

참외 등은 덩굴성 작물이기 때문에 심는 간격을 80cm에서 100cm정도로 벌려야 한다. 도시농장텃밭에서는 참외나 수박을 1개~3개 정도 심으면 적정하다. 씨앗으로 심을 때에는 밭 가장자리에 씨앗을 5~8알정도 씨앗두께의 3배정도인 약 1cm정도 깊이로 심는다. 오이, 참외, 수박 등은 심기 전 퇴비에 재를 섞어 한주먹 넣어주면 병해 예방이 되고 맛난 과실이 많이 달린다. 오이 등의 뿌리는 밭의 표면을 기어 다닌다. 밭 표면을 풀로 덮어 주면 가뭄도 덜타고 수확량도 좋다. 잎이 2~3장 나오면 튼튼한 것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뿌리를 잘 살려 솎아내서 이웃 농부들에게 선물한다.  씨앗 심은 곳을 피트 병의 하단 부를 제거하고 씨앗 심은 곳에 덮어주면 유용하다. 씨앗 심은 곳을 쉽게 확인 할 수 있고 풀 관리와 새싹 관리에 편리하다. 잎이 나오고 날씨가 무더워지는 5월 중순 쯤 피티병을 제거해준다. 

몇 년 전에  2평 밭을 6평처럼 이용하는 경작방법을 실험한 결과를 소개한다.

1. 밭이랑의 가운데에는 길이가 제일 크면서 오랜 시간이 걸려 수확하는 토마토, 감자, 옥수수 등(1종류만)을 심는다.

2. 중앙을 기준으로 좌우로는 오래먹는 것들 중 잎채소보다 천천히 오랫동안 성장하는 고추, 가지 (1종류만) 등을 심고

3. 밭의 가장자리에는 성장 세력이 약하고 빨리 먹는 잎채소(열무, 상추 등) 를 심는다.

4. 섞어짓기나 이어짓기하기 전 새로 만든 틀밭이라 풀이 없어 대용으로 밭 전체에 밀 씨앗을 심어 자연스러운 생태환경을 조성한다.

(사진9~10. 이어짓기 : 감자밭과 마늘밭 참외 오이 경작하기)
(사진11~12. 이어짓기 : 7월이 되면 감자밭과 마늘밭은 참외 오이 밭으로 변한다.)

결론은 아주 결과가 좋았다. 섞어짓기와 이어짓기를 해야 하는 유익한 이유는 많다. 도시농업농장 텃밭을 지도하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선생님들께 문의하면 그 유익함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줄 것이다. 여러분들도 섞어짓기와 이어짓기로 2평 밭을 6평처럼 활용하시기를 권장한다.

1. 토종씨앗으로 경작하여 채종하는 등 토종도시농부 활동을 하시고 싶은 인천분 들은 (사)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씨앗이음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032-201-4549)

2. 소자농의 개인 온라인 방을 소개합니다. 토종씨앗이 필요하신 분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네이버 밴드 : 소자농의 토종씨앗 전통농사 (https://band.us/n/a8a321v6E4pep

2018년 9월 27일 목요일

[텃밭n지금] 소자농의 자연농이야기


자연농 이해하기
 
자연농은 자연+이 합쳐진 현대의 신조어이다. 자연농이라는 말이 사용되기 전에는 농사짓는 방법으로서의 자연농법, 자연농업, 자연재배, 태평농법() 등으로 불리어졌다.
 
사실 자연농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석유와 전기가 에너지원으로 대량 소비가 이루어지기 전에 선조들의 살아오던 일상의 생활 방식과 경작 방법 이였다. 자본의 효율성과 대량생산과 소비로 일상이 움직이는 현대는 자급보다는 분업이, 다양성보다는 표준화가 사회를 움직이는 동력으로 작용하다보니 삶은 치열한 경쟁을 하여야 하고 농사는 생명을 지켜내는 본질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런 현대과학 물질문명에 저항하고자, 인위적인 활동을 최소로 하는 자연 순응의 생활만으로도 인류가 충분히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자하는 현대의 자연농은 일본에서 철학적 사유를 준거하여 실천되었다.
 
한국의 자연농사 짓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하나는 일본의 자연농과 같은 삶의 방법으로의 자연농이고 또 하나는 산업으로서의 자연농업, 자연재배이다.
 
한국의 자연농을 실천하는 사람으로는 홍천에서 지구학교를 운영하는 최성현씨와 산업으로의 자연농업의 창시자 조한규씨와 자연재배로 알려진 송광일씨 등 다수의 인물이 있다.
 
자연농이 한국에 알려지기 전에 한국의 일부 자급을 중시하는 소농들은 “4무 농사라는 방법으로 자연농을 실천하였다. 4무 농사는 무 경운, 무 퇴비, 무 농약, 무 비닐멀칭으로 농사를 한다. 4무의 농사가 자연농의 농사와 다르지 않다.
 

농사짓는 방법으로의 자연농
 
자연농의 처음과 끝은 경운하지 않는 것이다. 즉 밭을 갈지 않는다. 자연농의 이치는 자연에서 나온 것이다. 자연 상태에서 밭을 경운하는 것들은 지진, 화산과 서리발과 같은 자연변화와 땅속의 미생물과 곤충, 두더쥐 같은 동물, 그리고 나무와 풀과 같은 식물의 뿌리부가 밭을 가는 일을 하여 인위적으로 밭을 경운 할 필요가 없다.
 
그 다음 풀을 이해하여야 한다. 풀은 작물의 영양분이며, 땅의 수호자이다. 작물의 소출을 얻기 위해서는 풀을 관리하여야 한다. 어쩌면 자연농은 작물보다 풀을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하는데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자연농의 풀 관리는 잡초경합한계기간을 이해하고 실천하는데 있다.
 
그 외에 비닐멀칭을 사용하지 않고 퇴비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그다지 어려움이 없다.
 
자연농 밭은 경운 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 이랑은 만들어 주면 끝이다. 고랑의 흙을 두둑에 퍼 올려 주어 일반적인 이랑의 기능이 유지되도록 해준다.
 
자연농 첫해 영양분이 없는 밭에서 수확물을 올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영양분 도움주기를 한다. 쌀겨, 유박 등을 밭 표면에 뿌려준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풀을 베어 덮어준다. 일부러 작물을 굶겨야 할 이유가 없다. 영양분이 없는 밭은 콩을 심어 도움을 주는 방법도 좋다
 
자연농 밭은 매년 환경이 변화한다. 자연이 변화하니 영향을 받는다. 그래도 침수나 가뭄, 한 냉의 피해가 그다지 심하지 않기도 하다. 지구환경을 보호하여야 자연재해로 만물이 멸종되지 않듯이 밭의 생태와 밭의 흙을 자연스럽게 하여야 좀 더 쉽게 농사를 할 수 있다.
 
병충해는 밭의 환경이 자연스럽지 못하여 생기는 부작용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작물도 세균과 벌레도 지구 탄생에서 시작하여 현재까지를 살아 온 생명체임을 인정하고 진화과정을 통하여 그들이 선택한 생명유지 방어기제를 존중한다면 자연농으로 자급을 위한 충분한 먹거리를 수확 할 수 있다.
 
생명은 지속되는 것이어야 한다. 그 환경에 순응하고 생태적으로 적응한 작물을 경작하기 위해서는 종묘상에서 판매하는 씨앗 보다는 내 밭에서 매년 씨를 받아 경작하는 작물이 튼튼하고 환경의 변화에 순응한다. 그래서 자연농은 토종씨앗이던 개량종 씨앗이던 내가 경작한 작물의 씨앗을 받아 지속적으로 경작하여야 한다.
 
풀 속에서 작물이 결실을 낼 수 있을까? 경험한 사람만이 답을 낼 수 있다. 자급을 위해서 나에게 필요한 수확량이 얼마나 많아야 만족 할 것인가? 우리가족이 먹는 작물의 크기가 얼마나 커야 만족 할 것 인가?의 물음의 답이 자연농에 있다.
 
상업농을 하는 촌에서 보다 자급과 마음의 안정을 밭에서 찾는 도시농부에게 자연농은 최고의 지혜이고 스승이다. 도시농부들이여 그대들이 재배하는 작물이 산삼 같기를 원하는가? 인삼이 되기를 원하는가?

--

자연- 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은 저절로 된 그대로의 현상
농-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 즉 농이라는 것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라는 뜻 
신비한 밭에서서 - 가와구치 요시카츠 지음, 최성현 옮김 (들녘)
자연농배움터 지구학교- http://cafe.daum.net/earthschool
송광일의 기적의 자연재배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97195343
잡초경합한계기간 - 잡초와 경합을 하여 작물에 치명적인 손실을 가장 많이 입는 기간. 작물 생육 기간의 약 1/4~1/3 동안이다.



2018년 9월 5일 수요일

[텃밭n지금] 소자농의 식물성 농약 만들기


소자농의 식물성 농약 만들기
 
식물성 농약(자연농약)
식물성농약을 자연농약이라고도 한다. 농작물의 해로운 병해충, 잡초 따위를 없애거나 농작물이 잘 자라게 하는 성분과 비료효과가 있는 영양성분을 종합적으로 추출해 만든 약제이다.
 
. 식물성농약의 효능
1) 식물 가운데 살충살균살초작용이 있다.
2) 식물의 생장을 조정한다.
3) 비료의 작용을 한다.
 
. 식물성농약의 장점
1) 병충해를 예방하고, 병해를 방제한다.
2) 병충해를 입은 작물의 생육상태를 회복시켜준다.
3) 사람과 집짐승에게 해를 주지 않는다.
4)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농약작용, 생장촉진작용, 비료효과가 있다.
 
. 식물성농약과 화학농약의 효과
1) 식물성 농약은 화학농약에 비하여 독성이 약하다. 그러므로 병충해를 금방 없애기 보다는 섭식활동, 발육성장, 생식활동의 기능을 저하시킴으로 효과가 천천히 일어난다.
2) 식물성 농약은 화학농약과 달리 병충해의 저항성이 잘 생기지 않고, 약효(10~12)가 길고 선택적으로 병충해에 작용하며, 효과가 뛰어나다. 원료가 풍부하고 생산과 사용방법이 간단하다.
 
2. 배추의 병충해와 식물성농약
1) 살충제 작용 : 식물성농약은 해충의 피해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해준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해충의 몸에 흡수되어 물질대사과정을 파괴하거나 해충의 섭식활동을 떨어뜨림으로 해충을 없앤다.
2) 배추벌레에 살충효과가 있는 식물의 종류
) 박새, 반하, 제충국, 쑥국화, 독말풀, 파리풀, 산초나무, 바꽃은 40배로 우려낸 추출물에서 50%이상의 살충효과
 
) 사슴국화, 민들레, 넓은잎딱총나무, 개오동나무, 담배, 미치광이풀, 가죽나무, 귀릉나무,애기똥풀, 아마, 명아주, 오리나무, 가마중20배로 우려낸 추출물에서 50%이상의 살충효과
 
) 코스모스, 우엉, , 고수, 토마토, 가지, 감자, , 은행나무, 전나무, 가문비나무는 10배로 우려낸 추출물에서 50%이상의 살충효과
 
) 단풍나무, 개똥쑥, 들국화, 소나무, 향나무, 측백나무는 5배로 우려낸 추출물에서 50%이상의 살충률을 보인다.
 
담배의 니코틴은 진딧물처럼 빨아먹는 입을 가진 해충의 신경을 마비시켜 죽인다.
 
3) 식물성 농약의 살충작용의 이해
) 식물추출물이 작물의 잎으로 침투되고 그 잎은 먹은 해충은 섭식활동을 떨어져서 굶어 죽는다.
) 해충의 교미를 혼란시키거나 산란을 방해하여 알을 부화하지 못하도록 한다.
) 해충을 쫓거나 유인함으로써 농작물을 보호한다.
) 새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짐승을 쫓아낸다. : 양파와 파 추출물
) 해충을 유인해 죽인다.
) 농작물이 스스로 병충해 방어기능을 높여 방제한다 : 벼짚과 쑥(식물호르몬)
 
3. 젖은 원료(은행잎)로 식물농약 만들기
1) 젖은 원료(파란은행잎)를 믹서에 넣어 자라게 부스러뜨린 후 80~90도의 뜨거운 물을 2~3배배 넣고 3시간 우린다음 식혀 사용한다.
2) 쑥 추출물-> 벼룩 입벌레 효과
 
맺는 말
 
결구형 김장배추를 모종으로 심는 시기는 8월말 9월초이다. 이 무렵의 온도는 30가 넘어 배추가 건강하게 성장 하는데 장애요소가 된다. 일반적으로 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여 1821가 생육을 위한 적정온도이다. 그래서 고랭지인 강원도에서 배추를 많이 재배한다. 배추는 온도가 높으면 면역시스템의 혼란으로 인하여 튼튼하게 자라지 못하여 쉽게 벌레의 공격대상이 된다. 사람도 면역력이 떨어지는 무더운 여름에 질병에 걸리거나 사망율이 증가하는 이치와 다름이 없다.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인한 온도 상승으로 고랭지인 강원도의 김장배추도 속이 무르고 썩는 무름병에 걸려 농사를 망쳤다는 뉴스를 쉽게 접 할 수 있다.
 
어쩌면 앞으로 가을철 온도상승이 지속이 된다면 결구되는 김장배추를 경작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올해는 무더위가 기승을 떨치고 있다. 그러나 9월 하순이 되면 배추애벌레의 피해는 줄어든다. 즉 배추가 건강하게 자라는 적정온도인 1821에는 벌레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자연 순응의 원리가 있음에도 도시농부들은 자연을 이기려는 욕망으로 식물성농약, 자연농약의 제조비법을 탐하고 있다.
 
이제는 9월초중순에 씨앗으로 직파하여 벌레의 피해를 걱정하지 않아도 잘 성장하는 60일 조선배추(개성배추, 서울배추, 의성배추 등)에 관심을 갖고 토종조선배추로 김장하여 먹는 방법을 익혀야 하지 않을까 한다.
 
작은 텃밭의 배추벌레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정리 해 본다.
 
벼룩잎벌레 피해로 배추 잎에 구멍이 약간 나는 것은 문제가 없다. 배추가 성장하면 피해가 정지된다.
배추애벌레 피해는 배추모종 20개정도는 틈틈이 나무젓가락으로 잡아주면 된다.
10월 중순이 되면 찬바람이 불면서 배추애벌레가 땅속으로 들어간다. 벌레 피해가 없다.
진딧물은 밭이 건조하면 발생한다. 배추 잎에 진딧물이 한두 마리 보이기 시작하면
. 식초와 물을 50:1로 희석
. 소나무 잎을 20~30배정도 우려내서 살포
. 담배를 뜨거운 물에 우려내서 20배정도 물과 희석, 비눗물을 0.4%정도 혼합사용. .
 
 

2018년 8월 6일 월요일

[텃밭n지금] 씨앗으로 재배하는 토종배추


소자농의 파종에서 채종까지
 
배추와 관련된 기록은 고려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실로 흥미로운 기록과 뒷이야기 등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해외여행을 가서라도 김치를 그리워하는 한민족이며 우리나라 채소 소비량이 외국보다 높은 이유도 김치의 재료인 배추와 무 그리고 양념으로 들어가는 고춧가루, 마늘, , 쪽파, 양파 등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먹는 배추김치는 전통시대의 선조들이 먹었던 배추와 다르다는 것을 알고계신 독자분이 많이 있지는 않을 듯하다. 노란속이 있는 김장배추는 조선 말기에 중국에서 유입된 호배추가 개량보급된 것이며, 우리 조선배추는 포기(결구)가 없고 파란 잎이 있는 뿌리배추이다. 조선배추는 저장성이 좋아 냉장고가 일반적으로 보급되지 않았던 1970년대까지 조선배추로 한겨울 김장을 하여 늦봄까지 김치를 먹고, 배추뿌리도 다양하게 요리하여 먹었던 일상의 음식재료가 이제는 옛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우리의 토종작물의 종의 다양성이 품종 단일화 개량 사업으로 멸종되어 가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식자재 원료인 다양한 토종작물 역시 이 땅에서 살아져 가고 있다. 전통음식의 복원은 당시 원재료인 토종작물로 재평가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해 본다.
 
1. 원산지와 배추이야기 : 십자화과/ 중국/ 씨앗수명 : 5

. 배추의 원조 : 애기장대
배추는 애기장대라는 식물체(모양과 크기가 꽃다지와 유사)와 약 1700만 년 전에 분화되었으며, 1500만 년 전에 한 세포내에 동일한 염색체를 3쌍이나 갖는 6배체 식물이 되었다. 배추와 같은 조상에서 분화된 애기장대는 아직도 꽃다지와 비슷한 야생의 작은 잡초로 머문 반면, 배추 유전체는 6배체가 된 후 1500만년 동안 안정적인 이배체 구조로 변화하였고 애기장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식물체로 진화하여 우리의 식단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채소가 되었다.
 
. 배추의 조상 : 유채, 순무
배추의 조상은 지중해 연안의 잡초성 유채였으며, 2000년 전에 지중해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국으로 유입되었다. 이후 7세기경 중국 북부지방의 순무와 남부지방의 숭이가 자연교잡이 되면서 배추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16세기에 이르러 조선배추와 같은 반결구 배추가 탄생하고 18세기에 오늘날과 같은 노란속이 차는 결구배추가 탄생하였다. 배추과 식물의 배수체 연구뿌리는 한국 농업육종의 시조인 우장춘 박사로 자연상태에서 배추와 양배추가 교잡되어 유채라는 새로운 종이 합성되었음을 밝혀낸 종의 합성이론(1935)은 아직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업적이다.
 
. 고려와 조선시대의 배추
우리나라에서 배추에 대한 기록이 최초로 나타나기는 고려시대이다. 고려 고종때에 편찬(1237)된 향약구급방 기록에 의하면 배추를 숭(:배추)이라 기록하였으며, 배추를 약재로 13세기경 재배하였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중국에서 숭채(배추)의 씨앗을 무역품으로 수입하여 재배하였다는 기록이 훈몽자회(1527)에 기록되어 있고, 실학자 박제가는 북학의(1778)라는 책에 배추는 북경에서 종자를 가져다 심어야 좋은 품종이 생산되고, 농가에서 채종한 종자를 계속 심으면 순무가 나온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로 미루어 배추의 조상이 순무임을 알 수 있고, 당시 조선의 배추씨앗이 고정화가 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배추라는 말의 처음 사용 : 허균의 한정록(1610)
허균이 집필한 한정록 치농편에서 숭채와 함께 처음으로 배추라는 기록이 나타났으며, 정약용선생의 어휘록 죽란물명고발이란 책에서 숭채를 조선에서는 배초라고 하고 이것이 백채의 와전이다. 라는 기록이 있다.
 
. 반결구 조선배추 이야기 : 개성배추와 서울배추
현재 우리가 토종(조선,뿌리)배추라고 알고 있는 모습의 배추는 중국에서 도입된 반결구배추가 토착화되면서 탄생한 것으로 그 원조는 북한의 개성지역에서 재배한 개성배추이다. 개성배추는 1800년대 도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채소재배기술이 가장 앞선 개성을 중심으로 재배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1900년대에 개성에서 배추를 많이 재배하던 서울(한양)지방으로 옮겨지면서 개량된 서울(경종)배추가 탄생하게 된다. 이로서 우리나라 토종배추는 중부 이북의 개성배추와 서울배추가 쌍벽을 이루면서 보급이 확대되었다. 이후 우장춘박사 등을 중심으로 중국으로부터 결구형 호배추를 도입하여 형질을 개량한 결구형 배추 보급이 보편화 되면서 점차 우리의 조선배추는 식탁에서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다.
 
2. 2018년 유행하는 토종배추 살펴보기(토종씨드림 자료 제공)

. 토종의 범위
토종은 기후와 토양에 적응된 것으로 보통 한 세대 이상을 가리키나, 식물의 경우는 30년 이상 재배되어 특성이 고정된 씨앗의 경우 토종의 범주에 넣는다.
 
. 토종배추
한반도의 토종배추를 조선배추라고 하는데 지금 먹는 김장배추와 달리 뿌리가 굵은 반결구형 배추로 뿌리배추라고도 부른다. 80대 이상 어르신들은 배추 고갱이를 먹었던 추억이 있어 조선배추는 뿌리배추라는 인식이 있다. 조선배추로는 서울배추, 개성배추, 의성배추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의성배추와 서울배추는 봄과 가을에 먹는 얼갈이형 배추로 정착했다. 요즘 김장으로 사용되는 속이 꽉 찬 배추는 일명 ()배추로 중국에서 들어온 배추다. 일제 강점기부터 호배추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 이후 50년대 말부터 호배추를 개량하기 시작하여 전문 육종가에 의해서 계속 개량 육종되어 현재의 속이 노랑배추가 정착하였다.
 
토종씨드림이 제주 무릉리와 구억리에서 수집한 배추는 60-70년대에 개량된 배추로, 그 때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배추씨앗을 받아서 심었다. 30년 이상 재배되어 고정된 배추이므로 토종배추로 분류해 토종배추의 결구품종으로 2009년 이후 전국적으로 퍼트려왔다.
결구배추에 익숙한 사람들은 조선배추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조선배추의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결구형을 찾는 사람이 많다. 길들이기 나름이라는 말이 있듯이 재배가 용이하다는 점 등 많은 좋은 점 있는 조선배추가 다시 밥상에 오르기를 기원한다.
 
. 토종배추의 종류

1) 구억배추
속이 차는 결구형이지만 종자회사의 배추처럼 꽉 차지는 않는다. 잎 길이가 길고 파란 겉잎이 많은 편이다. 장미포형으로 속이 찬다. 결구형은 초기 성장 때 물이 많이 필요한데 가물고 물이 적으면 겉잎이 매우 질기게 되며, 속이 차지 않는다.
2) 청방배추
속이 차는 결구형으로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호배추가 한반도에 정착했다. 구억배추보다 통이 작고 겉잎이 연한 편이다.
 
3) 뿌리배추
전통적인 재래배추로 반결구형 배추이며 키가 크고 겉잎이 푸르고 속노랑이 매우 적다. 뿌리가 순무처럼 커서 배추고갱이를 간식으로 먹거나 김장으로 담가 먹기도 한다.
 
4) 조선배추
의성배추. 개성배추 등으로 뿌리배추와 비슷하나 고갱이가 작고, 이른 봄과 김장 전 배추로 솎아 먹는다. 김장용 배추로도 가능하며, 묵을수록 아삭하며 맛이 난다.
구억배추

의성배추

구억배추 절이기

청방배추

3. 파종과 수확시기

. 구억배추와 청방배추 : 결구형
8월 중순에 포트 모종을 해서 8월말과 9월 초순에 밭에 옮겨 심는다. 한창 더울 때 파종과 재배를 하므로 벌레 등의 피해가 크다. 초기 성장에 물이 많이 필요하다. 중부지방은 11월 중순부터, 남부지방에서는 1210일까지 수확한다. 배추모종 작업을 완료하고 바닥에 부직포를 깔고 포트를 위치 할 때 활대와 한랭사로 바닥전체를 완전히 덮어 빈틈이 없도록 해주면 벌레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뿌리배추와 조선배추 : 반결구형
반결구형이므로 9월 초중순에 밭에 직접 씨앗을 뿌려서 11월 중순부터 1210일까지 김장용으로 수확한다. 김장용이 아닌 이듬해 초봄의 봄배추로 이용하고자 하면 10월 초순에 뿌려서 밭에 놔두었다가 이른 봄에 싹이 오르면 수확해서 먹기도 한다.
 
4. 채종을 위한 수확 (배추, , , 유채)
채종만을 목적으로 하면 9월 중하순 또는 10월 초순에 파종해서 겨울을 지낸 뒤 봄에 꽃대가 올라오고 꽃이 피고나면 5~6월에 씨앗을 채종한다. 또는 김장배추로 사용하려고 파종한 결구배추 중 속이 차지 않은 것을 밭에 남겨두고 월동시킨 뒤 봄에 꽃대를 올리면 채종을 한다. 배추 등 십자화과 작물의 씨앗 채종시 주의사항은 고투리가 익으면 자연히 벌어지고 씨앗이 바닥으로 떨어져 채종에 실패하기도 한다. 배추씨 꼬투리가 일부 누렿게 변색하고 한 두 개의 고투리가 터질 무렵 수확하여 후숙 시킨 후 씨앗을 털어낸다
 
교잡이 우려되거나 순계를 얻으려면 특성이 그대로 발현된 건강한 배추를 골라 저장했다가 봄에 잎을 손으로 떼어내고 고갱이를 남겨둔 것을 4월 밭에 다시 심고 꽃대를 올려 씨앗을 받는다. 유의할 점은 십자화과는 교잡이 잘 되므로 1작물 1품종으로 한다. 만약 다품종인 경우나 갓이나 유채 여러 품종의 배추가 있는 밭에서는 나비와 벌, 파리 등이 옮겨 다닐 수 없는 먼 거리에 격리시켜 심어서 채종한다. 일반인이 채종한 씨앗은 교잡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므로 토종배추 대량 재배를 염두에 둔다면 몇 년 동안 반복해서 좋은 배추를 골라 씨를 받은 다음 재배하고 판매할 것을 권한다.
 
5. 배추보관 방법
배추는 영하 8도 이상이 되면 생장점까지 얼게 되므로 영하 8도 이상이 지속되는 지역에서는 밭에 지푸라기와 같은 보온재를 덮어두거나, 뿌리째 캐어 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전통적으로는 땅을 1(30cm) 이상 판 움에 짚을 깔고 묻어두거나 광(창고)에 넣어 보온재로 덮어두었다. 아파트에 보관할 때는 박스에 넣고 신문지로 쌓아 베란다에 보관한다.
 
6. 씨앗 갈무리
5~6월에 꽃대를 올려 씨앗이 맺히고 줄기와 꼬투리가 절반 이상 노랗게 익으면 줄기를 낫으로 베어 널따란 그릇이나 천막에 널어 말린다. 잘 말려진 꼬투리는 저절로 씨앗이 터져 나온다. 갈무리된 씨앗은 습이 차지 않는 용기나 신문지, 봉지 등에 담아 보관한다. 자외선을 피해 서늘한 상온에서 보관된 씨앗은 3-4년 정도 유효하고 해가 묵을수록 발아율이 떨어진다.

월동한 배추와 꽃대

수확하여 후숙 시킨다.

잘 마른 후 씨를 채종한다.
    
 
 
7. 토종배추 김장 및 요리

. 구억배추로 김장하기
  
배추손질

소금 절이기

절임배추

김장배추


 
. 토종배추로 여러 가지 음식 해 먹기

 
밥상에 김치는 빠질 수 없다.


구억배추 묵은지 삼겹살 구이

김치 볶음밥

우거지 보쌈

배추잎 만두

우거지 잡채

우거지 된장 나물

 
8. 토종배추 모종 및 토종가을 씨앗 나눔 행사 안내


. 일시 : 2018. 8. 25 14:00~17:00
. 장소 : 인천농업기술센터 대강당 (인천 부평구 열우물로 8)
. 행사 내용
- 토종 관련 강좌
- 토종배추 모종 나눔(1인당 21(희망자 추가 가능)
- 가을 토종작물 씨앗 나눔 (토종 배추, 갓 등 10여 품종)
- 도시농부 생태경작 채소 교역
- 토종 상담소 운영
. 참가비
- 10,000원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 5천원)
참가비는 밭 임대료와 모종 재료비등
토종씨앗보급을 위한 일에 사용합니다.
 
9. 구억배추 씨앗 나눔
다음카페 : 인천도시농업 토종씨앗보급소( http://cafe.daum.net/INCHEONSEED )회원가입 후 신청
밴 드 : 인천도시농업 토종씨앗보급소( https://band.us/band/64886627 )회원가입 후 신청
회원가입 후 소자농에게 문자를 보내세요.
인천 서구 경서동에서 소자농이 재배하여 채종한 씨앗입니다.
 

인기있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