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6일 금요일

[소식] 남동도시농업네트워크 창립! 구별활동 본격화!


지난 3월 14일 남동도시농업네트워크가 창립했습니다. 70여명의 시민들과 회원들이 참여해서 도시농부특강과 씨앗나눔으로 창립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앞서 창립총회를 통해 남동도시농업네트워크을 창립하였습니다.

올림기념기념국민생활관 소강당에서 열린 이번행사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남동구회원들의 논의로 시작되어 창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11월28일 남동구 도시농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12월 12일에는 정책토론회를 통해 가까운 시흥시의 정책사례와 남동구 도시농업정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창립논의를 시작하면서 1월부터 창립전까지 5차례의 준비위원회 모임을 통해 창립을 준비해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남동도시농업네트워크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지역조직 역할을 통해 남동구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이은자 대표는 "대표로 회원들을 챙기는 역할을 통해 남동구에서 민간단체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운영위원으로 가필현, 김정임, 박효영, 신영옥, 장미경, 전강희, 한세란 감사로 김진덕 회원을 선출했습니다.


이어진 창립기념행사에는 남동구민 70여명이 참여해서 창립을 축하했습니다. 내빈으로 참석한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은 "재임시절 공공주말농장을 인천에서 처음 시작했지만, 도시농업 민간단체가 없는 것이 아쉬었다. 이런 단체가 있어야 구에서도 어떤 정책을 더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다"며 창립에 대한 의미와 축하말을 전했습니다.

창립 특강으로 진행된 "텃밭에서 배우는 유기농사법"강의는 고양에서 귀농하여 농사짓는 안병덕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도시농부로 알고 있으면 좋은 작물의 특성과 재배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사례와 경험으로 재미있게 풀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석하신 분들에게 토종씨앗 나눔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종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씨앗을 고르는 모습에서 봄이 왔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남동구는 도시농업을 하기에 좋은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54만명의 많은 인구가 살고 있지만 자연녹지와 생산녹지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다른도시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소래포구와 인천대공원 그리고 여기를 이어주는 장수천도 흐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동도시농업네트워크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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