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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7일 목요일

[공지] 인천도시농업활동가 워크샵 7.6~7



미추홀구 도시농업지원센터 지원사업
2019 도시농업활동가 워크샵

일시 : 2019. 7. 6(토) ~ 7(일) 1박2일
장소 : 남양주 은행나무수련원 (수동면 축령산로 212-5)
대상 : 인천에서 활동하는 도시농업활동가 30여명
참가비 : 1만원

미추홀구 도시농업지원센터는 도시농업활동가(도시농업관리사, 관련단체 및 기관 임원과 실무자, 도시농업 개인 활동가 등)들의 교류를 통해 인천의 도시농업활성화를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쉼과 재충전 그리고 역량강화를 위해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워크샵 일정

7월 6일 (토)
    10시~14시 조별 출발 및 숙소도착
    15시~18시 나를 찾는 그리고 너를 이해하는 여행(에니어그램)
    18시~19시 저녁식사 및 휴식
    19시~20시 도시농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도시농업활동가
    20시~21시 함께 고민하기
    21시~23시 교류의 밤 / 시상식
7월 7일 (일)
    08시~09시 기상 및 아침식사
    09시~11시 쉼과 충전의 시간 (with 계곡, 숲)
    11시~ 출발 / 점심   

문의
미추홀구 도시농업지원센터 070-4352-7910 (김진선 사무처장)

2019년 4월 2일 화요일

[소식] 학교텃밭 워크샵, 현장에서 느끼는 텃밭교육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매년 학교텃밭교육을 다양한 경로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도시농업전문가들이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가장 많은 부분을 텃밭교육에 역량을 씁니다. 그만큼 수요도 많고 필요성이 큰 것이 텃밭교육(학교텃밭)입니다.

지난해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교육사업 성과를 통해 이를 한 번 더 확인했습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교육사업성과(연인원) 2019 정기총회 자료집
연도도시농부학교전문과정학교텃밭
(영유아포함)
기타합계
20091,200 920 - 190 2,310
2010972 1,893 14,159 644 17,668
20112,210 1,915 26,378 1,308 31,811
20122,940 1,725 23,811 1,438 29,914
20132,142 2,120 41,044 2,980 48,286
20141,234 2,100 57,226 - 60,560
20151,254 2,200 48,000 2,000 53,454
20161,411 1,989 48,096 4,556 56,052
20171,915 2,012 70,624 2,643 77,194
20182,050 1,467 65,116 3,239 71,872
합계17,32818,341394,45418,998449,121


2018년에는 인천의 각 지자체(부평구, 미추홀)에서도 자체적인 학교텃밭지원을 통해 텃밭수업을 진행하는 기관이 더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뿐 만 아니라 농식품부와 교육부가 함께한 학교텃밭체험프로그램 시범사업으로 중학교 자율학기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영유아중심으로 텃밭교육활동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었고 최근 학교텃밭의 지원이 확대되면서 학교에서도 자율학기제, 교과연계, 동아리, 창의적체험활동, 대안교실, 특수반프로그램 등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2019 학교텃밭워크샵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지원하고 있는 학교현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도시농업지원센터, 행정공무원, 학교교사, 텃밭강사)이 함께 모여 학교텃밭의 발전 방향을 이야기 나눴습니다.

먼저, 김충기 대표가 이번 행사의 취지와 함께 그동안 학교텃밭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간단한 경과보고가 있었습니다.


[학교텃밭 워크샵 소개]


이어서 본격적인 사례발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텃밭의 성공요인 중에 하나는 교사일 것입니다. 외부의 강사들은 아무래도 매일매일 학교현장에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직접 텃밭을 통해 다양하게 아이들과 교육적인 것들을 진행하는 것은 교사일 수 밖에 없습니다.

첫번째 발표는 경과명을지키는인천사모임에 참여해 환경교육의 고민속에서 텃밭까지 진행하게 되었던 석천초등학교 이소연 선생님의 발표였습니다. 담임선생님의 고민 속에서 모은 교육을 텃밭에서 시작하고 끝내는 현장사례를 통해 아쉬운점과 함께 여러경험에서 오는 아이들의 변화, 그리고 좀 더 학교텃밭이 교육적으로 잘 운영되기 위한 노력들을 함께 공유했습니다.



[사례발표1 자료]



두번째 사례발표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텃밭강사로 활동하는 전강희 선생님의 발표였습니다. 진행했던 학교텃밭의 경험들을 통해 강사입장에서 느끼는 텃밭교육의 필요성과 좀 더 발전하기 위한 학교텃밭에 대한 의견까지 발표해주셨습니다.



[사례발표2 자료]


마지막으로 학교텃밭관련 이야기를 나누는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와 지원기관(자치구, 도시농업지원센터) 그리고 텃밭강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학교텃밭에 대한 생각과 필요한 소통을 통해 올 한해 학교텃밭이 좀 더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의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학교텃밭은 도시농업활동에 있어 참여규모나 중요성으로 보더라도 커다란 역할이 요구되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학교텃밭의 실질적인 지원이나 집행 그리고 성과의 관리는 그에 못 미치고 있다. 단순한 참여자 숫자와 텃밭의 면적만으로 성과를 따지기 어려운 것이 교육적인 효과이기 때문입니다.

예산을 지원하는 입장에서는 무사히 많은 인원이 혜택을 받기 원하지만 사실 소수에게 적용되더라도 특수반, 대안교실(대안학교)에서 그 효과가 더 크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더 많은 인원보다 필요한 누군가에 지원되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농식품부와 교육부의 협업으로 진행된 자율학기제 학교텃밭시범사업도 일종의 공모사업으로 지원되었습니다. 학교텃밭이 좀 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를 내기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교육청과 자치단체, 학교와 지역의 도시농업전문단체가 함께 고민하면서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번 워크샵이 앞으로 더 소통하기 위한 첫 걸음이고 지속적으로 학교텃밭을 고민하는 다양한 그룹들이 만나지길 기대합니다.


*참고자료 - 2018 학교텃밭 성과자료집 https://all.dosinong.net/data


사단법인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2018년 11월 1일 목요일

[소식] 인천 민관합동 도시농업 정책워크숍 열려 - 사회적농업, 공동체와 공공성으로 도시농업 공익적 기능 확대되어야...


10월 31일 인천에서 처음으로 도시농업 정책워크샵을 민관합동으로 열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에 도시농업전담부서가 생긴 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인천시는 작년 11월 도시농업 민간단체와의 간담회 이후 12월 도시농업활성화 토론회를 거쳐 올해 2월 인천시장과 도시농업간담회에서 전담부서 설치를 약속했다. 민간에서는 11월 간담회 이후 지속적인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4월 11개단체가 모인 인천도시농업시민협의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인천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인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8월 도시농업팀이 편재되면서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도시농업정책을 위한 준비가 된 상황이다.

오전에 열린 1부에서는 현재 인천시의 도시농업현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 농축산유통과 한태호 과장은 현재 시차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설명과 내년 계획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했다. 특히 재정지원 미흡과 공간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농업 실태조사를 통한 정책 수립, 종합 정보시스템 구축, 도농상생 공감대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향후 도시농업 육성 5개년계획의 수립과 박람회의 유치, 수도권매립지 부지활용과 민관협력체계 구축으로 소통과 정책개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1부 두번째 발표는 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팀에서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진철 도시농업팀장은 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사업으로 11개사업에 3억6천만원을 투여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발표했다. 인천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서운동에 새부지를 마련하고 내년 11월 이전을 준비하면서 도시농업체험포를 조성하고 있다.

세번째 발표는 미추홀구 공원녹지과 김병희 과장은 미추홀구의 도시농업 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2016년 도시농업팀을 공원녹지과내에 두면서 공동체정원 조성과 운영, 옥상텃밭, 폐공가의 자투리텃밭 조성사업으로 작년과 올해 16개소를 조성한 것 그리고 도시농업농장과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물을 지어 내년 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할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열린 미추홀구도시농업박람회로 좋은 경험을 얻었으며 미추홀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농업 확대 계획을 구청장의 의지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1부 발표이후 청중의 질문이 이어졌다. 강영숙 참가자는 수도권매리집 활용계획 관련 도시농업박람회 유치와 도시농업공원화 등 인천시가 어느정도 의지가 있는지 어느정도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지 질문했고, 한태호 과장은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있고 도시농업은 한시적인 사용을 전제로 협의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승기천 관리나 도시양봉에 대한 간단한 질문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한태호과장이 1부를 마무리하며 몇가지 제안을 이야기했다. 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식생활교육네트워크, 생활개선회, 미추홀구 공가를 활용한 버섯농장 등 다양한 곳과 함께 폭넓게 아울렀으면 하는 제안과 농업기술센터, 남동구 등에 연계할 수 있는 꺼리를 제안했다.

오전의 발표이후 점심식사를 갖고 1시 부터는 2부 '인천의 도시농업을 꿈꾼다'라는 주제로 인천의 도시농업정책을 모색할 수 있는 주제의 특강을 이어갔다. 인천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제안했던 주제로 협의회 윤기옥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북극곰을 살린다는 보일러광고, 도시농업도 사회적 역할과 공익성 강조해야

첫번째 강의는 김진덕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대표가 도시농업현황과 서울도시농업마스터플랜을 세우던 과정과 과제 그리고 도시농업의 질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으로 이어갔다. 서울시는 마스터플랜 2.0의 핵심가치를 나와가족, 이웃과 마을, 도시와 농촌을 위한 도시농업으로 하여 개인적인 도시농업에서 이웃과 전체로 퍼지는 공익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위한 실행계획도 구체적인 과제도출과 해결방안을 통해 도출했다. 무엇보다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 시민과 전문가 행정이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낸 것이라는 의미가 크다. 다만 올해 그동안 서울도시농업마스터플랜2.0을 평가하면서 나온 과제들도 소개했다. '지속가능성, 공공성, 협업, 민(民)주도, 시민과공감' 이라는 키워드로 구체적으로 학교텃밭 제도화 다양한 도시농업 지원 및 운영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매뉴얼 ,공공성 강화와 온라인 플랫폼 구축, 그리고 도시농부 등록제등을 들었다

김진덕 대표는 지금까지 양적인 성장에 그쳤던 도시농업의 질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몇가지 필요한 질문들을 던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음과 같은 것을 강조했다
1. 자각된 시민으로서의 도시농부 양성
2. 도시농업의 공공성 강화
3. 도시농업의 확장성과 이를 담아낼 거버넌스 실현

이를 토대로 인천시가 도시농업정책에서 고민해야할 것으로 '도시농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인식의 필요성', '다양성과 확장성에 대한 영역확보',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도시농업'을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민간단체활성화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험적인 도전을 장려하기 위한 장치의 마련 민간거버넌스실현을 통해 민간주도의 도시농업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시농업의 패러다임전환이 필요하다. 사회적농업으로 커뮤니티케어 필요

두번째 강의는 도시재생과 도시농업이라는 주제로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 송창식 책임연구원의 발표가 있었다. 도시재생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고 이것을 정책화하는 과정에 대해 도시의 쇠퇴와 복지비용증가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법으로 새로운 도시재생패러다임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도시농업도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개인과 가족 중심의 취미, 여가형에서 사회적농업으로 전환을 통해 사회적가치, 다원적기능 주민공동체 주도의 주민자치의 교육공간으로 전화되어야 한다며 '사회적농업'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며 도시농업의 방향을 사회적도시농업으로 제안했다.

도시농업이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해결을 통해 복지 수요와 비용부담 증가를 해결하고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사회통합과 포용을 가능하게 한다. 새로운 도시재생 패러다임과 맞물려 사회적 도시농업 추진을 강조했다. 특히 커뮤니티케어에 있어 도시농업을 연계하는 방법, 지역중심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도시농업의 역할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이미 네덜란드의 돌봄농장과 케어팜의 사례로 제도화하는 것에 대해서도 소개를 했다.



신체 심리적 건강에서 사회적인 건강까지 확대되는 공동체텃밭

마지막 강의는 도시농업과 공동체 활성화를 주제로 신구대학교 김인호 교수의 발표. 인구 200만의 대도시 휴스턴은 커뮤니키가든 프로그램을 휴먼서비스와 건강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다. 텃밭재배에 중점을 둔다면 우리처럼 농업관련한 부서에서 맡을 것이지만 도시농업을 일차적인 생산에 두면 도시에서 할 기회요인이 많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건강을 위한 정책은 우리나라에도 굉장히 필요한 부분이다. 신체적,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시농업의 필요성을 강조해야 한다. 자살률, 노인문제, 워라밸...

독일 클라인가르텐의 창시자 슈레버의사는 신경정신과 의사로 환자들에게 매주 3회 이상 텃밭(정원)가꾸기 활동을 권하면서 심리적효과를 입증했다. 실제 마이코박테리움 백케이(Micobaterium Vaccea)에 의한 세로토닌 분비와 뇌 활동 촉진, 면역체계강화 그리고 2017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던 연구중 생체시계와 면역력에 있어 텃밭활동의 효용성 등이 과학적으로 밝혀진바 있다.

그리고 이것은 공동체텃밭의 참여를 통해 건강과 심리를 넘어 사회적 욕구의 실현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것은 사회적건강까지 확대시킨다. 그리고 이 공동체텃밭(Community Garden)은 경관적으로도 아름답게하여 쉼터이면서 놀이터이어야 한다. 경기도는 이것을 체계화하여 지원하는 프론티어사업을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고 공동체를 촉진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맞추형으로 제안하고 적용하고 있다. 치유형 모델, 자가소비형 모델, 사회관계형 모델, 일자리형 모델 등 단계별 공동체의 발전모델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적정한 프로그램지원을 만들어왔다. 인천도 이런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체계와 프로그램 등을 고민할것을 제안했다.

2부 모든 강의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한 후에 본격적인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저마다 다양한 궁금증과 의견 또는 제안을 통해 1부, 2부에서 다루었던 내용에 대한 심층 질문과 다뤄지지 않았던 궁금한 내용에 대해 많은 질문이 오갔다.

* 질의응답 내용 -> 자세히보기 

* 행사평가 설문 참여 https://goo.gl/forms/wsgjXRSdaznGsEr03
* 행사사진 앨범보기 https://photos.app.goo.gl/B8Y2ZaQcDA94ptUB7


2018년 6월 4일 월요일

[공지] 2018 도농교류 워크샵 참가자 모집



농업과 평화를 경험하는 
2018 도농교류 워크샵

우리의 농업은 현재 어떤 상황인지, 농민들의 삶속으로 들어가 배웁니다.
몇년간 관계를 맺고 있는 철원군농민회와 함께하는 도농교류로 직거래의 의미도 새로워집니다.
농업의 현실과 평화의 필요성을 함께 고민하고 바라보는 시간!
함께할 도시농부, 시민들을 찾습니다.

  • 일시 : 2018년 6월 16일(토) ~ 17일(일)
  • 장소 : 강원도 철원군 일대 (숙소- 두루미평화마을)
  • 준비물 : 개인 세면 및 위생도구, 신분증(DMZ기행 시 필요)
  • 참가비 : 2만원 (회원 및 미성년자 1만원, 당일납부)
  • 세부일정 :
    • 1일차(16일)
    • 09:30 인천에서 출발
    • 12:30 도착 후 점심식사
    • 14:00 농촌 일손돕기
    • 19:00 숙소 귀가 및 씻기
    • 20:00 저녁식사 및 농민과의 교류
    • 2일차(17일)
    • 08:00 아침식사
    • 09:00 DMZ 평화기행
    • 12:30 점심식사 및 소감나눔
    • 14:30 인천으로 출발

도시농업지원센터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2017년 9월 13일 수요일

[활동소식] 도농교류워크샵, 몸으로 부딛치며 배우고 소통하고...

2017 전문가과정과 함께한 도농교류워크샵



9월 철원은 햅쌀을 수확하느라 바쁩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쌀을 수확하는 남한 최북단평야지대의 오대쌀입니다. 그래서 전국의 쌀값을 가장 먼저 정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8월부터 시작한 도시농업전문가과정에 농업과 농촌을 제대로 알게하는 교육만큼 중요한게 있을까요? 그래서 도시농업전문가과정 수강생들과 함께 떠는 철원 도농교류워크샵은 중요한 교육일정입니다.

철원군농민회차원에서 교류를 하고 있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벌써 3년연속 철원군과 교류워크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벌써 우리 회원들과 안면이 있는 농민회 회원들도 많아졌습니다.

지난 9월 9일~ 10일 1박2일로 진행된 워크샵. 버스에서 출발하며 간단한게 농민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삼천만 잠들었을 때 우리는 깨어~"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4곳의 농가로 각자 나뉘어 오후내 농민들을 도왔습니다. 농가마다 다양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일손을 보탰습니다. 수강생들에게 미션을 주었는데, 함께 일한 농민에 대해 자세히 알아오기 오늘 일한 작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오기 였습니다.











작업 이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함께 저녁을 먹고 본격적인 교류를 위한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도시농부와 농촌농부가 함께 어우러지는 체육대회.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김진선 사무국장님이 다양한 게임을 준비해와 함께 몸으로 부딛치며 저절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격한 몸놀이를 하고 나서 마무리를 하면서 이긴 팀에게는 농민들에게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도시농부들의 양봉으로 얻은 도시벌꿀!
















함께 단체사진도 찍고


숙소로 돌아와 수강생들은 2차, 3차가 이어졌습니다. 하룻밤을 함께 지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안 그래도 친한데 하루 사이에 더욱 친해진 수강생들.







둘째날은 본격적인 농민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부하는 시간.




첫번째 이야기를 해주신 이광휘 농민회 회원은 귀농 8년차의 귀농자입니다. 본인이 귀농을 준비하게 된 배경, 그리고 지금까지 오게 된 단계별로 변화. 그러면서 느꼈던 어려운점과 자신만의 팁을 경험을 바탕으로 조리있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농업, 농촌 그리고 철원이라는 지역과 농민회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쉬운 비유로 잘 풀어주신 김용빈 철원군농민회 회장님의 강의였습니다. 1박2일간 많은 내용을 진행하면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짧은 기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그리고 서로간의 많은 관계를 만들어준 워크샵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강생들이 느낀점을 하나씩 적어 농민회에게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도시와 농촌이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조금씩이라도 만나고 소통하는 것들이 쌓여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힘든 농사일을 거들기도 하고, 몸을 부딛치며 치열하게 놀기도 한 워크샵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통과 교류라는 의미에서 많은 것을 쌓고 돌아온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사진들도 함께 감상하세요.











우리의 도농 소통을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철원농산물 직거래 신청하기
http://www.dosinong.net/2017/09/17.html



더 많은 사진보기 https://photos.app.goo.gl/FGICEJGLiUyP3aLA3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www.dosino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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