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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8일 월요일

[활동소식] 2017 도시농업활동가 동지대회,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2012년 이후 꾸준하게 매년 전국에서 도시농업활동가들이 모여 '동지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동지(冬至) 즈음이 되면 바쁜농사일은 거의 마무리되고, 한해도 마무리되는 시점입니다. 일년간 활동해온 단체, 활동가들이 모여 도시농업에 대한 토론과 교류를 하는 대회가 올해도 열렸습니다. 따뜻한 부산에서요.

전국대회에 걸맞게,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남, 대전, 전남, 대구, 경북, 부산 각지에서 전국활동가들이 모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부산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공동주관하고 부산시가 예산 지원을 했습니다.



특강 - 마을공동체 도시공유지 텃밭놀이터
김성원 전환기술과 놀이 멋짓 연구소 소장을 모시고 진행된 특강은 그야말로 도시농업활동가들을 위한 멋진 특강이었습니다. '멋짓'스러운 강사님의 강의는 부드러우면서도 많은 정보와 함께 울림을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융합과 공유에 대한 도시공간의 재발상에 있어 도시텃밭이라는 공간에 대해 다시한번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도시속 공유지 사례들에서 멋진 장면을 많이 소개해주었습니다.
  • Dalston Eastern Curve Garden
  • Union Streets Urban Orchard
  • Le 56 Project
  • Longford Street, in Middlesbrough
  • La Ruelle verte Cartierville
  • Urban Escape Rooftop
  • Arnhem rooftop garden
  • Hells Kitchen Farm Project
  • Oster GRO & Stedsans
  • 아가사키 유메 모험놀이터
  • Shadwell Community Project
  • akiv city farm (European City Farms Federation)
  • 문화비축기지
  • 버클리 시민센터의 빨래줄
이와 관련한 슬라이드자료가 슬라이드쉐어에 공유되어 있다.
(https://www.slideshare.net/fatdogfish/ss-80200228)

Dalston Eastern Curve Garde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Oster GR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Urban Escape Rooftop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어진 2부에서는 김진덕 대표의 기조발제와 사례발표가 있었습니다. 주로 민간단체들이 시도 할 수 있는 정책적인 측면에서 사례들이 다른 단체의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로 도시형 농부시장 운영사례, 도시농업공동체 활성화 사례, 도시농업지원센터 운영방향, 쌀과 도시농부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습니다.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김진덕 대표

건강한농부협동조합 김선정 대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김충기 대표

서울도시농업네트워크 황의충 정책위원장



이어서 저녁식사 후 토론이 계속되었습니다. 각자 사례발표 내용중에 관심있는 분과로 흩어져 주제별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토론 후 교류의 시간으로 텃밭놀이강사인 이경숙 강사님의 놀이수업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숲 체험, 전래놀이는 많지만 텃밭놀이로 특화된 것은 없었죠. 다양한 것들을 융합한 텃밭놀이였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뒷풀이를 역사적인 양서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진행했습니다.

이튿날에는 미포철길을 걸으며 해설사와 함께, 미포철길에 대한 이야기, 바다에 대한 이야기 등을 들으며 해운대 바닷가길을 걸었습니다.

매년 진행되는 도시농업활동가 동지대회는 전국의 활동가들의 교류와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 6회째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에서는 매년 동지를 즈음해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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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후기

전체 뒷풀이가 끝나고 인천참가팀은 해운대 바닷가에서 2차를 했습니다. 걸어서 밤바다를 걷기도 하고 아름다운 해변가에서 맥주 한 잔 하고요. 다음날에는 미포철길 끝나고 광안대교를 지나 부산시민공원에 들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전시장에서 돼지국밥을 먹고 올라갔습니다.








동지를 몇일 앞두고...



2013년 12월 23일 월요일

2회 도시농부전국대회를 다녀와서...

도시농부전국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2번째 열리는 이번대회는 동지(冬至)를 즈음해서 해마다 열려 동지대회라고도 합니다.

도시농업시민협의회의 사업으로 매년 전국에서 활동하는 도시농부들의 사례를 배우고, 함께 도시농업에 대한 토론을 하며 교류하는 도시농부들의 축제입니다.

작년에는 대구에서 열렸고, 올해는 광주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1부행사는 기조발제와 함께 도시농부사례발표로 다양한 사례가 발표되었습니다.

임경수 완주커뮤니티비지니스센터장의 '도시농업과 퍼머컬처'라는 주제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의 큰 주제가 도시 되살림(재생)이라 큰 틀에서 농업과 지속가능성, 관계 등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이었습니다.

사례발표는 다양한 사례 12가지가 5분내외로 발표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2번째 하는 것인데, 작년에 오신분들은 겹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사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만, 발표자들에게 미리 내용에 대한 조율이나 시간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발표자료는 공유되는대로 다시 싣도록 하겠습니다.

자리를 옮겨 진행한 토론은 주제를 6가지 주제로 나누어 이루어졌습니다.

크게, 도시재생 / 식생활교육 / 사회적경제 / 귀농귀촌 / 도시농업공원 / 거버넌스 로 6가지 주제로 활발한 의견교류가 있었습니다. 다만, 이 형식도 작년의 형식에서 큰게 벗어나지 못했고, 잘 준비된 토론이 아니라 즉흥적인 토론이 될 수 밖에 없었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토론 내용은 정리되는 대로 추가하겠습니다.









공식적인 토론은 9시30분에 종료되었습니다.
이어서 숙소에서 진정한 교류의 자리가 있었습니다. 뒷풀이자리가 대략 새벽3시까지 있었고, 이튿날 소감을 나누는 자리를 진행했습니다.

밥이 기대이 하였다. 전국대회 내용이 지난해에 비해 변한 것인 없었다. 준비된 토론이었으면 좋겠다. 사례발표를 짜임새있게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과 함께.
처음참가하신 분들을 중심으로 많은 사례들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같은 고민을 하고 함께 활동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 좋았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10시 정도 소감나눔을 끝내고, 도시농업현장견학으로 푸른길 견학이 있었습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망월동으로 향했습니다. 5.18관계자이신 박시영선생님과 함께 망월동 5.18묘역으로 향했습니다.







해설사께서 몇몇 묘역을 돌며 사연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중간중간 박시영선생님께서 본인의 경험과 내용을 덧붙여주셔서 좋았습니다.



추모관 등을 더 둘러보고, 구묘역으로 향했습니다.
신묘역, 구묘역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하는 것은
현재 잘 꾸며진 새 묘역은 국가보훈처에서 운영하는 유공자들이 안치될 수 있는 묘역이고, 구묘역은 그전에 5.18희생자들이 묻혀있던 공간입니다. 유공자들은 신묘역으로 옮겨갔고, 그 이후 구묘역은 민주열사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돌아가신 정광훈 의장님도 구묘역에서 뵐 수 있었습니다.
농민운동을 하시고, down down WTO 구호로 유명한.









전날 부터 내리던 눈이 이날 정오가 다되도록 계속 내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은 식당.
내려갈때부터 광주 음식에 대한 기대를 잔뜩 부풀려오던 회원들이 구내식당과 호텔식사에 실망했는데 이날 한끼 식사로 모두 사라졌습니다.





22첩 반상이었는데, 나중에 2가지 반찬이 더 나왔습니다.
이 한상이 7,000원이라는 것도 놀랍고, 엄청나게 빠른 서비스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맛은 더 말할 것 없구요.

먼거리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가지는 못했지만, 비좁은 차편에 험한 날씨에도 함께 했던 회원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전국의 도시농부들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되어 좋았고, 오랫만에 아무 준비없이 참석한 행사라 홀가분했습니다. 행사를 준비한 시민협의회 운영진들과 광주귀농본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금 더 노력을 들여 조금 더 짜임새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앞으로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내년에 더많은 성과들로 다시 만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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