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진행한 학교텃밭 교원직무연수.
8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하루 6시간, 총 30시간의 강의를 듣는 과정이다.
첫날은 무더운 날씨와 처음이라는 어색함이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자기소개도 하고 5명씩 총 3개조로 구성하여 조별 인사의 시간도 가졌다.
점심도 같이 먹고 게임도 하니 조원들끼리 돈독함도 생겼고 처음의 어색함은 하루 하루 지날수록 친숙함과 정겨움으로 바뀌었다.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부터 일년농사 계획하기, 흙과 비료와 자연농약에 대해 배웠고
상자텃밭만들기, 상토만들기, 모종만들기, 퇴비만들기 실습도 진행하였다.
이론으로 배우는 것을 실습을 통해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함께 농사를 지어보는 것이 가장 좋으나 5일이라는 기간의 한계로 인해 많은 것을 해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마지막 날은 'GMO와 우리나라 현황'에 대한 내용과 '학교텃밭 사례'에 대해 배웠다.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농업과 학교텃밭을 바라보는 입장을 가지게 된 시간이었다.
그래도 5일간의 교육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도시농업의 가치를 함께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다. 매일 적은 선생님들의 소감을 보면서 교원직무연수를 통해 더 나은 학교텃밭의 미래를 꿈꾸어 보았다.
<2017 학교텃밭 교원직무연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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