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7일 월요일

인천 동구, 폐가를 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텃밭으로 조성.

지난 9월 5일, 오전부터 송림동에 젊은학생들이 모였다.
9시부터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모두들 한 곳에 모여 열심히 일을 하기 시작했다.
송림1동주민센터 옆에 빈집으로 방치되었던 공간을 철거하고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전국 120여명의 대학생들의 자원봉사프로그램인 현대제철의 '해피예스'활동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 동구지역 폐가를 이용해 지역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텃밭으로 조성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씨앗을 부리고 모종을 심어본 경험도 없었지만 모두들 신나게 텃밭을 조성했다. 벽화작업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맡은 사회적기업 '티팟'이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함께 대학생들의 텃밭조성과 이후 수확물을 활용한 나눔활동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 송림동지역은 오래된 건물들과 비어있는 건물이 많다. 특히, 빈집을 남아있는 건물은 훼손된 공간과 방치로 인한 불안한 환경으로 인해 구청에서 건물을 해체하여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곳이 많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재생차원에서 도시의 빈공간을 가꾸고, 지역주민들에게 유용한 공간으로 텃밭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게 목적이다.

7월에 텃밭을 조성하고, 9월에 작물을 심고 가꾸어 11월에 수확한 작물을 나눔하는 것이 계획이었으나 7월 메르스여파로 9월 5일 첫활동을 시작했고, 이날 텃밭조성부터 작물식재까지 하게되었다.


[지난 6월 대상지방문때 찍은 현장 모습]

[8월 발대식때 첫만남]
학생들과 상자텃밭을 만들었다.

[9월 2일 현장모습]
뒤에 있던 2층 건물을 추가로 철거했다.

 [9월 3일 현장모습]
바닥면을 모두 철거

[9월 4일 최종현장 점검]
텃밭설치와 데크길 논의

[9월 5일 당일]
오전에 소나기가 내렸지만 우비를 입고 시작
큰 비가 오면서 30분정도 대피
오후 5시정도까지 작업을 했다
먼저 바닥면 돌과 이물질 제거하기 

바닥면 평편하게 고르기

틀밭 위치를 정하고, 틀밭조립하기 

틀밭 흙 더해주기 
지렁이분변토와 상토, 퇴비 등을 추가하고 바닥면 흙과 함께 섞어준다.

이날 만든 틀밭은 총 7개
길이 3.6m, 폭 95cm, 높이 14cm
바닥면이 흙이라 틀을 높이 올리지 않았다.

12명의 학생들이 각자 2명씩 알아서 심기로 했다.
기본적인 모종심는 방법, 씨앗 뿌리는 방법, 작물의 심는 거리, 거두는 시기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심는 것은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심기로 함.
이날 심은 작물은 배추, 무, 반청갓, 돌산갓, 쪽파, 알타리무 그리고 작은 파프리카이다.
추가로 메리골드, 감국, 코스모스로 텃밭 빈터를 채웠다.


이날 활동으로 텃밭은 근사하게 조성되었으나 아직 주변등이 마무리된 상태는 아닙니다. 작물도 이제 심어져 더 자라야할 텃밭다운 형태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인천에 사는 학생들과 수시로 작물관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11월 작물이 잘 자라면 수확하여 좋은 곳에 쓰기로 하였습니다. 내년부터 지역주민들이 텃밭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가 될 예정입니다. 늦게 시작했지만 지역주민들에게 또다른 공동체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