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8일 일요일

[소식]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한해를 보내는 성과공유회와 송년회 가졌습니다.



2019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성과공유회 및 송년회가 많은 참여로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60여명이 참여해주셨고, 많은 분들이 함께 행사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지난 1년간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사업성과를 함께 나누기위해 먼저 성과공유회를 하고 이어서 송년회가 이어졌습니다.


첫번째 순서는 전체적인 일년간의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김충기 대표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체계와 함께 각 회원활동 그리고 전문인력양성기관과 도시농업지원센터의 전반적인 활동내용을 간추려 소개했습니다.


[발표자료] https://prezi.com/view/4VkAGLvje4F6pr8rbeCZ/

발표자료에도 포함이 되었지만 마지막에 본 영상을 다시 공유합니다. 2019년 인천에서 도시농부들의 활동중 일부를 담아보았습니다.



이어지는 본격적인 성과공유회는 '마을,학교에 퍼지는 교육,공동체,씨앗'이라는 주제로 올 한해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연계되었던 뜻깊은 사례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첫번째 발표는 남동도시농업네트워크의 공공주말농장 활동입니다. 그동안 공영농장을 오랜기간 운영한 남동구였지만 이렇게 농장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적이 없었습니다. 올해는 남동공공주말농장에서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운영했던 사례를 이은자 대표님이 발표를 했습니다.


두번째는 부평에서 있었던 주민참여예산 동계획형 사업으로 생태마을만들기 사업을 기획했던 도시농업분과 운영사례입니다. 마을에서 실질적인 공동체활동을 만들어가기 위한 도시농부들의 기획과 동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2위로 선정된 과정 등을 생생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심영보 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 감사의 발표로 도시농부들의 또다른 측면의 활동이 좋았습니다.

세번째 미추홀구 사례로 인주중학교의 학교텃밭 사례를 윤건선 교장선생님이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학교의 좁은 공간에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풀밭을 정리해서 텃밭을 만들려고 고민하던 중 도시농업네트워크와 연계되면서 지역사회, 행정, 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그 시도로 학교텃밭을 통한 교육의 중요성을 함께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네번째 발표는 부평여고의 텃밭사례로 도움반 이해리 선생님이 발표를 준비해오셨습니다. 부평여고 한켠에 텃밭을 도움반에서 맡게되면서 특히 올해부터 전문강사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아이들과 일년간 텃밭에서 일어났던 변화와 긍정적인 모습들 그리고 그동안 없었던 학교풍경과 교사들읠 반응 들이 모두 축제같았던 과정이라고 소개해주셨습니다.

다섯번째 사례발표는 토종씨앗을 이어가는 활동을 통해 많은 도시농부들에게 모종과 씨앗도 나누고 그림전, 사진전, 특강 등을 열어 더 많은 사람들과 토종을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는 활동을 소개했고, 씨앗곡식은 먹지 않는다는 '석과불식'의 의미를 되새겨주었습니다.


여섯번째 마지막 사례는 청년,(쉼표) 밥상 으로 올 한해 청년들과 함께 했던 모임을 강나혜 청년이 소개했습니다. 농사짓고, 요리하고 밥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청년들의 모임을 멋진 활동 사진들과 함께 소개해주었습니다

마지막 순서는 '올해의 도시농부상' 시상식, 가장 하이라이트가 되어야 할 행사였습니다. 올해의 수상자는 청년,밥상 강나혜, 부평여고 도움반, 인주중학교 윤건선 세 분이 선정되었습니다. 윤건선 교장선생님은 일정상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나중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상장 수여에 나머지 두분이 어리둥절하시면서도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부상으로 인천에서 도농교류활동으로 협약을 맺은 철원의 농산물 쌀, 서리태, 밤콩을 수여했습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


이어서 맛난 음식과 함께하는 송년회로 이어졌습니다. 도시농부답게 깔끔한 음식이 준비되고 약간 늦어진 시간이지만 대부분이 남아서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오랫만에 만난 회원들과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일찍부터 음식을 준비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송년회 하이라이트 선물 대방출 다양한 퀴즈를 통해 이야기도 나누고 선물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여러 선물들은 모두 회원들이 기증하거나 사무국에서 준비한 선물들도 넉넉하게 준비되었습니다. 웃고 즐기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모두들 즐거운 표정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송년회 마지막 선물은 2020년 농자연달력과 다육이 그리고 12월 회원소식지였습니다. 내년농사를 한 달 먼저 달력으로 만나보시고, 집에 새로운 생명을 가지고 들어가기도 하고 소식지에 실린 회원들의 이야기까지 함께 집으로 가져가셨습니다.


도시농부 여러분 남은 한해 잘 마무리하시어 내년 한해도 행복한 농사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사진더보기] https://photos.app.goo.gl/PXojFeTkhyTBDPFg7


사단법인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all.dosino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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