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2일 수요일

[소식] 인천대학교 학생들의 갑작스런 방문

어제 (10월 11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실을 찾은 인천대학교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교양과목으로 '인천학개론'을 듣고 있는 학생들이 인천의 시민단체 방문과제를 수행하기위해 전날 전화를 해서 갑자기 잡힌 것이죠.

모두 16학번이었고, 눈빛이 또렷해서 좋았습니다. 1학년이라고 느껴지지 않았고요. 질문을 하는 것이나 답을 듣는 태도도 너무 좋아서 신나게 인터뷰했습니다. 인터뷰후에 몇가지 작업도 함께하였습니다.

지나가는 말로 보고서나오면 올려달라고 했는데 순식간에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카페에 올려놓았네요. (인천대학교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보고서 http://cafe.naver.com/dosinongup/13262)

그 중 인터뷰 내용을 공유합니다. 약간의 의미전달이 잘못된 것도 있지만 대체로 잘 정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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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도시농업이란 무엇이라 생각하시고 기존의 농업과 어떤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김충기 대표님 : 기존의 농업은 농업을 업으로 삼아서 자급자족하거나 경제적인 이득을 얻는 것인데 도시농업은 일단 법적의미로는 단순하게 도시지역에서의 농업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도시지역에서도 생업으로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이 계시고 농촌지역에서도 생업이 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텃밭등을 가꾸는 목적으로 농업을 종사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일반적인 농업의 경우는 생업으로 하지만 도시농업은 농업의 가치를 생각하며 하게 되는데 왜 도시농업 즉 텃밭농사를 왜 한다고 생각하세요?
 
이정환 : 아무래도 내려가서 하려면 농지와 거리가 멀기도 하고 체험하기 힘들고 시간적인 문제가 있으니까요.
최형기 : 5일제 근무가 시행되면서 질이 높은 여가생활에 대한 고민이 커졌기 때문이죠.
 
대표님 : 여가가 생겼다는 것과 농지와의 거리가 멀다는 것은 단순한 도시농업 활성화의 조건에 불과합니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 왜 텃밭을 하려하며 도시농업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 커졌을까요?
 
윤희웅 : 안전한 먹거리를 찾고 건강을 찾기 위해서죠.
 
대표님 : 맞습니다. 안전한 먹거리나 건강 이런 것을 나 자신이 책임져 보겠다는 생각은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나 불안감이 깔려있습니다. 여기에는 사회적인 배경이 깔려있는데 GMO(유전자조작식품)라든가 광우병 소고기 파동 등 먹거리에 대한 불신을 우리는 경험해왔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가꾸는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커져갔습니다. 그러면 이런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을 찾는 것 말고도 어떤 점에서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졌을까요?
 
이정환 :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생각해서 도시환경 측면에 대한 관심이 커졌을 거 같아요.
 
대표님 : 일반인들은 텃밭을 가꾸면서 도시를 푸르게 바꿔야지.” 이런 생각으로 접근하시지는 않지만 행정 즉, 지방자치단체차원에서는 도시환경 개선측면에서 도시농업을 접근해 이것이 정책적인 측면으로 들어가게 되면 유휴지나 건물의 옥상에 녹지를 만들 듯이 텃밭을 가꾸면 녹화의 효과를 똑같이 누리게 되는거죠. 녹지가 만들어지고 산소를 내뿜고 거기에다가 텃밭은 추가로 작물이 생기니까 먹을 것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작물을 수확한 결과는 사람들에게 동기유발이 됩니다. , 공동체 텃밭 같은 경우에는 여러 사람들이 농사를 짓게 되고 이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요즘 아이들은 도시에서 태어나고 도시에서 자라기 때문에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이에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숲이나 생태교육이 필요하고 거기에 텃밭을 가꿈으로써 자연과 접하면서 아이들의 식생활과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교육시킬 수 있습니다.
쌀농사의 예를 들면 쌀을 파는 자체로 시설농사에 비해 수익이 많지는 않지만 쌀농사가 유지됨으로써 얻는 이익이 홍수조절이나 대기정화와 같은 효과가 있듯이 이런 가격으로만 메겨질 수 없는 가치를 농업의 다원적 가치라고 합니다.
도시농업은 경제적인 가치만 따져보면 가치가 낮지만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도시환경을 정비하는 등 이런 다원적 가치가 더 큰 것이죠.
 
Q.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대략적인 역사는 어떻고 출발계기가 무엇인가요?
 
대표님 : 2007년도에 처음 만들어질 때는 단체들간의 느슨한 네트워크였지만 2009년도에
여러 가지 사업이 많아지면서 회원들의 수가 늘어나고 조직이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비영리단체로 인가받게 됩니다. 2011년부터 회원총회를 시작하고 회원단체가 만들어졌습니다. 2017년에는 사단법인으로의 출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출발계기는 기존의 단체들처럼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을 찾으며 대안사회를 추구하는 것인데, 이런 대안사회 중 하나가 도시농업이고 도시 내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찾는 풀뿌리 운동의 가치가 출발계기가 되었습니다.

 
Q. 사단법인이 되면 어떤 좋은 점이 있나요?
 
김진선 사무국장님 : 단체에서 공모전을 인가받거나 업무를 추진할 때 사단법인이면 업무 추진시 기존보다 추진력이 커지고 단체에 대한 공신력이 커집니다. 다만 지자체로부터의 지원이 늘어난다거나 하는 것은 없습니다.
 
Q.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우리나라 최초의 도시농업관련 시민단체인데, 왜 인천 지역이 도시농업관련 시민단체의 출발점이 되었을지 알 수 있을까요?
 
대표님 : 선구자격인거죠. 농담이구요.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의 김진덕 대표님이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를 만드셨습니다. 또한 도시농업과 관련된 시민단체는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지만 기존 농업단체인 귀농운동본부 산하의 도시농업위원회 같은 곳의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하며 도시농업에 대해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귀농운동본부는 농사에 대한 것만을 강조했고 김진덕 대표님께서 농업에 대해 어떻게 도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입니다.
사무국장님 : 그러니까 우리가 최초로 만들고 싶어서 만든 것은 아니고 이런 의제를 먼저 발견했기에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최초의 도시농업 관련 단체가 된 것입니다.
 
 
Q. 인천 도시농업네트워크만의 차별점이 있을까요?
 
사무국장님 : 산하의 회원조직과 체계라고 생각합니다. 총회, 운영위원회뿐만 아니라 동아리공동체텃밭과 같은 회원조직을 갖추고 있다. 회원들에 의해서 운영되고 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
 
대표님 : 요즘 시민단체들의 활동을 보면 시민이 없는 시민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이슈와 큰 사건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는 운동을 하지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도시농업네트워크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Q. 도시농업 전문가, 텃밭강사 같은 전문가분들이 일반회원분들과 차이가 있는지? 또 어떤 식으로 전문가 과정을 진행하는지 궁금합니다.
 
사무국장님 : 전문가 과정은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 귀농을 준비하시거나 체계적인 도움을 필요하신 분 또는 강사활동을 하시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분들을 위해운영하고 있습니다.
 
Q. 도시농업 강사분들이 학교와 유치원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하시나요?
 
대표님 : 도시농업의 장점을 교육이나 사회공헌 활용하시겠다는 분들에게 여러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강사과정입니다. 시민들에게도 교육을 진행하고 주로 아이들에게 교육을 진행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같은 약 70여곳의 기관에 강사 선생님들이 교육을 하러 갑니다. 텃밭교육은 단순히 공동체텃밭 같은 곳에 체험을 하러 오는 것이 아니라 유치원 내에 직접 텃밭을 가꾸며 1년농사를 아이들과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기존의 감자캐기와 같은 활동은 감자를 단순히 주워오는 활동이지만 텃밭가꾸기의 경우는 싹이 피고 자라는 아이들이 3월부터 12월까지 1년짜리 농사 전체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활동입니다.
 
Q. 공동체 텃밭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또한 텃밭으로 제공되는 땅은 시에서 주어지는 공유지인지? 아니면 사유지를 임대하는 방식인지? 알려주세요.
 
대표님 : 공동체 텃밭은 우리 회원들이 농사를 같이 짓는 공간입니다. 주말농장보다는 농사에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농사를 같이 진행하는 텃밭공동체입니다.
 
사무국장님 : 공동체 텃밭 자체는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운영을 합니다. 텃밭 주변이 지저분하면 청소를 하고 하우스파손이나 물과 전기공급 등 농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것입니다.
 
대표님 : 미국의 커뮤니티 가든처럼 주말농장이 아니라 텃밭 자체에 대한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사무국장님 : 텃밭으로 제공되는 땅은 사유지를 빌려서 쓰고 있습니다. 임대료를 내고 땅을 빌리는데 이에 회원들의 회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불안함이 있는 등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최형기 :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지금 있는 세 텃밭(여우재, 서창, 도림)말고도 계양텃밭이나 처음의 열우물 텃밭 등 다양한 텃밭이 있었죠?
 
대표님 : 사유지이다 보니까 1년에 한 번정도는 옮겨다니게 되는 것 같아요.
 
Q. 토종 종자를 지키시는 일도 하시는데, 토종종자를 보존하기 위한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사무국장님 : IMF를 거치면서 우리나라의 종묘회사들이 문을 닫게 되고, 외국에 종자를 많이 뺏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농민들은 외국의 종묘회사에 많은 로열티를 지불하게 됩니다. 전통적인 우리의 농업은 다음해의 농사를 위해 종자를 남겨놓지만 현재의 전업농가 현실로는 종자를 보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농업은 생업을 목적으로 하는 농업이 아니기에 종자를 보존하는 것이 수월한 편입니다. 그래서 일부 토종 종자들을 보관하고 상하기 쉬운 종자들은 냉장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제기간에는 이런토종종자를 시민들에게 전시하게 됩니다.


Q. 도시농업에 대해 약간은 비판적인 의견이지만, 박원순 시장님이 몇 년 전에 서울시에서 도시양봉사업을 진행했다가 무산됐었는데,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진행하는 도시양봉사업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대표님 : 저희가 진행하는 양봉의 방식은 사업이라기보다는 양봉을 하고 싶어하시는 회원분들을 돕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장소섭외 문제나 전문가 초빙을 돕고 있습니다. 실제 양봉을 하시는 회원분들은 관심있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그런 양봉에 대해 홍보하고 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님의 도시양봉사업이 실패한 원인은 시민과 같이 가야되는데 시민의 의견을 배제한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과 같이 가지 않고 실행하는 정책은 실패의 가능성이 크고 또한 시민단체와 같이 한 곳에서만 진행하게 되면 확산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에게 더 많이 알리고 시민들에게 선입견을 제거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그런데 행정측면에서는 도시양봉사업이 눈길을 끄는 정책사업이기에 성과적인 측면에서 이를 무리하게 추진했습니다. 시민단체의 활동이나 정책에 시민들이 동참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시민과 행정부가 같이 하는 거버넌스의 개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그럼 혹시 양봉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장소가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사무국장님 : 밑에 어린이집의 허락을 맡고 일반 빌라의 옥상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뒤가 산이라 벌의 위험성도 줄어들 수 있고, 인근의 주민들도 양봉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를 정도로 벌의 피해는 적은 편입니다. 또한 어린이집 아이들이 와서 체험을 할 수 있는 등 여러 이점이 있기도 합니다.
 
Q. 도시농부 시민축제에서는 어떤 행사를 진행하셨나요?
 
사무국장님 : 축제는 작년부터 시작됐고 다른 지자체의 경우에는 행정적인 지원을 받아 행사가 있기도 했었는데 인천에는 도시농업과 관련된 축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인천의 도시농부들이 모여서 교류도 하고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에 대해 알리고자 하는 차원에서 축제를 진행했습니다. 농부들의 교류를 위한 농부장터나 시민들이 도시농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토종종자 컨셉트를 축제에서 추가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Q. 도시농부 시민축제라면 생소할 수도 있는데 호응이 어땠나요?
 
사무국장님 : 행사가 끝나고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시민분들이 이런 행사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축제와 다르게 이색적인 것이 많아서 재미있고 유익해하셨습니다. 다만 예산이 부족하다보니까 행사는 하루밖에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특히 시민들이 기억에 남는 행사는 토종닭을 잡는 행사였습니다. 이 행사는 토종닭을 잡아오면 유정란을 사은품으로 주는 행사였고 특히 아이들의 호응이 대단했습니다.
 
Q. 현재 인천지역의 도시농업 현황은 어떻고 아쉬운 점은 무엇이 있나요.
 
대표님 : 2007년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이런 활동이 본격화된건 2009년부터 민간활동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도시농업단체에서도 인천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그리고 2011년 도시농업에 관한 법률이 법제화됩니다. 그 전에 경기도나 서울시는 지자체의 조례를 통해 정책화되면서 민간활동이 많아졌습니다. 인천지역은 민간활동의 선두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인천지역의 행정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만들어진 이래로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현황이라는 것을 시 차원에서 통계를 내는 등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시의 관심이 적어서 도시농업 자체에 대한 지원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나마 남동구와 연수구의 주말농장이나 실버농장을 운영하는 것이 도시농업에 대한 정책입니다.
 
Q. 인천지역 도시농업에 대한 전망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떻게 될까요?
 
대표님 : 인천은 도심지역과 농지가 가까운 등 도시농업을 펼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전엔 송도에 GCF(녹색기후기금)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송도의 경우 개발되기 전의 유휴지도 많은 편인데 도시텃밭을 구성한다는 등의 노력은 예산부족이라는 이유로 경기도나 서울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인천시 자체가 민간 활동이 많은 등 활동이 잘 되고 있다고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이 빈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시 입장에서 정책을 올바른 방향으로 견인해나가고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도시농업에 대해 일반인이나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대표님 : 폭넓게 보자면 베란다에서 식물을 키우고 작물을 재배하는 것도 도시농업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내원예나 정원을 가꾸는 가드닝같은 직접하는 방법도 좋겠지만 텃밭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시내에서 텃밭이라 하면 개발되기 전의 땅에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무단점유를 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도시내의 텃밭을 사리사욕을 위한 공간이 아닌 공익적 가치에 중점을 두는 것입니다. 조경의 목적으로 이용하거나 텃밭에 왔다 가면 힐링이 되는 등 텃밭을 쉬었다 가는 쉼터의 이미지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공원에 텃밭이 조성되면 시민들이 참여해서 같이 가꾸어 나간다는 의미의 공동체 텃밭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도시농업에 대해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게 있으신가요?
 
대표님 : 인천대 학생회관 옥상에도 텃밭이 있습니다. 인천대에도 텃밭동아리인 터앝이 있고 학생회관 옥상의 텃밭을 조성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주변에도 도시농업이 이루어지는 텃밭이 많다는 것을 알고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Q. 인천 도시농업네트워크와 타지역 농업단체의 교류같은 것이 있나요?
 
사무국장님 :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 텃밭 봉사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는 양질의 봉사활동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텃밭 봉사단에서는 기부텃밭을 관리하여 지역의 푸드뱅크에 제공하여 어려운 처지의 분들을 돕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에서는 흔히 농활로 표현하지만 저희 단체에서는 도농교류라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도농교류라는 활동을 통해 농촌의 현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시야를 넓히며 이런 농업교류를 통해서 기존의 농민 분들과 공감대를 넓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개별단체인 전국의 도시농업네트워크들이 교류활동을 통해 관점과 활동같은 것을 통일하기 위해 1년에 2번씩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의 주도로 사례같은 것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얼마전에 광주에서 열린 도시농업박람회에도 참여하는 등 여러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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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후 학생들과 토종씨앗, 베란다텃밭, 옥상 토종벼 등을 직간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끝나고 토종옥수수, 도시양봉에서 나온 꿀도 함께 먹었구요.

잠깐의 인연이었지만,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도시농업에 대해 시민단체에 대해 조금이라도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